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엄청 많이 뽑아내서 일은 바쁜데, 순수분야라 가난한 연구실 있으면 가실 건가요? bk같은 것도 없어서 교수님이 주시는 3-40 가량의 용돈이 전부구요.
워낙 마이너한 분야라 다른 연구실로 갈 수도 없고, 연구실을 안 다니자니 연구경력을 쌓을 길이 없고... 고민이 많습니다. 연구 경력엔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최소한의 생활은 해결됐으면 좋겠는데...
다니면서 파트타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구해보고 있지만 쉽지 않구요. 진짜 이러다가 개인 공부, 개인 연구도 못하고, 가난하고 바쁘게 살다가 학자금 빚만 쌓으면서 2년 가버리는 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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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rnest William Goodpasture*
2020.01.23
대학원엔 실적 뽑아내서 좋은 자리 잡을려고 가는거지 가서 딩가딩가 놀려고 가는거 아니지
그리고 30을 주건 200을 주건 제대로된 직업에 비하면 의미없는 수준임
2020.01.23
첫번째 댓글은 글을 읽고 댓글을 단 건지 매우 의심스럽군요. 분야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빚까지 내면서 석사학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분야의 다른 연구실은 어떠한지 살펴보시고 최소한 인간적인 생활은 가능한 환경을 찾아보세요.
2020.01.23
무슨 순수분야 얘기신지? 종이에 연필만 있으면 되는 순수분야가 아닌데 가난한 연구실이라면 재료비 없어서 실험 못하고 여비 없어서 학회 못갈텐데 실적이 어떻게 잘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가난한 연구실인지, 연구비는 있는데 인건비에 짠 지도교수인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정말 가난하게 연구해도 다른 곳과 비교해서 실적이 좋다면 분야 자체가 가난한 분야라는건데, 이런덴 용돈 걱정 하고 학자금 대출 걱정하는 사람이 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냉정하게 금수저 아니면 하면 안되는 분야놓고 고민하는 겁니다.
2020.01.23
2020.01.23
20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