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과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학점은 졸업할때쯤 대략 3초반~중반 (대략 3.3~3.5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못했던 것은 아닌데 의과대학이다보니 학점이 다소 짜게 나왔습니다.
연구 경력으로는
해외저널에 제1저자로 한편 출판한 경력 있습니다. 특정성이 있을까봐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IF값 5 넘어가는 논문입니다. 단순히 참여하면서 이름만 올린 논문 아니고, 랩실에 1년 가까이 있으면서 Method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부 지도교수님 감독하에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한 임상논문입니다.
졸업을 하게되면 아마도 원서 낼 때 이정도 스펙을 어필할 것 같습니다.
1) 한국 MD 면허
2) 해외 저널 논문 1저자 경력 한편
졸업 후 해외 석사 진학을 고민중인데요,
제가 해외석사에 진학함에 있어서 발목을 잡을만한 요소는
1) 비교적 낮은 학벌
한국에서는 의대 광풍이 강하기 때문에 높게 쳐줄 수 있어도 해외에서도 이를 감안해줄 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해외 교수님 입장에서는 처음 들어보는 한국 지방의 학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비교적 낮은 학점
이 역시 의과대학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주지 못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때문에 해외 석사 진학에 있어 고민이 됩니다. 특히 의대 출신 중에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보니 이에 관한 케이스를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참고해볼만한 자료도 없습니다.
막 탑스쿨에 진학하고 싶은 욕심은 없습니다. 꼭 탑 5~10에 드는 학교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냥 연구환경만 적절히 갖춰져 있는 정도면 괜찮은데요, 혹시 이 정도 스펙이면 받아주는 학교 있을까요?
만약 애매하다면 한국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 진학한 후 해외 진출을 노리고자 합니다.
제 최종 목표가 해외에서 포닥으로서 일하는 건데요, 국내에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후에 해외에서 포닥을 할 수 있을까요? 주위에 대학원 진학한 선배나 지인이 잘 없어서 아는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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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2.06.25
쉽진 않을듯
만약 석차가 좋다면 학점이 커버가 되겟지만 석차가 안좋으면 쉽지 않을듯 합니다
탑스쿨 욕심이 없으시다면 미국에 주립대 (우리나라의 지거국 포지션) 중 본인이랑 연구성향 잘 맞는 연구실 찾아서 석사과정 학생 받는지 찾아보시면 오라는 학교가 있을수 있습니다. 학교 네임벨류가 낮으면 요구하는 학점도 내려가더라구요. 거기서 잘 적응하신다면 나중에 좋은 학교의 박사 과정으로 올라갈수도 있구요.
문제는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야 교수님께서 받아주실텐데 외국에서 수업듣고 외국인들하고 문제없이 디스커션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되야합니다.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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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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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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