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건 교수님이 학생을 받을지 말지 아닐까요?
정년 얼마 안남았으면 학생을 거의 안 받으시거든요
게다가 6년이면 하던 연구도 거의 다 마무리 단계일건데
2021.02.03
6년 남고 석사면 아무 상관 없음.
근데 본인이 인간관계에 많이 연연하는 타입이면 연구실 행사같은데서 평생 막내할 각오는 해야함.
IF : 5
2021.02.03
ㄱㅊㄱㅊ
2021.02.03
랩에 석사나 석박통합이 있다면 안받을 수도 있어요
석사2년 박사 4년 해도 6년 걸리거든요
교수님들이 정년까지 마직막 박사를 졸업시킨다면 말시죠
2021.02.04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
Karl Marx*
2021.02.04
제가 딱 그 케이스에 마지막 석박통합으로 박사까지 졸업한 사람인데...
교수님 마다 좀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연세 많으신 분들은 최신 트렌드나
연구 방향 설정 같은데서 쪼~끔 지도 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듯요.
분야가 좀 theory 성격도 있고 하면 낫긴 한데, 요새 많이 트렌드 바뀐 분야면
연구적으론 지도 받기 힘들어요. 본인이 알아서 커야됨.
저는 운 좋게 지도교수랑 cowork 하는 rising star 급 외국인 교수한테
많이 배워서 다행이었는데.. 그분 못 만났으면 지금 쯤.. 흠~~
Karl Marx*
2021.02.04
그리고 현재 프로젝트가 정년까지 커버하는지 확인 필요해요. 정년 다되면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 못하고, 정년 후에 명예교수 같은거 한다고 해도, 비전임이라 큰 플젝은 할 수가 없어요. 그럼 돈 못 받고 대학원 다녀야하는 부분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정년 되면 아마 랩 선배들이 교수님 정년퇴임식 해야하지 않냐고 하면서, 연구실 논문들 묶어서 책도 만들고, 유명 호텔 세미나실 같은 곳 잡아서 식사도 하고, 퇴임식도 해야할텐데, 막내로 들어가면 그런 허드렛일 좀 해야할거고요.
(전 교수님하고 사이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그정도 행사 준비해드리는게 그렇게 못할 일은 아니었어요.)
장점 한가지는, 케바케이긴 한데, 어쨌거나 박사과정으로 받아드려준다면, 본인이 마지막으로 졸업시켜야 하는 제자로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아서.. 랩에 졸업 기준이 있다면, 조금 못 미쳐도 졸업시켜줄수도 있다는 기대? 같은건 좀 있어요. 물론 교수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최악의 경우 다른 교수 밑으로 완전히 또는 co-advising 형태로 옮겨서 다른 교수랑 논문 한편 쓰고 졸업하는 경우도 많은데, (혹은 아예 다시 시작... 거의 없긴 해요) 이건 뭐 본인 하기 나름이요. 전 정년 전에 졸업 기준 채워서 이 부분에선 별로 스트레스 안 받았는데, 다른 분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어요.
2021.02.04
들어가게 되면 석사는 없고 박사 한분과 연구해야된다고 해서 고민되네요 ㅜ
Karl Marx*
2021.02.04
이미 연구실에 사람 많이 없다고 하면.. 저라면 좀 비추에요.. ㅠㅠ
같이 연구실 생활하는 사람들도 중요하거든요.. 나름 인맥도 되고요.
2021.02.03
2021.02.03
2021.02.03
2021.02.03
2021.02.04
2021.02.04
2021.02.04
2021.02.04
2021.02.04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