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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생들 특징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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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지 다니던 학교에선 자기가 잘하는줄 알고 다님.


첫학기 '나정도면 수업 세개 들으면서 연구주제는 정하겠지?' 깝치면서 다님.

정작 연구실 세미나 준비도 제대로 못해서 맨날 털림. 학점은 겨우 장학금 받을 정도.


둘째학기 교수님이 던져준 주제 가지고 어떻게 저떻게 대충 만들어서 2-3티어 학회 내지만 뺀찌만 먹음.

조교하는 과목은 지가 배웠던 과목이랑 중요시하는게 달라서 맨날 학부생들한테 시달림.


셋째학기 남들은 이미 논문 발표하러 해외까지 다녀오고 졸업논문 써놨는데 지는 이제야 약탈적 학술회 바로 윗등급에 간신히 내서 졸업요건 맞춤.

그런데 탑티어에서 지가 하던 연구를 포함하는 논문이 나와서 졸업논문은 다른걸 써야된다고 징징댐. 통합신청함.



어케 이렇게 잘 아냐고?

내얘기니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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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0.01.12

대학원 동기로 만나서 같이 과제 제안서 쓰고 작업할때 도움 안되고 말귀도 못알아 듣고 하면 답답하긴 합니다.
Pierre Curie*

2020.01.12

올해 spk중 하나에 입학하는 타대생입니다. 연구가 좋아서 입학을 결정했는데 민폐안끼치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2020.01.12

삐에르님, 저같은 꼴 안나게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시는 분은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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