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k 가면 종종 아쉽거나 후회가 들 수 있겠지만 서울대 가면 후회할 일이 없을 것 같음
KAIST/서울대 학부 진학, 어디가 좋을까요?
13 - 대학원 확실하면 gist 추천
한양대/GIST 학부 진학 고민입니다
7 - 한양대지 광주 왜감. 무조건 종합대. 위상도 한양대가 높은데 비교대상이 아님
한양대/GIST 학부 진학 고민입니다
7 - 연봉은 대학 순위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경희대 교수 정도면
10 - 석사 때 나온 논문은 거의 다 신경 안씀
석사생활에서 논문 한 개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주나요?
7 - 근데 졸업전까지는 학생 신분 맞는거 아님? 물론 난 저널써야되는게 있어서 어차피 미루고 졸업까진 남아있을건데.. 님은 굳이 교수랑 사이 안좋아지면서까지 빨리 입사할라는 이유가 뭐임?
취업했는데 교수가 안 보내줄 것 같네요
9 -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른데, 석사 논문을 지도의 덕으로만 보는게 아쉽네요.. 지도가 없는 연구실도 있는데
석사생활에서 논문 한 개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주나요?
6 - 조금 중요한 수준이 아니라 ㅈㄴ 중요한 요소긴 함
취업했는데 교수가 안 보내줄 것 같네요
8 - 저딴 인성가진 교수 밑에서 노예로 하루라도 더 있고 싶음?
취업했는데 교수가 안 보내줄 것 같네요
7 -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싶은데? 흥분하지 말고 차근차근 말해볼래?
IF 50이상인 중국발저널의 유혹에 넘어감
14 - 흠 저 저널에 최근 게재된 논문 중에 한국인 1저자 중 해외 소속이 없는데...
몇 달 전까지 가면 한분 계시긴 한데 이 분은 나랑 같은 학교인데.. 흠
IF 50이상인 중국발저널의 유혹에 넘어감
11 - 일부 공감함
나도 잘 모를땐 네이쳐나 자매지급급 논문들은 다 신성하고 엄청난 연구로만 가는줄 알았음. 조작도 일절 없고.
근데 아니더라. 탑스쿨와서 연구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들이 열정 식고 학계 떠나는 공통된 이유 중 하나가 말하기 어려운 현타를 겪어서지.
뻔뻔해야 연구를 잘한다...ㅋ
IF 50이상인 중국발저널의 유혹에 넘어감
8 - 취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 붙은 것도 있고 “연구분야가 직무와 완전하게 일치하는 공채가 별로 없었다”가 주요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석사과정 동안 논문 7편 썼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9
어찌어찌 하다 보니 이제 졸업이 보이네요.
2021.01.08

저보다 3학기 먼저 들어온 선배가 있는데, 졸업은 제가 먼저 하겠네요.
저는 평균 정도로 학위를 마무리 하고, 선배분은 4학기 늦는거죠.
처음엔 교수님의 요구에 무조건 맞춰야 하는 줄 알고 오전 9시 출근해 2시 퇴근하고 그대로 잠들었다가 부랴부랴 씻고 출근했어요. 위의 선배는 6시 이후에 안보였고, 다른 사람들은 보통 10-11시 이후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바로 위의 선배 보다 실험 장비들도 더 빠르게 익히게 됐습니다. 실험실에 장비가 충분치 않다보니 그 선배가 배울 차례임에도, 장비를 사용하는 일을 저를 시키셨습니다. 그래야 결과가 빨리 나오니까요.
문제는 그러다보니 교수님이 선배에게 시킬 것까지 저한테 시키시고 저는 그 일을 꾸역꾸역 해낸다고 주말에도 실험실에서 쪽잠 잘때가 많았어요.
첫번째 1저자 논문을 제가 먼저 쓰게 됐는데, 이후에 잡일에 가까운 일들을 시키면서도 '너는 그래도 1저자 있잖아' 라면서 선배의 몫까지 제게 시키셨습니다.
원래 선배가 랩장을 맡을 차례임에도 못미더우시다며 제가 맡으라 하셨고, 5학기를 맡았습니다.
저는 이제 졸업학기만 남았고, 막내와 차이가 많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선배가 맡게 됐네요.
부족한 학생을 가르쳐서 발전시킬게 아니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더 무리하도록 만드는 거죠..
이 외에도 교수님으로 부터 겪은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었고,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을 드나들고 정신과 약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연구소나 학교에서 연구를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입학해 연구를 배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그 과정에서 환멸을 느끼게 됐네요.
전에는 성실히 열심히 하는게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그냥저냥 돈 따박 따박 나오는 곳에 가서 남들 하는거 눈치봐가며 딱 중간에서 살짝만 더 열심히 하는 정도로, 그냥 아무런 기대 없이 받는 만큼만 하는게. 그게 제 목표가 됐네요.
-
144 36 111094 -
442 70 54435
연구자로서 우여곡절 우울증/불안장애 경험담 명예의전당 315 23 61908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빡세고 실적좋은 랩 vs 환경 좋지만 불확실한 랩
12 - 자퇴 4번 했는데 신분세탁후 다시 대학원 입학해도 될까요?
7 - S, K 가기 위해 반수(?)
16 - 경희대 교수 정도면
8 - 석사생활에서 논문 한 개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주나요?
14 - 아니 그래도 지도교수가 자기 학생 뭐 연구 하고 있는지는 대략적으로 파악 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11 -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댓글 의견 좀
6 - 취업했는데 교수가 안 보내줄 것 같네요
15 - 자교생이 없는 랩실은 어떤가요?
7 - 타대 학부 연구생 질문 드립니다.
5 - 카이스트 vs 포스텍 컨택 영향
5 - IF 50이상인 중국발저널의 유혹에 넘어감
10 - 석사과정 동안 논문 7편 썼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빡세고 실적좋은 랩 vs 환경 좋지만 불확실한 랩
12 - 자퇴 4번 했는데 신분세탁후 다시 대학원 입학해도 될까요?
7 - S, K 가기 위해 반수(?)
16 - 경희대 교수 정도면
8 - 석사생활에서 논문 한 개면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인정해주나요?
14 - 아니 그래도 지도교수가 자기 학생 뭐 연구 하고 있는지는 대략적으로 파악 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11 -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댓글 의견 좀
6 - 취업했는데 교수가 안 보내줄 것 같네요
15 - 자교생이 없는 랩실은 어떤가요?
7 - IF 50이상인 중국발저널의 유혹에 넘어감
10 - 석사과정 동안 논문 7편 썼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 면접 요청 일찍 오는게 그만큼 맘에 들었다는 거일까요
13 - 미국 cs 박사를 가고 싶은데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가는게 맞을까요?
6

2021.01.08
2021.01.08
2021.01.08
2021.01.09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