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직장인, 대학원 진학관련 고민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환경관련 기업 신사업 기획팀에 다니고 있는 30살 남자 직장인입니다.

가장 핵심 고민부터 말씀드리면

'30살인 지금, 학부 전공과는 관련 없는 데이터 및 AI 대학원 석사 진학이 가능한지, 졸업 후

관련 분야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까?'입니다.

현재 제 스펙은(스펙이라고 할만한 것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연세대학교 이과대 성적 3.29/4.5
- 공군 학사장교 출신
- 수질환경기사
- 환경기업 신사업 기획팀

정도입니다.

전공을 살려 환경과 관련한 기업에 취업을 했고, 그 중에서도 환경과 관련한 신사업을 기획하는 팀에 소속되어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다보니 IT업종 특히 데이터/AI관련 업으로 반드시 커리어를

전환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대학원을 가기에는 늦었다면 늦은 나이지만, 앞으로 미래 5년 뒤를 생각했을 때 후회없는 선택을하고 싶어

직장을 다니며 다닐 수 있는 특수대학원 혹은 가능하다면 일반대학원 합격 후 퇴사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따로 파이썬 공부 및 데이터 관련 자격증(ADsP, SQLD 등 자격증 취득 목적이 아닌 공부를

함에 있어 동기부여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전공과 관련하여 환경쪽으로 데이터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습니다.

(사실 환경과 관련하여 데이터쪽 일을 하겠다는 부분은 아직 막연한 생각이라 공부를 하며 제 생각을

더 정립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데이터 및 AI관련 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을 가서 석사만 하더라도 33살 정도의 나이가 되는데

취업을 목적으로 비전공자로 데이터/AI 대학원 석사를 취득 시에 현실적으로 경쟁력이 있을지 등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따끔한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고,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희망적인 이야기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현실적으로 일반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입학을 위한 어학성적, 컨텍 등 필요한 것들에 대한

조언도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