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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대학원은 해병대 같은게 아닐까?

똑똑한 유클리드*

2021.11.06

8

3146

아무도 가라고 한 사람은 없지만 가기로 결심이 선 사람은 주변에서 말려도 기어코 가는 것 부터

들어가서는 몸이나 정신, 혹은 둘다 망가져서 밀려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몇몇은 쓸만한 사람이 되어 나오기도 함과 동시에 인생이 180도 정변하기도 함.

해병대 나왔다고 자랑하면 주변에서 띄워주는듯 하면서 동시에 이상한 눈초리를 보내는 것도,

제대후에 약속된 보상이 없다는 것도.

그저 같은 해병대 나온 동기 선배 후임끼리 모여 그땐 그랬지 하는 썰 정도로 흘려 보낼 수 있다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참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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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비관적인 헤르만 헤세*

2021.11.06

니가 선택한 대학원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2021.11.06

논문짜장 따흐흑

2021.11.06

내 인생 최대실수가 해병대간거

2021.11.06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보니 반갑네. 나는 해병대보단 UDT라고 본다. 가짜 사나이 보면서 박사과정이랑 조낸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보상은 없지만 그저 본인이하고 싶고 과정을 끝냈을때 스스로 명예롭게 생각하지.

2021.11.06

예전에 학부연구생으로 있으면서 관찰한 '대학원의 군대 문화'를 어느 교양과목에 리포트로 제출해서 A 받았음.

IF : 1

2021.11.06

니가 선택한 대학원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2). 라고 생각하지만 박사학위는 좀 다른듯ㅋㅋ 학계와 연구직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거니까.

2021.11.06

황근출 랩장님 따흐흑

2021.11.06

팔 각모 얼룩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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