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분야가 5년뒤에도 유망하다는 보장이없고 기본적으로 사람이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는 없어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 전 인성 먼저하고 연구분야죠.
단지 인성만 좋다고 아예 안 맞는 분야는 아니고요.
맞긴 해야해요. 암세포요? 그 정도면 나와야죠.
사람이 연구에만 에너지 쏟아도 좋은 논문 나올까말까인데 교수한테 에너지쏟으면 적성맞고 분야 좋아도 힘들듯
2019.12.16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흥미란건 시간에 따라 바뀌기도 하고, 내 마음가짐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점이라 생각하구요,
전망?유망? -> 미래에 뭐가 유망할지 알면 주식할것 같습니다
교수님 인성? -> 내가 바꿀수 없는 분야라는게 이미 명확해져서 김박사넷이 있는것 아닐까요?
애초에 전자조차 고민할것 같지만 전자/후자 양자택일이라면 닥전입니다
IF : 2
2019.12.16
글쓴분처럼 경험자입니다. 절대 교수님 인성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분야가 좋더라고 해도 이슈는 사실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요. 전 꾹 참고 버텨서 졸업이지만 그래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사전면접 보러 간 제 머리채라도 잡고 말리고 싶네요.
Paul of Aegina*
2019.12.16
제 경우는.. 대학원 석사과정 다닐때..
교수님 인성이 참 좋으셨고요.. 그 분야도 유망했어요.
근데 제가 그 학문 분야 자체를 정말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그나마 그 학문 분야 중에서.. 그 세부 분야가 그나마 제게 잘 맞기는 했지만요..)
여러 학문 분야 중에서 제일 싫어하는 분야에.. 부모님이 강제로 집어넣으신 거라서요.
제가 너무 싫어하는 분야.. 그 분야에서 박사 따서 평생 그 분야를 연구해야 한다면..
정말 제가 숨막혀서 죽어버릴거 같아서.. 그냥 취업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로 가서..
그렇게 인성 좋은 교수님 만나고.. 그 분야가 유망하기도 했다면.. 당연히 박사 땄겠지요.
근데 제가 너무 너무 싫어하는 분야라서..
제가 웬만한 학문 분야를 골고루 다 좋아한답니다..
제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분야가 딱 그 분야 하나였어요.
Paul of Aegina*
2019.12.16
일단 어떤 분야에서 박사를 따버리면.. 그 분야 연구를 평생하게 되겠죠, 보통은..
분야 자체를 좋아해야지..
너무 싫어하는 분야라면.. 유망한 분야에 교수님 인성 좋으셔도.. 힘들어요..
2019.12.17
이것저것 다 경험해 본.. 사람으로.. 조언드리자면 인성 1순위입니다.
본인 선호하는 분야, 유망한 분야는 언제든 바뀔 수 있어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못하겠다 하는 분야 아면 인성보시면 됩니다.
2019.12.16
2019.12.16
2019.12.16
2019.12.16
2019.12.16
201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