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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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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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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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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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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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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의 진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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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인 서울 중위권 대학에서 통계학과를 재학 중 25세인 4학년 학생입니다. 논술로 운 좋게 들어간 케이스이고 학과는 그냥 그나마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면서 아버지가 추천하셔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 정말 운이 좋게도 학과 공부가 나름 잘 맞아 열심히 하지 않아도 학점은 현재 4.0 정도로 평탄하게 나왔습니다. 스무 살에 아주 길게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그게 마음에 남아 입대해서는 교환학생을 준비했습니다. 전역 후에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퍼져서 그 약 1년 반 동안 정말 방황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학문적으로 깊어질 시기에 학교 수업은 그냥 정말 중간 기말만을 위해 공부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시험이 끝나면 내용은 머릿속에서 그대로 지워지는 공부만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실증이 나서 방학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파이썬을 실전 연습하여 프리랜서 마켓에서 각종 수주를 받아 9개월 정도로 학교 공부와 병행하며 잠깐동안 하였습니다. 그러는 도중 밀려있던 교환학생 시기가 찾아와서 한학기를 다녀오니 이번 학기를 다니고 있네요. 올해 초부터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그리고 유학 도중 만난 교수님 덕에 이론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서울대학원 필답고사를 준비 중입니다.
아주 간추려서 저의 최근 인생을 작성해봤는데, 겉으로 보기엔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인생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준비를 몰아서 하다 보니 정말 쉽지 않다는걸 느끼는 중입니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음을, 학문에 대해 내가 그동안 갖고 있던 경솔함, 다른 친구들의 노력을 나도 모르게 콧방귀 끼던 나의 오만함.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찌질하게 행동하며 주변 사람들을 많이 잃었다는 점.
지금 주위를 돌아보면, 정말 각자 시간을 굉장히 잘 보냈다는걸 느낍니다. 한가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 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 한 사람 등등. 저만 그 동안 마치 인생의 모든걸 깨달은듯 겉으로만 멋지게 행동하다가 되돌아보니 빈 껍데기 밖에 없다는걸 알아버렸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며 과거가 너무 치욕스럽습니다. 과거에 제가 '깨달았다!' 하면서 작성한 노트가 있습니다. 읽어보면 참 말도 안되는걸 깨달았다며 작성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제 자신을 받아들이는 요즘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기회로 삶을 배우는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별거 아닌걸로 멘탈이 깨진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짧게나마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동생분들 형누나분들께 꼭 삶의 지혜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솜씨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한걸 읽어보니 정말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글이네요. 그런데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머릿속이 정말 정리가 안 되는 순간들. 그 감정이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간추려서 저의 최근 인생을 작성해봤는데, 겉으로 보기엔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인생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준비를 몰아서 하다 보니 정말 쉽지 않다는걸 느끼는 중입니다. 기초가 탄탄하지 않음을, 학문에 대해 내가 그동안 갖고 있던 경솔함, 다른 친구들의 노력을 나도 모르게 콧방귀 끼던 나의 오만함.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찌질하게 행동하며 주변 사람들을 많이 잃었다는 점.
지금 주위를 돌아보면, 정말 각자 시간을 굉장히 잘 보냈다는걸 느낍니다. 한가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 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 한 사람 등등. 저만 그 동안 마치 인생의 모든걸 깨달은듯 겉으로만 멋지게 행동하다가 되돌아보니 빈 껍데기 밖에 없다는걸 알아버렸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며 과거가 너무 치욕스럽습니다. 과거에 제가 '깨달았다!' 하면서 작성한 노트가 있습니다. 읽어보면 참 말도 안되는걸 깨달았다며 작성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제 자신을 받아들이는 요즘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기회로 삶을 배우는 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별거 아닌걸로 멘탈이 깨진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적이 있으신 분들은 짧게나마 어떻게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동생분들 형누나분들께 꼭 삶의 지혜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따끔한 충고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솜씨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한걸 읽어보니 정말 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글이네요. 그런데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머릿속이 정말 정리가 안 되는 순간들. 그 감정이 생생하게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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