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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학부가 SPK와 KY 졸업 후 차이 (고민상담 ㅠ)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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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Y 학부 재학중인 전화기입니다.


박사 졸업시 KY학부생에게 KY 대학원 네임이랑 SPK 네임 면에서 크게 이득이나 불이익을 보는 일이 있는지요? 대부분 찾아보니 무조건 대학원은 spk 가라고 계속 해서... 그래도 학부가 KY 인 경우 한단계 높은 SPK가 나중에 큰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사실 하고 싶은 분야는 KY에 있는데 (아직 3년차 조교수, 논문 발표 된거 x, 금전적 지원 많음) 비슷한 분야의 SPK 교수님께 가야할지 궁금하네요. 사실 그 spk 교수님은 실적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평균적으로 싸이언티픽 리포트 같은 IF5-10 사이 일년에 여러편 내시는 정도? 반면에 동일 분야 자대 조교수님은 아직 교신저자로 낸건 없으신데 본인이 그동안 참여한 논문은 대부분이 nature, science 그리고 그 자매지 등들이였습니다.


사실 모든게 KY가 마음에는 드는데 계속 간판 그리고 조교수인 점 때문에 걸리네요.. 어쨋든 한 레벨 차이가 나는건 맞으니.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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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Marcellin Berthelot*

2019.10.05

하고 싶은 분야를 택하세요. 연고대 대학원 네임밸류 좋습니다.

2019.10.05

ㄴ 물론 박사는 무조건 실적이라고 하지만 포닥을 잘 간다는 가정하에 국박은 정출연 혹은 교수 임용시 네임 큰 차이가 없는건가요 ㅠ
Marcellin Berthelot*

2019.10.06

정출연 취업과 교수 임용에 어느 대학원을 나왔는가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전공이 무엇인지입니다. 그리고 학부 출신 학교도 많이 봅니다. 연고대 학부 출신이면 최상위 스펙입니다.

2019.10.06

닥 자대입니다. 하고픈 분야 하세요

2019.10.06

후배님, 학계에 남으시고 싶으시면 자대 석사 후에 해외로 나가세요.

2019.10.06

ㄴ 제가 전문연 때문에 무조건 국내에 남아있어야하는 상황이라서요... 그래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상의 조건을 만들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2019.10.06

사기업 취업할 때 진짜 차이 많이 납니다. 팩트입니다. SKP 박사들은 삼x 계열사 Sk 계열사 Lx 계열사 등등등등등등등등 왠만하면 가고싶은 회사 잘 들어가지기 때문에 큰걱정 안합니다. 리크루팅도 비공개 적으로도 엄청 오고요. YYY, KKK 학석박 고생하는거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선배들에게 물어보세요. SKP보다 어려운건 팩트입니다. 어차피 KY 학부면 한번더 조금(?)업글 한다 생각하고 해박 갈꺼아니면 S대나 대전 K로 ㄱㄱ 하세요 무조건 이득입니다. 하지만, 취업말고 출연연이나 교수가 목표라서 무조건 포닥 생각하면, 자대 잘나가는 랩에서 열심히 하는 것도 답이죠.

2019.10.06

이번에 임용된 정출연 현직입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여러 글들을 보면서 울고 웃고 했던 기억들이 있어 답글을
달아 봅니다. 사기업에 가고 싶어서 학위를 시작하는거 라면, 굳이 KY 출신이 대학원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가도 됩니다. 어차피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는 못 하고 시키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끼 당연히 조금 더 연구를 할 수 있는 직업을 원한다고 생각을 하고 답을 드린다면 SKP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조교수인 교수님이 교신이 아니라 공저자라면 nature, science 논문을 쓴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해외 포닥을 빅가이 연구실에서 하면서 나온 논문을 마무리 한걸로 생각됩니다. 불편한 진실 이지만 똑같은 논문을 한국에서 쓰면 nature, science 못 냅니다. 하나라도 본인이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성과를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Alexis Carrel*

2019.10.06

1. 전문연때문에 무조건 남아있어야하는 상황은 또 뭔가요? 군대 가세요 요즘 군대 짧습니다.
2. 교수 본인 논문은 참고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해외 빅가이랩에서 세계최고수준 연구원들과 세계최고수준 보스 이름을 빌려 낸 겁니다.
3. 자대교수의 경우 조교수라 재임용을 위해 논문을 많이 써야 하고, 거기 편승할 수 있습니다. 단 박사까지 할거면 초반에 쓰는 논문은 유효기간이 날아가기에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4. 포닥가기에는 최근 귀국한 자교 교수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19.10.07

답글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박사를 한다는 거 자체가 어느정도는 사기업이 아니라 연구를 미래에도 꾸준히 한다는 가정하에 시작해보는 것이라 아직은 취업을 할지 학계에 남을지 제 기준에서는 판단이 안섭니다..

당연히 사기업 채용에서는 간판이 훨씬 더 우세하게 작용하겠지만 학계에 있을경우 자대 (KY) 학석박도 괜찮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어서요. 어차피 학계에서는 해박 앞에서 국박 간판은 거기서 거기고 결국엔 실적이라고들 하니깐요. (아마 포닥은 해외로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출연이나 교수 임용에서도 KY 박사 간판으로는 기회가 많이 줄어드는지도 궁금하네요 ㅠ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2019.10.08

학계에서 KKK나 YYY도 꽤 많이 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IF : 1

2019.10.12

불편한 진실: 1. 삼성, LG, 대기업: SKP 가 1순위, KYH 2순위 ..등등으로 순위나눔. 국내 1순위는 미국 1순위와 동등함, 2. 교수임용: SKP는 해외 포닥이후는 미국 주요 명문대(대략20위이내)과 구별안함. 실적으로 승부함. 3. 해외에서 Nature/Science 논문내고 들어와서 한국에서 내는 것 어려움. 국내에서 책임저자로 Nature/Science내었던 연구실이어야함. 이경우도 해당 국내 연구실학생/포닥이 주저자로 들어갔는지 봐야함.

2019.10.13

ㄴ 요기서 또 병신같은 댓글을 ㅋㅋ 최근 임용된 사람들 학부를 봐라 멍청아.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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