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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하고 이야기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
32 - 그걸 왜 랩장이 관여함? 연구실에서 공부하면 기특하다고는 못할망정 ㅋㅋ 난 우리 랩 아가들 공부좀 했으면 좋겠는데
22 - 대학원 수업은 집에서 하는게 맞음.
22 - 사적인 일은 집에서 하라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16 - 그냥 연구 재능이랑 학점이랑 상관관계가 낮은거에요. 진짜로 연구를 지망하신다면 그런 쓰잘데기 없는 편견 하루빨리 버리고 연구 자체를 바라보시길.
45 - 임용에 수석 여부는 1도 고려 안합니다. 그리고, 수석 의외로 많이 있고요
21 - 별로에요 많은것보니 꼬인사람 많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16 - 교수들이 CV에 "학부 수석" 표기할 만큼 자랑거리가 없지 않아요 ㅎㅎㅎ
27 - 국민학교 3학년 경필쓰기 상도 기재할걸 그랬네요...
26 - 카이스트에서 학위받았지만 박사과정중 일년좀넙게 샴페인에 있었고, 지금은 졸업하고 보스턴(하버드/MIT중1)에서 포닥중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유틸리티나 식비만 봐도 알수있는게, 4B나 최소 2B 정도에서 최소생활을 하시는것일텐데.. 스스로 현재 부족함없이 생활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조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UIUC에 있을때, 저도 연구실에서 세후 2천불정도 받으면서 생활했는데 정말 최소생활비 수준이였습니다. 지금은 세전으로 78k로 고용됐지만, 결코 와이프랑 둘이 살때 풍족하게 살지못합니다. 그나마 학교에선 거리가좀있어도 적당히 넓은집에서 가끔 외식할수있을 정도에, 중고차 15k정도 몰고다닐수있는 정도죠.
반대로 한국 박사과정에 대해서 상당히 일반화를 하시는것같은데, 한국에서 박사과정밟을때 누가 2B나 4B 같은곳에서 룸메이트랑살면서 최대한 집에서 밥해먹으면서 생활하나요.. 분명 안그런곳들도 많겠지만, 정말 대부분은 선생님이 생활하시는 환경보다는 좋은환경에서 살수는있습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고생하면서 살다보면 결국에 좋은 미래가 있기도 하고, OPT받아서 미국생활도 목표해볼수있는 등 미래때문에 가치가 큰거죠..
미국에서 박사과정 생활하면서, 한국 박사과정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편하다고 하는사람 처음봤는데 솔직히 좀 놀랍네요.. 심지어 산호세에 계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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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리고 다짐
2022.01.01
제가 사정이 생기면서 대학원을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연구 펀딩 다 철수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무엇으로 먹고 살아가야 하는지 벌써 손과 발이 시리네요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서,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할지 생각하니
지금 하고 있는 실험에도 자신감도 떨어지는군요.
돈 없이도 자신의 분야에만 전념하셨던 위대하신 과학자와 공학자 위인들을
생각하니 이렇게 돈 앞에서 나의 연구가 무너지는 저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세속적이고 싫습니다.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얼어붙은 손을 볼때기에 때려 다시 마음을 움켜잡겠습니다.
지갑에 들어있는 만 원짜리 한 장이 쓰기 아까워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서도 나의 연구를 사랑할 것이며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나갈 때까지
나에게 주어진 실험장비와 연구자들이 힘겨워 올린 논문들에 감사할 것이며
오늘 이 순간을 진리의 바닷속에서 숨이 끊겨 단말마를 낼 때까지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하늘이여 돈 없는 나의 손에 호미를 쥐여주시고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게 하소서.
언젠가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Q. 나는 왜 이런 글을 썼는가?)
오늘 2022년 새해입니다. 고향에도 못갔지만,
부모님께서 식사라도 하라고 신한에 돈을 넣어주셨습니다.
눈물과 콧물이 눈앞을 가리면서 그 돈으로 따뜻한 국밥을 먹었습니다.
이 감점을 목 놓아 부르고 다시 한번 다짐고자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올해부터 연구 펀딩 다 철수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은 무엇으로 먹고 살아가야 하는지 벌써 손과 발이 시리네요
서릿발 칼날 진 그 위에 서,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할지 생각하니
지금 하고 있는 실험에도 자신감도 떨어지는군요.
돈 없이도 자신의 분야에만 전념하셨던 위대하신 과학자와 공학자 위인들을
생각하니 이렇게 돈 앞에서 나의 연구가 무너지는 저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세속적이고 싫습니다.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얼어붙은 손을 볼때기에 때려 다시 마음을 움켜잡겠습니다.
지갑에 들어있는 만 원짜리 한 장이 쓰기 아까워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서도 나의 연구를 사랑할 것이며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나갈 때까지
나에게 주어진 실험장비와 연구자들이 힘겨워 올린 논문들에 감사할 것이며
오늘 이 순간을 진리의 바닷속에서 숨이 끊겨 단말마를 낼 때까지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하늘이여 돈 없는 나의 손에 호미를 쥐여주시고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게 하소서.
언젠가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Q. 나는 왜 이런 글을 썼는가?)
오늘 2022년 새해입니다. 고향에도 못갔지만,
부모님께서 식사라도 하라고 신한에 돈을 넣어주셨습니다.
눈물과 콧물이 눈앞을 가리면서 그 돈으로 따뜻한 국밥을 먹었습니다.
이 감점을 목 놓아 부르고 다시 한번 다짐고자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진양철이다, 니 몇개고? 김GPT 56 8 4055
김박사넷 글보면서 자신감을 갖는다 김GPT 45 25 10721-
37 7 9439 -
30 13 5308 -
15 8 3461
요즘 연구에 회의감이 듭니다. 김GPT 7 19 9404
수줍게 고백 하나 해보자면 김GPT 19 6 4352
심봤다 김GPT 7 0 2294
하루에 한 편씩 논문 읽고 정리 김GPT 14 15 8172
대학원 월급 정리해준다 (공대 기준) 명예의전당 214 75 161210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필요한 역량 명예의전당 233 8 44699
요즘 글 올라오는 꼬라지보니 개혁이 필요하다 명예의전당 71 10 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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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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