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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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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명공학 전공, 화학 복수전공하고 있는 내년 4학년 학부생입니다.

 

제 고민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손에 꼽히는 대학을 다니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스스로 학력에 대한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열망이 컸습니다.

화학 및 생물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싶어요.

학사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오 학사로 QC, QA, CRA 정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잡코리아에서 일하시는 지인분과 상담했습니다.

학사로 좋은 기업에 취업하려면 정말 많은 것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어학연수, 교환학생, 공모전, 연구실적, 전공 관련 자격증 등.

 

그게 아니면 설포카 대학원에 진학하라고 조언받았습니다.

설포카 대학원에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학점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인영어성적, 자소서, 연구실 경험 정도.

 

박사까지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만큼 시간과 돈 등, 기회비용이 크게 드는 것이라서 석사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바이오 석사는 너무 많아서 차별화된 스펙이 되지 못한다고 익히 들었습니다.

제약회사 취업공고만 봐도 석사 이상 지원할 수 있는 직무들이 꽤 되는 것 같긴 한데 석사라는 학위가 설포카라 하더라도 크게 메리트가 없을까요?

그렇다면 최종학력 학사로 취업을 준비해야 할까요?

 

아직 정확히 어떤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관심이 가는 분야는 뇌공학이나 신소재 정도입니다.

 

토익 880

학점 4.35/4.5 정도의 스펙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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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Wallace Clement Sabine*

2020.12.11

4.35/4.5가 어디 학부껀지를 표시해야 알죠 ..;

2020.12.11

바이오 석박 최소 5년 vs 피트 준비 5년 해도 후자인 세상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당신이 peet에 떨어진 만큼 그 이상 좋은 길은 도피성일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결정하세요. 해외 유수 대학 바이오 박사보다 약사가 더 되기 힘들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바이오 분야는 박사조차 일자리가 없어서 포닥으로 전전하는 판입니다. 석사만 하실 생각이시라면 차라리 학사취업을 노리시는 게 낫습니다. 만일 학사취업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석사로는 2년 시간만 잡아먹었지 취업에 더 유리할 것도 없다는 것을 유념하시구요.

2020.12.11

생공 화학 전공이라고 위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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