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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논문을 안쓰신 교수님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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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원 진학에 앞서 랩실을 알아보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 관해 연구하고 계신 교수님을 알게 되었는데,
문제는 교수님께서 조교수시라 직접 지도하신 논문이 없고,
구글 스칼라에 확인해보니 논문이 2018년에 멈춰있습니다.
(총 쓰신 논문도 20개 미만이구요)

서카포 중 하나인데 대충 아무나 조교수로 앉혀놨을리는 없을테고...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로 해석하면 되는걸까요?
교수가 되신지 얼마 안되셨으니 올해부터 연구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해도 될까요..?

신생랩의 장점을 기대하고 컨택해도 될지,
아무리 그래도 논문이 몇 년 동안 나오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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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saac Newton*

2021.02.17

그냥 쉽게생각해서 보통 논문을 박사1년차~2년차정도에 한편을쓰기시작합니다.
석사때 논문을쓰는 학생들도있지만, 아마 신생랩이면 거의 1~2기 제자들은 거의 1년은 순식간에 지나갔을거에요. (연구실세팅 + 수업 + 석사랩장 + 선배없어서 물어볼사람없음 등..)
교수입장에서 봐도, 처음시작할때 운좋게 바로 석사학생을 받았다해도, 3년차면 이제야 박사진학한 학생들입니다. 정말 잘하고있어도 이제서야 논문쓰기 시작할때죠. 근데 논문이라는게 제출하자마자 퍼블리쉬되는것도 아니고, 우선 높은곳부터쓰면서 리젝/트랜스퍼 받으면서 리비전하다보면 1년은 쉽게 지나갑니다. 물론 아다리가 잘맞거나, 리잭율이 낮고 리뷰가 빠른 저널들 타겟이면 더 빠르겠지만요.
여튼 논문이 안나온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보통 그럴경우 교수님은 예전 포닥/박사한 동료들이랑 논문을 내실텐데, 교수님도 과제따랴 수업준비하랴 워낙바쁘셔서 그럴 틈이없으실것 같네요.
Max Planck*

2021.02.17

원래 교수되고 초반엔 논문 안나옴
William Butler Yeats*

2021.02.18

제가볼땐 긍정적인 신호는 아닌것같은데....
링크 줘보세요 직접 판단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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