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대학교 입학때부터 대학원 진학에 생각이 있었고 우연히 2학년 2학기때부터 젊으신 지금의 교수님을 만나 학부연구생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안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매일같이 11시~12시 퇴근은 물론이고 9시에 출근을 했으니 체력도 남아나질 않고 무엇보다 학부생 신분에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두번정도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교수님께서는 저를 붙잡으셨습니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사수분과의 사이가 좋지 않아져서 교수님께서는 저의 대학원 생활을 국가연구원으로 파견(?)을 보내주겠다고 하셨고, 저는 학생연구원을 생각하며 오히려 좋아했습니다. 겨울방학인 지금은 교수님께서 석사때 할 것을 미리 배워보라고 하셔서 일용직으로 있구요.
지금까지 글을 보시면 제가 글을 쓰는 이유를 모르시겠지만, 아래 글을 읽으시면 아실 것 같습니다.
저희 교수님께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는데 학생연구원으로는 저를 연구원에 보내시지 않겠다고 갑자기 그러십니다. 본인께서는 파견을 보내려고 하시는거지 학생연구원으로 보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는겁니다. 학생연구원이라고 해서 지도교수님이 바뀌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저희 대학원 소속의 학생이고 지도교수님도 바뀌지 않으며 논문에도 저희 교수님의 성함이 들어갑니다. 교수님께서 대체 왜 그러시는걸까요? 교수님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을까요?
2022.02.10
2022.02.10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