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대 학부 4학년입니다. 내년 역학기 졸업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고대-kist 학연생(파트 석사죠), ku-kist, ust-kist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대생이니 풀타임 석사 혹은 타대가 낫지 않겠냐-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kist가 주는 연구환경과 학교에서 벗어나보고 싶단 생각, 타대는 별로..? 고대로도 만족하는 제 자신의 생각? 입니다. 운좋게 고대로 왔고, 최소한으로 챙기면서 노느라 스펙이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3.7, 학부연구생 경험 정도? 학연생 가면 지금 학부연구생 랩실에서 가려고 하고 다른 루트는 결정하고 컨택해야 합니다. 연구직 취업을 희망하기에 석사 혹은 박사까지도 생각이 있습니다. 펀딩은 from mother 입니다. 학위 중 걱정 없을 수준 정도입니다. 합격 문제는 차치하고서, 환경 및 아웃풋 관점에서 선배님들의 시선을 공유받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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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2025.09.26
BEST펀딩이 좋네요.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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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지원이 든든하단게 부모님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5.09.25
환경 및 아웃풋 관점에서 그냥 자대 학석연계 풀타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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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박사는 몰라도 석사까지는 정출연과 연계해서 실험 및 다양한 경험 많이 쌓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자대 학석연계는 생각도 안해봤군요. 이유가 있을까요??
2025.09.25
고려중인 랩중에 어디가 실적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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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아직 찾아보는 중이라 비교가 어렵지만 실적이 잘 나오는 곳이 중요하다는걸 알고 그런 의미신걸로 이해하고 잘 찾아보겠습니당
2025.09.26
펀딩이 좋네요.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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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실패해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지원이 든든하단게 부모님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5.09.26
일단 전 학연을 했었습니다. 저라면 고대로 간 다음 학연으로 kist를 가는것을 추천드릴거 같긴 해요. 왜냐면 kist는 너무 박사by박사라서 최악의 경우엔 연구를 하나도 못하고 고통받다가 졸업할 수도 있는데 학연은 최소한 돌아갈 곳(학교)이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미리 잘 알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Kist가 인프라가 뛰어나고 박사님들의 지도를 직접 받을수 있는 장점이 많지만 이상한 곳도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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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박사님들 차이가 굉장히 심하군요, 컨택 단계에서 이 박사님이 어떨 것이다 라는 정보를 알 수 있을 꿀팁이 있을까요?
2025.09.26
현장실습으로 가고싶은 kist 랩에 직접 컨택해서 인턴해보고 정하셈 그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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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인턴 없이 바로 진학하고 싶었는데 오랜 여정이 될 것이니 경험해보는게 좋을것 같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2025.09.27
학연 가지마세요. 그냥 고대 일반대학원이나 ist로 가세요. KU-KIST 학연 출신 박사는 실력차가 너무 나서 신뢰할수없어요. 고대 일반대학원은 그래도 Range가 그렇게 크진 않은것같습니다. 특히 KU-KIST 계산과학 박사는 믿고 거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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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믿거 정보 감사합니다~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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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역학기는 무엇이죠? 엇학기를 의미하셨나요?
아무튼,
가보세요. 인생 길 잃을 수도 있죠.
패기 있으신 분이라 생각되는데, 정신병도 얻어 보기도 하고... 대학원이나 연구소를 학교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계신것으로 보입니다만,
Ph.D가 외국에는 다른 비아냥의 의미로 Permernant Head Damage 로 의미하기도 하는데,,
되는 랩실 뚫린다고 가시는 게 아니라,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 부터 잡으세요.
본인 스스로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랩실에서 본인은 왜 받아주는지 반작용적으로 생각 해보세요.
내 뱉는다고 소리가 말이 되지 않는 것 처럼. 많이 생각한다고 고민(Agonize)이 되지는 않아요.
어딜가실지 모르겠으나, 가급적 학교에 계세요.
연구소는 기업에 기술이전을 안(?) 할정도로? (못하는 것이라 생각되긴하나...)
연구소는 그 정도로 50대나 60대의 자리 잡고 버티기 분위기가 꽤 있습니다.
그나마 학계에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학교가 낫습니다.
저 의미의 정확한 의미는 학교가 무조건 낫다는 게 아니라... 이상한 분 걸릴 확률이 비교적 낮다는 뜻 입니다.
연구소가 80 % 확률로 이상한분 걸릴 확률이라면 학교는 60 % 정도입니다.
교수님들도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대하는 태도는 극도로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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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막연하게 학교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말씀 듣고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2025.09.27
마무리로 펀딩 출처가 부모님이면, 취직하세요. 경제적 관념을 떠나, 독립적으로 버틸 능력없으면. 연구도 독립적으로 못할 가능성이 넘어보이네요.
요즘 석사는 2년 넘어가고... 박사는 기본 6년 채웁니다.
한국에 박사 너무 많아서, 상황 안좋아요.
"그래도, 길이 있겠죠." 라는 심리로 다 몰렸습니다.
많이 생각해보는 게 아니라, 깊게 고민하세요.
학계 만만한 곳 아닙니다.
저는 대전의 정출연에서 학위하고 박사 받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아버지가 주먹 좀 쓰셨던 분이라, 나름 성격 강하다고 자부했는데, 학위과정 중 어느날 자살 하려고 난간에 올라가있는 자신을 보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좋은 선생님 덕에 학위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고요.
37살이나, 38살 정도 전까지는 해외 포닥을 목표하시는 게 가시려는 계획에 도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책상에 앉아서, 머리 굴릴 시간에 인턴이라도 경험하며서 고민해보세요.
" 고기는 살 안쪄, 먹는 사람이 살쪄" 라는 말 처럼, 스마트 폰 기능이 우수하지, 사용하는 사람이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학생인권의 수혜를 받은 세대로 생각됩니다만,
- 평화를 위해 싸우면 안돼 - 인권을 위해 타인에 해를 가하면 안돼
"~ 때문에 하면 안돼"식의 부정적 사고 방식이 해당 세대에 주입 되어있는데 당장 부딪치면서 생각하고 고민하세요.
뭐가 문제인지 파악되면 행동으로 움직이는 게 네팔의 청년들이 한국의 청년 보다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하나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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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긴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말씀하신 ~때문에 안돼 ~ 라는 생각 보다는 ~해도 돼~ 라는 생각인 듯 합니다. 석사 변리사 아버지에 박사 어머니를 두어 부족함 없이 자랐고 공학대원군 집안에서 인서울만 가라는 소리에 운좋게 고대 붙은 뒤로 잔소리 없이 살아 사회경험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으로 버틸 능력이 없다-공감합니다, 군대 빼고는 돈 벌어본 경험이 없기에 적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유복한 환경 속에 하고 싶은걸 해봐야 인생을 마무리할 때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연구주제나 분야에 야망보다는 한번 사는 인생 전문가 공인 끝판왕인 박사를 해보고 싶다는 자아실현 욕구가 더 큰 것 같습니다. 후배 위한 조언 생각하며 앞날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9.27
거기 있는 책임자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 아래 학생들 수준을 보고 결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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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현재 학생 분들께 먼저 연락을 드려보아도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2025.09.28
저도 k대에 졸업하고 자대 대학원 진학, 지도교수님 요청땜에 kist학연생 6개월 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박사마무리했는데 갠적으로 ku kist비추입니다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굳이? 제 생각에는 자대 좋으신 교수님 찾던지(매우) 아니면 서울대 카이스트 고민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일찍 임용되고 나름 자대에서 학석박 다 한것도 프라이드 있었는데 후회까진 아니지만 새로운 도전을 다른 곳에 해보면 어떨까 한번씩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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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타대 추천 글이 보이는데 자대에 만족하고 있어 욕심이 잘 안나네요, 자대 선배님의 말씀 새겨듣고 학교 쪽으로 더 알아보겠습니다!
2025.09.29
일단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kist를 간다는 전제하에, 고민의 여지 없이 무조건 UST. 학생 취급이나 복지 등 비교불가입니다. 그리고 윗 댓글처럼 케바케가 워낙 심하기에 인턴십(or현장학습)은 필수입니다.
2025.09.30
현재 고대 일반대학원 풀타임 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입니다.
KIST와 같은 정출연에서 학연과정으로 학위를 한다면, 좋은 인프라,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다는건 무엇보다 확실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에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박사님들마다 너무 다른 점도 있으며, 박사님들이 바라보는 학연생들은 단순히 출퇴근하고 과제 일 담당하는 직원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박사님들이 학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도한다는 개념이 크게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수록 거기에 있는 학생들은 자립해서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도전해봐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제 기준 100 중에 95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께서 좋은 환경이 있는 정출연에 가서 학연과정으로 학위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어떤 생각인지 잘 이해합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KIST를 바라봤거든요.
하지만, 위에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셨듯이 학교 풀타임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고 뜯어볼 수 있는 기회는, 기관보다 오히려 학교에서 더욱 다양하게 얻어낼 수 있다는걸 저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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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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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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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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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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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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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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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7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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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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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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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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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2025.09.29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