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에 어느 한 대학교 석사과정 1년차된 석사과정생입니다. 학과가 많지않아서 적기가 그렇네요.. 공대라고 우선 칭하겠습니다. 그렇게 넓은 연구분야는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여튼 .. 서론이 길었네요
현재 저는 연구실을 바꾸는 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입학을 하고 원치않는 사업을 맡게되어, 심지어 거의 끝나가는 사업을 1학기때 받게되어서 큰 사업을 거의 혼자 꾸역꾸역 하다보니, 1년이 지났고 제가 정말하고싶은 분야에대해서는 3학기부터 하고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또 연구실이 한 분야에대해 집중적으로 하는 연구실이 아니라 조금 크게 2,3가지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제가 3학기에 간다해도 할 수 있을지는 .. 모르겠군요
또한 연구실자체가 체계적이지않아 배울 수 있는 선배가 솔직히 없었습니다. 또 제가 하는 사업에대해 아는 선배들도 없어서 물어볼 선배도 없습니다.. 사수는 물론 없었으며 교수님도.. 학생에게 딱히 관심이 많고 지도력이 좋은편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하나둘씩 이런점들과 그 외의 연구실에 대한 불만들이 쌓여가다보니 이럴거면 최대한 빨리 다른곳을 알아보고 바꾸는게 더 나은 선택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1년의 시간이 아깝지않습니다. 더이상 시간을 버리는것이 더 아깝다는 생각이들고.. 이대로 가면 물석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나 넓은 연구분야가 아니다보니, 본 연구실을 나가게된다면 다른 연구실에서는 달가워하실지.. 현재 교수님께는 어떻게말씀을 드려야할지..
주변에서는 연구분야가 좁다보니 이곳에서 연구실을 옮기게됐을때 저에게 오는 피해가 크지않을까를 걱정을 하시기도하시고, 저도 이부분이 걱정입니다..
계속 고민을 하다보니 다들 사수없이 혼자 잘하는데, 혼자 사업을 맡아 열심히하고 잘 해결해내는데, 내 실력이 부족해서 못하는걸까, 그래서 연구실에게 탓을 돌리고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마음이 솔직히 바꾸는쪽으로 돌아섰지만 마지막 걱정의 부분에서 여기 계시는 석박사과정생, 졸업생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바쁘신와중에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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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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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생각으로는, 일단 과정을 끝내지 않고 떠나는 것은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좋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피드백이 괜찮다면, 일단 졸업을 하시는 게 어떠실지..
2021.12.06
대댓글 2개
2021.12.06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