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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논문 연간 몇개정도 써야 월급값을 할까요?

2025.08.15

43

7401

어떤 학생이 박사인건비를 맥스(월300) 받고있다고 한다면,

박사과정 학생 기준으로

보통 sci저널이나 우수컨퍼(연구재단인증)를

연간 몇개정도 써야

지도교수와 서로 상부상조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논문질은 대충 Q2 정도로 잡겠습니다.



당연히 교바교 랩바랩 등등 변수가 많지만

그냥 마음에 탁 떠오르는 갯수는 연간 sci 몇개 정도가 월급 300만원에 동등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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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개

2025.08.15

BEST 인건비는 논문이 아니라 과제 수행의 대가로 받는 것입니다. 물론 우수 논문의 경우 향후 새로운 과제를 위한 세일즈에 활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랩에 따라 내부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도 있으나 단순히 논문 몇 개를 게재했느냐로 인건비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오히려 apc 비용도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논문만 많이 발표하는 것은 연구실 운영 측면에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대댓글 10개

2025.08.15

근데 상위논문이 잘나오는 연구실은 막상 없지 않나요?

어중간한 논문이 대부분일텐데

게재료 300만원이라고 쳐도 그런거 몇편 쓰는게 손해가 될 수가 있나요 ㄷㄷㄷ

2025.08.15

물론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특히 이공계 쪽으론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보니 상위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는 연구실들이 제법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재료치고 300이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그것도 그냥 나오는 돈은 아니지요. 어쨌든 전부 비용이고 교수님들 입장에선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제 예산만 한번 짜보셔도 무슨 이야기인지 대강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5.08.15

네... 대학원생 한달에 100 vs. 300

급여차이면 200 차이인데... 2달이면 400이니까...

300이 별로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승진이나 인센이나 신규과제 따는데에 +@가 되는건데, 그런걸 고려해도 300이 유의미한 액수인가요..?

2025.08.16

게재료가 따로 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상관 없을 때가 많지 않나요.
엄청 비싼 저널이면 몰라도 300정도이면 솔직히 재료비에 비하면야.. 작은편이니까요(dry 랩은 잘 모르겟지만요..).
그리고 APC 없는 하이브리드 저널에 주로 내서 게재료가 재정상황에 크게 영향을 준 적은 없는데, 다른 분야는 다른가요?

2025.08.16

전부 직접비 내에서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큰 과제 기준으로 학교에서는 1년에 1-2억 정도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구축사업이나 양성사업을 제외하면 간접비 랑 인건비 떼고 나면 재료비와 활동비는 대략 3-5천 정도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에 300이 왜 자꾸 작은 금액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작은 금액이라 쳐도 대충 써도 괜찮은 돈인 건 아닙니다. 최소 Q1 이상인 저널들이면 모를까 Q2 이하 저널들의 경우 카테고리가 이상한 극히 일부 저널들을 제외하고는 게재하는 게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할 때 한 두 편 정도는 쓸 수야 있겠지만 그런 곳에 쓰일 돈이라면 얼마를 쓰든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저널 이야기 하셨는데 그래서 많은 교수님들이 하이브리드 저널을 선호합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저널도 오버랭스 비용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가는 돈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비용 대비 좋으니까요. 물론 주로 내는 저널이 네이처 쪽이라던가 과제가 oa실적을 강제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찌됬든 진짜 교수님과 상부상조하시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까지 전부 고려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비용이 어찌 되든 많은 실적을 뽑아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교수님들은 다른 부분들도 전부 고려해야 된다는 점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2025.08.16

그럼 300만원 그냥 학생이 부담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300만원으로 실적하나 쓸수있으면 해야하는게 아닐지...

교환학생 1000만원 넘게주고도 다녀오는데...

학생들이 나가서 평가받아야하는데

1. 300만원 내고 q2 할래?
2. 대학원 1년 더 추가하고 0만원내고 q1할래?

둘중에 2번을 누가 선택하나요

이미 테뉴어받아서 연구가 취미인 교수 아니고서야..?

2025.08.16

계속 이야기 드리지만 Q2는 그렇게 까지 가치가 있지는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탑 저널이 Q2에 위치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Q2 몇 편 쓰는 것보다 Q1 한편 쓰는 걸 일반적으론 더 의미 있는 실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제가 있던 곳의 경우 Q2 저널은 애초에 투고를 잘 안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학생 입장이 아닌 교수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느냐고 물어보시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학생 입장을 이야기를 하여도;;; 어쨌든 교수님 입장에선 Q2 저널은 학생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25.08.16

그럼 교수입장에서는 임용될때 말고는 q2가 별의미 없나요?

혹시 임용때도 q2가 별의미 없는 상위권 학교이신가...

2025.08.17

현직교수 입니다. 테뉴어받은 입장에서는 그닥 논문은 과제 실적용 뿐입니다.

2025.08.19

전 미국 연구원입니다. 여기선 솔직히 Q1, Q2 의미 잘 없습니다. Q2에도 전통성 있는 좋은 저널이 많아서요(최근 중국발 신생저널들이 올라가면서 기존 저널들이 떨어진 이유가 크죠).
여기선 과제 수주가 중요하기 때문에 논문은 그를 위해 작성되는 느낌이고, 역시 대부분 하이브리드 저널에서 Subscription으로 냅니다. 게재에 전혀 돈 들지 않습니다.
덧글들 다 동의하는데 Q1/Q2는 한국 임용 때나 과제 실적 기준 때문에 중요한거지, 학계는 세계적이기 때문에 Q2는 필요없고 Q1이 낫다 이런거 없다고 생각되구요, 300만원을 Q1엔 쓰되 Q2엔 쓸 가치가 없다라는 것도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인거 같네요.
그리고 분야 특성이겠지만 한국 학회에 가면 한국 교수들도, 탑 저널 아니고선 Q2를 Q1과 딱 급을 나누는 연구자는 거의 없는데 여기 덧글 교수님은 좀 강경하네요. 전 scope이나 fit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Q2라도 괜찮은 저널이고 fit 맞으면 거기 내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결국 논문은 그 실제 연구 내용이 수준을 말해주니까요. 같은 분야 사람들이면 다 알거고요.

2025.08.15

혹시몰라서 첨언하자면... 저는 정답이 궁금한게 아니라

그냥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한것입니다

2025.08.15

분야 바이 분야겠죠.
이공계 평균이 상위권 대학 랩실은 박사 졸업때 주저자 2~3편 들고 나오는거 아닌가요? (제 분야나 주위 보면 이 정도인데, 듣기로 어떤 분야는 5~6편인곳도 있고, 1~2편도 어려운 분야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좀 중위~하위권 대학은 박사라도 SCI 1편 주저자 겨우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박사과정 기간이 4~5년 잡았을 때, 2년에 1편 쓰는게 평균이겠죠. 현실은 1~2년차에는 안나오고 3~5년차에 몰아서 나오지만요.

대댓글 2개

2025.08.15

그리고.. 비유를 박사과정으로 드셨는데 대학원생은 배우는 입장입니다 ㅜ 장학금이니 실제로 나가는 학비는 면제라도 돈을 내고 배우는 입장이구요.
제 생각엔 적당한 비유는 아닌 것 같고,
차라리 포닥이나 연구교수를 예로 드셔야 할 꺼 같네요.
학교 포닥(프박) 평균 월급이 300~350정도 인거 같은데, 포닥이면 평균 1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SCI 1편이 300만원 정도겠네요.

2025.08.15

그러게요 포닥비유가 딱 맞는거같네여.

결국 연간 1개면...

sci 1개 = 3600만원 인건비

정도로 보시는군요...

당연히 이렇게 계산하는게 이상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궁금했네요

2025.08.15

인건비는 논문이 아니라 과제 수행의 대가로 받는 것입니다. 물론 우수 논문의 경우 향후 새로운 과제를 위한 세일즈에 활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랩에 따라 내부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도 있으나 단순히 논문 몇 개를 게재했느냐로 인건비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오히려 apc 비용도 지불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논문만 많이 발표하는 것은 연구실 운영 측면에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대댓글 10개

2025.08.15

근데 상위논문이 잘나오는 연구실은 막상 없지 않나요?

어중간한 논문이 대부분일텐데

게재료 300만원이라고 쳐도 그런거 몇편 쓰는게 손해가 될 수가 있나요 ㄷㄷㄷ

2025.08.15

물론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특히 이공계 쪽으론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보니 상위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는 연구실들이 제법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재료치고 300이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그것도 그냥 나오는 돈은 아니지요. 어쨌든 전부 비용이고 교수님들 입장에선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제 예산만 한번 짜보셔도 무슨 이야기인지 대강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5.08.15

네... 대학원생 한달에 100 vs. 300

급여차이면 200 차이인데... 2달이면 400이니까...

300이 별로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승진이나 인센이나 신규과제 따는데에 +@가 되는건데, 그런걸 고려해도 300이 유의미한 액수인가요..?

2025.08.16

게재료가 따로 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상관 없을 때가 많지 않나요.
엄청 비싼 저널이면 몰라도 300정도이면 솔직히 재료비에 비하면야.. 작은편이니까요(dry 랩은 잘 모르겟지만요..).
그리고 APC 없는 하이브리드 저널에 주로 내서 게재료가 재정상황에 크게 영향을 준 적은 없는데, 다른 분야는 다른가요?

2025.08.16

전부 직접비 내에서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큰 과제 기준으로 학교에서는 1년에 1-2억 정도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구축사업이나 양성사업을 제외하면 간접비 랑 인건비 떼고 나면 재료비와 활동비는 대략 3-5천 정도 남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에 300이 왜 자꾸 작은 금액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작은 금액이라 쳐도 대충 써도 괜찮은 돈인 건 아닙니다. 최소 Q1 이상인 저널들이면 모를까 Q2 이하 저널들의 경우 카테고리가 이상한 극히 일부 저널들을 제외하고는 게재하는 게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할 때 한 두 편 정도는 쓸 수야 있겠지만 그런 곳에 쓰일 돈이라면 얼마를 쓰든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저널 이야기 하셨는데 그래서 많은 교수님들이 하이브리드 저널을 선호합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저널도 오버랭스 비용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가는 돈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비용 대비 좋으니까요. 물론 주로 내는 저널이 네이처 쪽이라던가 과제가 oa실적을 강제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찌됬든 진짜 교수님과 상부상조하시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까지 전부 고려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비용이 어찌 되든 많은 실적을 뽑아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교수님들은 다른 부분들도 전부 고려해야 된다는 점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2025.08.16

그럼 300만원 그냥 학생이 부담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300만원으로 실적하나 쓸수있으면 해야하는게 아닐지...

교환학생 1000만원 넘게주고도 다녀오는데...

학생들이 나가서 평가받아야하는데

1. 300만원 내고 q2 할래?
2. 대학원 1년 더 추가하고 0만원내고 q1할래?

둘중에 2번을 누가 선택하나요

이미 테뉴어받아서 연구가 취미인 교수 아니고서야..?

2025.08.16

계속 이야기 드리지만 Q2는 그렇게 까지 가치가 있지는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탑 저널이 Q2에 위치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Q2 몇 편 쓰는 것보다 Q1 한편 쓰는 걸 일반적으론 더 의미 있는 실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제가 있던 곳의 경우 Q2 저널은 애초에 투고를 잘 안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학생 입장이 아닌 교수님 입장에서 가치가 있느냐고 물어보시지 않으셨나요? 갑자기 학생 입장을 이야기를 하여도;;; 어쨌든 교수님 입장에선 Q2 저널은 학생이 생각하는 것 만큼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25.08.16

그럼 교수입장에서는 임용될때 말고는 q2가 별의미 없나요?

혹시 임용때도 q2가 별의미 없는 상위권 학교이신가...

2025.08.17

현직교수 입니다. 테뉴어받은 입장에서는 그닥 논문은 과제 실적용 뿐입니다.

2025.08.19

전 미국 연구원입니다. 여기선 솔직히 Q1, Q2 의미 잘 없습니다. Q2에도 전통성 있는 좋은 저널이 많아서요(최근 중국발 신생저널들이 올라가면서 기존 저널들이 떨어진 이유가 크죠).
여기선 과제 수주가 중요하기 때문에 논문은 그를 위해 작성되는 느낌이고, 역시 대부분 하이브리드 저널에서 Subscription으로 냅니다. 게재에 전혀 돈 들지 않습니다.
덧글들 다 동의하는데 Q1/Q2는 한국 임용 때나 과제 실적 기준 때문에 중요한거지, 학계는 세계적이기 때문에 Q2는 필요없고 Q1이 낫다 이런거 없다고 생각되구요, 300만원을 Q1엔 쓰되 Q2엔 쓸 가치가 없다라는 것도 한국에서만 적용되는 개념인거 같네요.
그리고 분야 특성이겠지만 한국 학회에 가면 한국 교수들도, 탑 저널 아니고선 Q2를 Q1과 딱 급을 나누는 연구자는 거의 없는데 여기 덧글 교수님은 좀 강경하네요. 전 scope이나 fit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Q2라도 괜찮은 저널이고 fit 맞으면 거기 내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결국 논문은 그 실제 연구 내용이 수준을 말해주니까요. 같은 분야 사람들이면 다 알거고요.

2025.08.15

갯수가 실적 카운팅 하긴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갯수에 연연하는것 만큼 미련한게 없음. 임팩트가 훨씬 중요해요.

대댓글 7개

2025.08.15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 보통 임용할때도 질적인걸 추구하는거보다 그냥 양으로 밀고나가는게 대부분이지 않나요..?

2025.08.15

상위권 학교 임용은 양은 일정 수준 이상 되면 상관없고, 질이 훨씬 중요해요.

2025.08.15

그건 말그대로 상위권이죠... 저랑은 먼얘기...

2025.08.15

상위권을 목표로 해야죠. 논문 백날 써봤자 하나 히트하는게 학계에는 이름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2025.08.15

음... 비유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야구에서도 안타송이 있죠... 홈런이 훨씬 좋은건 맞는데

현실은 안타라도 잘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선생님은 굉장히 훌륭하신 분인가봐요 저는 그럴 능력은 없어서요...

2025.08.15

분수를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본인의 한계는 본인이 정하는겁니다. 화이팅이에요.

2025.08.15

개수도 중요하고 질도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유독 질을 IF로만 판단하는 경향이 있죠.
IF보다는 분야의 적합한 전통 저널, 그리고 실제 내용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연구들이 그러하듯 아무리 잘 쓴 논문이라도 초반에는 묻히는 경우가 많죠 논문이 쏟아지는 시대다 보니..

결국 임용은 상대평가가 되고, 개수가 우선으로, 일정 개수 이상이면 분야의 적합성과 저널들 IF 수준을 보겠죠.
심사하는 분이 정말 그 분야를 잘 안다면, 논문을 훑어보고 수준을 판단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죠.

2025.08.15

저희는 박사 4년동안 q1 최소 3개정도 쓰고 나가서...

대댓글 2개

2025.08.15

연간 q1 한개정도 썼나보네요

혹시 급여가 어느정도셨나요?

2025.08.17

등록금 당연히 해결해주시고,
월 200이요. 수료시 월 250 이구요.

2025.08.15

와 이 연구실 가면 안 되겠다

대댓글 1개

2025.08.15

헉 왜죠...ㅋㅋㅋ

2025.08.15

저는 바이오쪽인데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해당 랩에서 생활 루틴에 적응하면 학생 기준으로 (모두 1저자 기준입니다) 1년에 Q1 한편 씩 꾸준히 내야하고 그래도 2년에 1편은 10점 이상 저명한 학술지에 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저희 교수님께서 그러셨어요.

저는 제 랩에서 석사 기간 동안 3년 있는데 (인턴 6개월 + 2 년 학위 + 6개월 연구원) 지난 2년 반 동안 Q1 1저자 3편 현재 6개월 동안 하던 일 마무리하고 있는 마지막 결과물 Q1 1저자 1편 총 4편 썼습니다. IF는 4편 합쳐서 40점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석사 학생이 이러는 게 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데 첫 한편 마무리 잘하니까 인정을 받은 건지 여러가지 일 맡겨주셔서 제가 책임지고 병행해서 하는 프로젝트가 많다 보니까 가능한 것 같아요. 거의 포닥 처럼 일 했습니다... 물론 랩에 학생이 저 뿐이여서 제가 하는 모든 걸 제 능력이 되는대로 다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고 (그만큼 빡시긴 했지만) 실험실의 전폭적인 지원과 밀어주는게 있어서 가능했고 또 교수님도 막 부려먹지 않고 석사 학생이지만 박사 급 대우 해주셨고, 월급도 많이 받았습니다 (석사 상한 + 외부에서 제가 벌어온 장학금 있으면 인건비에서 제외하지 않고 +a로 인정).

대댓글 1개

2025.08.15

좋은사례 공유 감사합니다. 능력이 좋으셨나보네요 4편에 40점이라니...ㄷㄷ 여튼 사례공유 감사합니다 !

2025.08.15

현직 교수입니다. 월 300이면 실험비용도 있을 수 있고 간접비 합쳐 최소 년 7000만원, 여차하면 년 1억이 들어갑니다. 1억짜리 과제라면 질적 + 양적 결과 다 있어야 과제 돌아가고요. 과제수행의 결과가 논문인 경우도 많아요. 몇편 써야 할지는 생각해 보면 나오겠죠. 이 금액에 2편정도 출판 못하면 과제 평가 입장에서는 글쎄요 입니다.

학회나 다른 실적이 있다면 모를까 순수 해외 저널이라면 2편은 해야 하는게 그냥 보았을때 인지상정이고 (질적 떠나서) 질적인 것과 양적인 것 모두 학생들이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8.15

감사합니다. 교수님은 2편으로 생각하시는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

2025.08.1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Q2급 논문은 백날 써봤자 아무 의미 없고 교수 임용도 못 합니다.

대댓글 3개

2025.08.16

spkyk만 학교가 아님

2025.08.16

Spkyk말고도 q2는 양 밖에 안됨. 최소 q1 (< jcr 25%)이내로 채우는게 좋음

2025.08.16

Q2를 무시하는건 너무 오만한거 아닌가요. 현직 교수중에서도 대가 아니고는 Q2 논문을 무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건데요.. 선호의 차이지.
그리고 최근에는 분야별로 전통성 있는 저명한 저널중에도 IF 크게 신경안써서 Q1 끝자락이나 Q2까지 떨어진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분야는 nature 자매지도 거의 안나오는 곳은 IF 10초반대 분야별 탑 저널이 최상위 저널이고, Q1~Q2로만 논문이 구성되도 저널이 알차고 개수, 경력 충분하면 중위~중상위권 학교까진 임용 됩니다. 결국 상대평가니까요.
물론 최상위급 학교는 분야 탑티어 실적과 학벌/경력도 최상위급이어야 하지만요.

2025.08.16

Top5 학교 AI 교수인데요, 과제 수주를 위한 제안서를 쓸 때, 예상 정량적 실적을 넣는데, 저는 총 연구비 1억 ~ 1억 3천 정도에 1편 정도를 클레임해 두긴 합니다. (이 과제만 사사를 한다고 하면요)

총 연구비 1억이라 하면, 저희 학교는 직접비가 7천만원 좀 덜 남구요, 그 중 절반을 학생 인건비로 쓴다고 하면 3500만원당 1편이겠네요.

대댓글 3개

2025.08.16

1편은 탑티어 학술대회를 뜻합니다, 저널로 치면 Q1 은 되야겠구요.

인건비를 제하고 남은 직접비는 장비비(GPU 클라우드 등) + 활동비에 쓰는데, 논문 1편 게재시 2명 출장을 간다고 하면 북미 기준 출장비가 1000만원 정도는 들더라구요.

2025.08.16

저희 학교는 학생들이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들어와서 같은 인건비로도 좀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년차 학생들도 많고 하다보니, 생각만큼 실적이 잘 맞추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2025.08.16

고견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연구비 1억= q1 한개 정도로 등가시키는 상황이시군요... 감사합니다.

2025.08.16

재료비 3600으로 어느정도 퀄리티 몇편쓸까요 게재료 포함?

대댓글 1개

2025.08.16

근데이건 제 질문보다 더 구체적이라... 일단 제 사례는... 비슷한 연구비 케이스에서, 연구비 1200으로 게재료포함 q2 하나 나왔었습니다.

2025.08.17

학생인건비는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받는거고 논문은 연구과제 수행결과로 나오는거죠
논문나오기 어려운 개발과제를 제대로 수행했으면 논문이 적어도 돈값하는거고 연구재단 기초과제같은거 했는데 논문도 못썼으면 돈값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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