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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선택에 고민되요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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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분야쪽으로 랩실을 알아봐서 세 곳을 봐두었는데요


한곳은 자대 랩실로 교수님 인성은 좋지만 논문지도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는 곳이에요

연구실에 잠깐 가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생활하긴 편할 것 같아요

다만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것도 맞는 것 같고요


다른곳은 타대 랩실인데 김박사넷 평이 논문지도는 괜찮은 것 같지만 교수님 성격도 아쉽고 무엇보다 랩실 분위기 점수가 안좋더라고요

교수님도 꽤 저명하신 분인 것 같아서 이쪽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랩실 분위기가 안좋다는게 걸려요 여기 가면 타대생이 되는건데 안 좋은 분위기의 랩실에서 버틸 수 있을까 해서요


마지막은 자대 신생랩이에요 아직 원생도 없는

신생랩은 다들 장단점이 확실하다고 하는데 아직 석사는 확실히 할거지만 박사까지는 확신이 없어서 석사로 시작하고 싶어서, 그러면 장점 부분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해요


어떤 랩이 나을까요..

물론 컨택 및 합격이 선행되야 하는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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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19.08.15

석사만 먼저 할 거면 2년 금방이라 저명한 곳 가서 배우시고 분위기 안 좋은 거 견디는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거고요.

박사할 거면 어차피 지도도 지도지만 자신이 독립연구자되어야해서 처음에 말한 랩이나 신생랩가시는 것도 좋아요.

신생랩은 교수가 임용되고 실적이 없기에 논문을 써야하고 기왕이면 한 명 뿐인 제자 1저자로 몰아주기에 졸업 기점으로 논문 수도 많으면서 사수인 선배한테가 아닌 산전수전겪은 교수에게 직접 지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박사로 성장하기 좋죠. 연구실 세팅이나 초기에 펀딩이 불안정한 문제가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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