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거국(경북,부산) 컴퓨터공학 전공하고있는 학부 3학년 학생입니다. 최근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생겨서 현재는 자교 랩실에서 학부인턴 하고있습니다.
학점은 3.7/4.3 정도 되구요 연구실에서 좋은 기회 주셔서 제가 지망하고자 하는 분야 경진대회에서 수상(공공기관장상)경력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제가 현재 지내고 있는 연구실에 그닥 만족하지 못해서 타대 대학원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구실에서는 저한테 기대를 하는게 많아서, 교수님이나 박사 형은 조기졸업해서 일찍 연구실 합류하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지금 한 학기 더 다니면서 좀 더 공부하면서, 더 높은 대학원을 준비해보고 싶지만요..
국립대다 보니 금전적으로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그 외에 부분에서 망설이게 하는 부분이 있어요. 제일 큰건 선배 박사 형이랑 성격적으로 좀 안맞습니다..ㅠ 이 연구실로 진학하게 되면 최소 석사 2년은 같이 지내야 하는데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큽니다. 아직은 표면적으로는 잘 지내고 있는데 속으로는 부담을 안고 지냅니다.
신생 연구실인 점이나 구성원 수준 등도 마음에 걸리는데 이 부분은 제가 석사 시작할 때는 달라질 수도 있고 하니 일단 고려하지 않으려 합니다.
단기적으로 금전적인 부분이나 수월한 쪽은 연구실에 남는게 맞는데, 앞의 이유를 감안하더라도 좋은 선택인지 고민입니다.
타대학원은 가능하면 spk에 진학하면 참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어보이고 ist중에 한 곳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연구실에 남을지 타대학원을 도전해볼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24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