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대학원 입시에서 학부학벌이 그렇게 중요함?

그쵸 사실 저는 지금 카이에 있긴한데 다른 인서울권 대학학생들도 되게 많이 본것같아서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네. 대학원 서포카가 상상속의 동물들이 가는것처럼 생각하는데 사실 다들 인서울에서 그냥 천재보단 꾸준히 수업잘들은?학생들이 가는곳이죠....그런 괴물들은 학부부터 서포카에 서포카안에서 최소 초인기과에 있거나 해외가거나 그러지 않을까용...

ㄴ글쎄요. 노벨상 하나 못 받은 우리나라에 천재가 있긴 한가..? 대한민국식 입시교육에 잘 적응한 사람일 뿐일텐데..

제가 대댓분 글을 잘못읽은건지 모르겠는데 루소님은 어차피 spk 가는 학생들은 학부 학벌이 좋든 아니든 다 거기서 거기고 진짜 천재인 학생들(극소수) 는 학부때 엄청난 실적내규 해외로 탈출한다는거 아닌가요? 그 또한 천재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저 개인적으로는 노벨상이 나오고 말고가 절대적인 천재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뉴욕대 조경현 교수님 딥러닝 전공하신분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 아는 유명한 교수님인데 카이스트 출신이고 유럽석사 후 미박 가셨잖아요. 조경현 교수님 말고도 학계에 유명한 한국인 교수님들 저는 국가 규모에 비해 많다고 생각합니다. 노벨상이 학문의 가치를 나타내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일반인도 아니고 대학원생이 노벨상이 어쩌니 하고 말하는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찾아보니 미박은 아니고 유럽에서 석사하시고 동대학원에서 박사도 하셨네요.. 지금 미국에 계셔서 헷갈린듯 쨌든

참고로 조경현교수님이 미박 아니라고 무시하고자 하는 취지는 아니었습니다. 구글에서 일했던걸로 기억하고있어서 잠깐 헷갈렸을 뿐이고 오히려 당시에 언어도 생소했을 핀란드에서 유학하신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보여주시고 있는 행보도 정말 존경스럽고요. 비추 달려서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ㄴ또 틀린 정보. 조경현 교수는 구글에서 일한 적 없습니다. 페북이죠. https://kyunghyuncho.me/

근데 학부때 보통 논문을 그렇게 많이 쓰나요? 저희학과에서 그런친구들도 몇 있긴했는데 그런애들은 그거 들고 다이렉트 미박 가지 국내에 남아있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어서.. 저는 다이렉트 미박 노리는 친구들이나 각잡고 참여하는건줄 알았어요. 그런친구들은 학업연장도 감수하고 정말 대학원생처럼 참여하더라구요.

물론 애초에 학부때 scie급 논문 쓰는 친구들이 적기도 적지만 우선 쓴 친구들을 놓고 보면 그렇다는 얘기..

어차피 전문연도 걸려있으니까요. 저도 yk에 학점 꽤좋운편이였고 학부연구생을 신생랩이하면서 일년간 열심히하고 낮은곳이지만 논문썼는데 두가지 모두어필해서 예전 입시때 sk인기랩모두 컨택됐어요. 저희학교는 신생랩의 경우 논문쓰는경우 좀 있고, 자대에서 석박하거나, 저처럼 연구실 옮기거나 아니면 석사후 유학간 케이스들은 있네요. 다이렉트박사보다는 석사후 유학이 저희쪽은 많았어요

아 전문연때문에 국내 선택하신거군요.. 사실 전문연이 확실하지도 않고 해서 저희는 보통 군대 가는 분위기거든요. yk는 좀 더 티오에 유리하거나 실제로 전문연으로 혜택을 보신분들이 선배들중에 꽤 계신가 보네요?? 저희도 보통 자대석사하고 유학 노리는 친구들도 있긴한데 제가 말씀드린건 학부때 scie급 논문 쓴 친구들이 보통 유학을 갔었다는의미였습니다. 저도 유학준비를 해본적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유학갈때 연구실적이 무조건 필요하고, 실제로 입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모양입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논문도 두편이나 썼는데 학벌때문에 국내 탑스쿨 못가는거면 차라리 다이렉트 미박 준비하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한국에서 미국 유학가면 학벌도 안볼텐데..

댓쓴이님 말고 본문에서 언급한 글 글 쓴이분이요

유학갈때 학부많이보긴해요. 하다못해 한국대학에서 유학생받을때도 해당학교 랭킹을 확인해보는데요.. (예를 들면 파키스탄의 경우 NUST출신이 많죠) 미국에도 한국인들 진학많이되서 특정대학들 아니면 물어보는건 매한가지에요. 유학간 제 친구들만해도 학부 연대라고 하면 왜 서울대못갔냐고 물어본 케이스들도 있고, 연대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물어본케이스도 있기도 하고요. 근데 실적으로 그런것들이 커버가 되는것같기도해요.
그리고 한국입시에서도 학부/학점이 조금낮은데 실적으로 커버한 케이스가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정도의 차이고, 교수마다 어떤걸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차이일 뿐이죠. 근데 교수들도 다 오랫동안 다양한 학생들뽑아보면서 어떤게 가장 괜찮은학생 뽑기에 좋은건지 본인/선배교수 경험을 통해서 얻은거로 뽑을뿐이에요. 건동홍 그 글이 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컨택해보면 spk에 컨택될수도 있겠죠.

상위권은 아닌듯.. 특히 s는 학점보다 유달리 학부를 많이 봄. 인기랩은 풀자대생이거나 연고대 학점 좋은애들 소수가 채우고 나머지랩도 중경시가 거의 마지노선임. s는 하위학부 수석에는 관심도 없고 학벌 좋고 학점 보통인 애들 더 좋아하는 경향이있고 pk는 학벌 좋아도 학점 그닥인 애들보다는 하위학부여도(지거국이 마지노선인듯. 지사립은 많이 못봄) 학점이 매우 좋은애들을 좋아함. 학교마다 특성이 다름. 개인적으로는 pk의 방식이 더 낫다고 봄.. s는 그래서 타대생 차별 이슈 꾸준히 나옴. 교수차원에서도 차별있고?

우선 진학률이 높은 학과들은 자대출신만해도 절반이상인데요.. 학벌로 크게손해보지 않는 마지노선정도지 상위권은 절대아니긴 하죠. 저는 연고대 출신으로 둘중 k로 진학했지만 자대생 혹은 sp출신들이 60퍼는 돼요. 연고서성한이 타대생중 비율상 절대적으로 많을뿐이죠

상위권은 절대아닌데, 적당한 인기랩인 우리랩만 봐도 최하가 중대엿음

ㄴ 그건 적당한 인기랩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비인기랩까지 포함하면 그보다 낮은 학부에서 오시는분들도 충분히 많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비인기랩은 spk가 그정도면 딴 학교였으면 더 심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학부학벌컷은 존재해야한다는주의여서....애초에 학부학벌이 요즘시대에 그냥 생기는건 아니잔슴ㅋㅋㅋㅋ다들 고등학생때 피나게 노력한건데 대학원갈때도 인설상위학부들이 지방수석보다 대우받는건 당연하다봄.

혹시 어느 전공이신지 여쭤봐도될까요?

화학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