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도만으로 경쟁하도록 조건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게 공산주의임? 공산주의의 정의는 알기는 함?
대학원은 의무교육이 아니니까 교수가 장학금, 인건비 줄 의무가 없다고들 하시는데,
교수가 부모가 아니니까 달라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의무교육 아니기 때문에 유복한 집안 애들만 대학원 오라 하실 거면 최소한 학문의 보편성은 부정하시길.
학생들이 하는 말은 교수에게 달라는 게 아니라 교수가 따온 정부 돈, 기업 돈에서 분배 해달라는 것임.
왜 남의 돈에서 끌어 와 놓고 자기 돈 쓰는 것처럼 아까워하고 분개함?
간단함. 사람이 일을 했고, 기여를 했으면 돈을 지급하면 됨.
노동자성을 부정하고 학생임을 어필하고 싶다면, 학생을 교육하면 됨.
둘 다 안 하는 교수들이 진짜로 있다는 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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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2025.10.09
진짜 너무너무 돈 아까운 교수들은 대학원생 지도하지 말고 ChatGPT 쓰면 됨. 한달에 40불 정도 내고 ChatGPT한테 논문 대신 써달라고 하고 Certainly!로 시작하는 아웃풋 복사해서 논문 제출했다가 조리돌림 당하고 그래보셈. 난장판에 꿀잼일듯.
2025.10.09
학문의 보편성을 교수들 스스로 부정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왜 사회가 교수들에게 grant를 줘야 하죠? 지들 밖에 모르는 인간들이 되는데?
2025.10.09
공익, 공동체라는 지평 위에서 기회를 얻은 인간들이, 부담 가는 일은 대학원은 사교육이라는 논리를 들어 빠져나가는 것은 자기모순입니다. 사회가 당신들 취미생활하라고 돈 대주는 게 아닙니다.
2025.10.10
인건비 풀로 줘봤더니 연구 성과는 반토막 나더이다. 먹고 살만한지 졸업을 안하려고 하는 학생도 생기고. 그래서 인건비를 반토막 냈더니 다들 빨리 졸업하려고 빡쌔게 일하더라. 교수 입장에서는 뭐가 좋을까?
대댓글 4개
2025.10.10
학생들도 빨빨리 졸업할 생각하고 인건비 주면 열심히 연구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인건비를 일괄적으로 반토막을 내신 건가요? 자세한 맥락은 모르지만 그런 의사결정은 학생 마다 다르게 이뤄져야겠죠.
2025.10.11
요지는, 교수는 학생이 마음에 안든다고 인건비를 적게 주거나 하는게 아니라, 매니저의 역할을 한다는거에요. 그것도 다 다른 철학을 갖고. 모르면 공부좀 하고 이런 글 작성하세요. 당신도 지금 당신 생각만 맞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수준.
2025.10.11
저는 그 매니징 방식의 합리성을 따져자 보자는 겁니다. "다른 철학" 모호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그래서 일괄적으로 반토막 내셨나요? 아무도 저만 맞다고 한 적 없는데 말씀을 이상하게 돌리시네요.
2025.10.11
합리성은 입으로 따지는게 아니에요.
2025.10.10
유복하지 않은 상태로 박사+포닥까지 해봐서 요즘 후배들 인건비 많이 주는거 부러워보이는데 그게 필수라고는 생각안듭니다만?? 등록금+기숙사비+월70으로 살면서 교수님이 밥사주는거 따라다니며 얻어먹고 나머지는 학식으로 버텼음. 연애도 대학원에서 했고 술도 기숙사 사람들이랑 마시며 지냈는데. 취업한 친구들 부러웠지만 나도 꿈이있고 무엇보다 박사하고 해외포닥가는 목표가 있으니 힘들어도 남과 비교를 안하면서 살면 되던대요? 포닥나가는 순간 모든게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음 (포닥가서도 교포출신 의사 변호사들의 삶과난 비교됐지만서도).
대댓글 1개
2025.10.10
내가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서 성취를 했다고 남도 똑같은 경로로 고생하고 어려워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 어려움을 겪기도 전에 이미 충분히 고생해본 학생들도 많아요.
2025.10.10
이 글에 동의하는게, 순전히 재능과 노력으로 될 거였다면 왜 강남 8학군 같은게 생겼겠어요? 그만큼 재력과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거고, 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이 있는건데. 그런 지원이 없었으면 현실의 장벽에 부딪혀서 꿈을 접을 사람이 부지기수일걸요? 학문의 보편성이 왜 필요한지 접근성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음….
2025.10.11
가난해도 연구 전념할 수 있도록 인건비 주는 랩실 천지인데요. 모든 연구실, 랩실에 강요하지 마세요. 분야마다도 상황이 다 달라요. 등록금 +100 이상 주면 충분히 좋은 환경이고요. 조금씩 빚내가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어느정도의 희생은 필요하죠.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취직하던가, 인건비 안주는 곳은 부업 허용하는 곳 많으니 부업 병행하던가요. 그만한 성과 아웃풋이 안나오니 교수들이 주고 싶어도 못주는건데, 교수 월급에서 떼서 줘야 하나요? 40대 교수 월급이 평균 400~500만원 언저리인데... 교수도 최저시급은 받고 살아야죠.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연구비 없는 랩실 가기 싫으면 가지 말지 무슨 참견이에요. 우라나라 같은 곳에서 환경탓 하고 있으면 ... 국가가 모든 걸 책임져주기 원하는 노답 리버럴
대댓글 4개
2025.10.11
누구도 강요한 적 없습니다. 각자 주장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도 제 신념이 옳다 생각하니 주장을 하는 거고 선생님도 선생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이 강요한다는 이상한 프레임 씌우지 마시고 그냥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로 직진하세요.
2025.10.11
별개로, 저도 등록금 + 100이면 기본은 하는 연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나 빚내서 공부하면 되고 그게 싫으면 취직하라는 생각은 동의하지 않아요. 왜 어려운 학생은 채무자가 되어야만 합니까? 교수가 학생을 채무자를 만들어야만 할 정도면 그냥 대학원생을 뽑지 마시고 교수 단독 저자로 열심히 논문 쓰면 됩니다.
2025.10.11
교수가 학생을 강제로 대학원으로 데려와 채무자로 만드나요? 아니면 학생이 스스로 대학원을 통해 학위를 받고 싶어서 들어오나요?
2025.10.12
모든 게 개인의 선택이다라는 식으로 귀인하는 것을 비판하는 게 이 글의 요지인데, 근본은 못 건드시네요. 학생이 선택한 길이더라도 교수는 지원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가 이 글의 요지입니다. 이 요지에 대한 내재적 비판을 할 게 아니라면 순환논증이 됩니다.
2025.10.12
워라벨이니 기회평등이니 이런거 따지는 학생들 치고 공부 열심히하는 애들 못봤다. 진짜 잘하면 장학금 다 받을수 있다, 하지말래도 어디 딴데 갈까봐 더 챙겨준다. 어차피 지식산업은 피리미드 꼭대기에서 추가하는 지식 한줌이 진보를 이루는 산업이다. 석사수준이면 어차피 가르쳐야하는게 90 교수한테 도움줄수 있는거 10정도다. 마치 뭔가 대단한거 할수 있는데 돈 못받고 봉사하는곳 같은 착각하지마라.
2025.10.09
2025.10.09
2025.10.09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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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0
2025.10.11
2025.10.11
2025.10.11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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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0
2025.10.10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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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1
2025.10.11
2025.10.11
2025.10.12
2025.10.12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