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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이런 굇수들 많음?

W. Somerset Maugham*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0.11.15

17

9442

http://bakwi.io/faction/lab-apocalypse/

굇수의 고장 서울대 공대 석사 수료생이 쓴 글인데 충격이더라 진짜 이런 굇수들 많음?


어떻게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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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Robert Koch*

2020.11.15

중립기어 박아야함

박수도 손뼉이 맞아야 하듯이 아무도 모름 직접 보기전에는
W. Somerset Maugham*

2020.11.15

아 서로 보기 나름이다 이말임?

2020.11.15

서울대 괴수가 좀 많다는 소문은 익히 알고있음

2020.11.15

저렇게 소설식 글을 상세히 적는 학생도 정상은 아닐 듯 추측됨 (피곤해서 글 읽다가 맘.. 개 피곤한 스타일 일 듯)

2020.11.15

근데 한줄평을 보면 팩트일 확률이 상당히 높은 듯
William P. Murphy*

2020.11.15

중립기어 ㅇㅇ

2020.11.15

그런데 본인이 석박통합으로 진학해놓고, 석사로 졸업한다하면
교수가 '알겠습니다!' 하고 2년에 석사학위받게 해줘야 하나요?
1학기 패널티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요.

2020.11.15

저 교수가 꼰대는 맞지만,
석박통합으로 진학한 이유가, 석사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들어간 것이라면,
본인이 석사로 전환할때 받는 일정 패널티는 존재해야겠죠.
냉정히 말해서 대부분의 학교와 교수진들은 석사보다 통합을 선호하고,
통합을 많이 뽑고 있는데, 본인이 통합으로 결정해놓고 철회하면 패널티는 각오해야겠죠.
그 패널티가 1학기 추가일지, 교수와 트러블일지는 알 수 없지만요.

교수 입장에서 그럴꺼면 다른 석박, 박사지원자 뽑았지,
석박TO 써서 데려왔는데 석사하고 나간다하면 기분이 안좋죠.
물론 규정 상 석박통합도 자격을 갖추면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지만,
1학기 패널티가 엄청나게 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학기 패널티가 공식이고 교수와 사이만 안틀어진다면
서울대 석사 가망 없는사람들은 통합지원해서 석사졸업할 사람 많을 겁니다.

2020.11.15

ㄴ 석사 졸업 여부는 연구 능력과 학업 등으로만 판단되어야 하지 않나요? 규정에도 없는 괘씸 죄 때문에 한 학기 더 연장한 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의거해야죠.

2020.11.15

ㄴ 규정대로 할거라면 교수가 논문통과 안시켜주면 어떤 규정을 가져오실건가요?
저 교수가 꼰대지만 ㅁㅊ놈은 아니란게 패널티가 한 학기 연기인걸 보고 느꼈습니다.
진짜 ㅁㅊ놈이였어서 2년 더하라고 했어도, 한국사회에서 대학원생이 저항하기 쉽지 않습니다.
누가 도와줄까요?
교수는 '규정대로 논문이 부족하여, 졸업시켜줄 수 없다.' 라고 하면 끝이죠.
진짜 또라이였으면 3년반 동안 석사논문 심사 안시켜주면 어쩔건데요?
서울대 행정실이 저 학생 편을 들어줄까요? 다른 교수들이 편들어줄까요?
같은 랩실 대학원생들이 힘을 보태줄까요?

그리고 말씀대로라면, 석사로 지원하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다 같이 석박통합으로 지원하고, 석사2년하고 졸업하도록 하죠.
석박통합이 컨택이건 입학이건 훨씬 수월한데, 뭣하러 석사로 입학하나요.
이제부터 딱 석사만 할 생각이여도 석박통합으로 지원하죠.

그럼 님이 생각하는 '책임'은 어떠한 형태로 지실건가요?
교수는 석박TO써서 학생을 데려왔고, 석사만 할 걸 알았다면 다른사람을 뽑았을 겁니다.
교수 입장에서 석박통합인력과 석사인력의 가치는 차이가 크니까요.
그렇다면 책임을 어떠한 형태로 학생이 질 수 있나요?
'죄송하니까 졸업때 더 열심히 한다!!' ????

IF : 2

2020.11.15

저 소설 내용만 보면 교수도 별로지만 학생도 중간 중간 저렇게까지 생각해야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교수가 돈에 너무 혈안이 되어서 베풀 줄 모르고 피만 빨아먹다보니 학생들이 부정적 감정이 커진 것 같았어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지도교수님과 사이가 꽤 좋은 편이고 교수님도 공부 많이 시키시고 좋은 분인데 어떤 학생은 행정 일이 몰리니까 힘든 것 같더라구요. 교수님 입장에서는 같은 돈 주고 누구는 계속 실적내고 행정일도 어느 정도 하는데 누구는 실적 자체를 못 내니 행정일이랑 잡일이 그 쪽으로 좀 몰렸어요. 다른 학생들은 공평한 대우라고 하는데 그 학생은 차별이라고 자기가 그 잡일들만 없었으면 실적을 더 냈을 거라고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도 혼자 피해받았다고 느끼는 거죠.
반대로 다른 전공 교수님은 정말 괴수인데 "교수님 오늘 시계풀렀어?"라는 말을 농담처럼 학생들이 하기도 해요. 거기다 월급도 통장관리를 하는 방인데 교수가 워낙 학계에서 힘이 있어서 함부로 덤비지도 못하는 총체적 난국인 곳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6년동안 그냥 죽었다, 라고 생각하고 석박통합으로 갑니다. 석사로 졸업하는 경우는 못 봤구요..
결론은 정말 모두에게 ㄱㅅㄲ인 사람이 있고, 특정인에게만 그런 사람이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2020.11.15

George Boole - 석사 전환을 노리고 통합으로 지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런 경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의 헛점을 보완하는 무언가가 있어야겠죠. 그렇지만 괘씸해서, 기분이 나쁘니까 한 학기 연장한다는 것은 참된 스승으로서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타협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게 과연 옳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020.11.15

괘씸죄를 적용하지 않고서는
교수가 무슨수로 석박통합 학생의 석사졸업을 막을 수 있나요?
100명 석박통합 들어와서 100명 석사졸업한다해도 막을 방법이 없겠네요.
원래부터 석박통합으로 들어와서 석사하고 나가는건
괘씸죄, 배신죄입니다.
유치한 싸움으로 가는 것이죠.
유치한 싸움의 결말은 항상 대학원생의 패배고요.

참된 스승이라면 제자의 앞날을 응원하며 2년만에 졸업시켜줄겁니다.
저희 지도교수님도 그러한 선택을 하실거란걸 한치의 의심도 없고요.
다만 그건 정상적인 교수 + 교수의 신뢰를 받는 학생이 성립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석사2년동안 개판치는 학생이라면 아무리 인성좋은 교수라도 패널티를 생각하게 될 것이고
꼰대교수라면 학생이 아무리 성실했어도 패널티를 주겠죠.

뭐 어쨋든 본인탓을 해야지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당장 저 소설의 주인공만 봐도 학위못받고 쫓겨났죠.
본인은 스스로 권위에 도전하여 승리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객관적으로 패배한 것이죠.
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어차피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고 성향차이라, 답은 없죠.
제 생각은 유치하게 싸워봤자 학생 손해니, 처음부터 석사를 하던지
전환할거면 어느정도 패널티는 감수하고 가라는 생각이고요.

좋은밤 되세요.
W. Somerset Maugham*

2020.11.15

아니 싸우라고 올린 글이 아닌데 왜들 싸워요;;;;;
Linus Carl Pauling*

2020.11.16

칼퀴쥔

2020.11.17

읽어봤는데 결국 느낀 건 교수와 싸워봤자 대학원생만 손해다 네요. 석사 수료는 그냥 2년 갖다 버린거죠 뭐
Anton Chekhov*

2020.11.18

확실하지가 않은데 싸움을 걸면 당연히 대학원생 손해죠 ㅎㅎ 인간은 사소한 피해에는 보복할 생각을 하지만, 엄청난 피해에는 감히 대응할 엄두도 못낸다는 말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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