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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고민과 시련

2022.09.20

26

3002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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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2022.09.20

석사전환해서 석졸하시고 취업하세요

대댓글 1개

2022.09.20

선생님 댓글보고 글 아래에 추가하였습니다.
석사로 전환해주시지 않는 분이세요..

2022.09.20

석사로 마무리 하시죠

대댓글 5개

2022.09.20

위에 선생님 대댓글과 동일합니다...
석사로 전환해주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2022.09.20

본인이 하고 있는 주제에 깊은 애정이 있으면 실험실을 바꿔보는 건 어떤가요? 지금 있으신 곳에선 어렵지 싶습니다

2022.09.20

저도 transfer 생각해봤지만, 흥미가 있어야지 가능할 것 같은데 연구에 대한 흥미가 많이 식은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면요..

2022.09.21

원래 연구란게 잘될때는 진짜 재밌고 계속 하고 싶고 안될땐 더럽습니다. 지금은 안되고 있어서 흥미 완전 떨어지셨을거에요. 사실 연구 말고도 다른 모든게 마찬가지죠.. 잘되고 있다고 가정하고 발전되는 연구내용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와 이것도 하고 다되면 파생해서 저것도 해야지~ 이렇게 즐거운 마음들면 한번 다시 해보시고 역시 아니다 싶으면 빨리 결정하시길.

2022.09.22

답이 늦었네요. 한 번 더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사실 연구에 대한 흥미 자체가 떨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잘되고 있다고 가정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라는 말씀 한 번 실천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이 들면 정말 학계에 남아있고
그게 아니라면, 빨리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22.09.20

쓴소리도 달게 받겠다 하시니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현재 선택지 중 석사전환 졸업이 가장 베스트 아닌가요? 교수님이 그렇게 해주지 않는다고만 하면 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땡인가요? 만약에 박사까지 다 하고나서 디펜스때 교수님이 그렇게는 졸업 안된다고 1년 더 하라고 하면 아 예 알겠습니다 하고 더 하실건가요?

본인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설령 그것이 안되는(실제로 안되는지 트라이를 얼마나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것처럼 보여도, 그것을 되게 하려고 노력을 쏟아야죠. 참 답답하네요.

글쓴님이 해야될 질문은, 석사전환 졸업을 시켜주지 않으려는 완강한 교수님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입니다. 관점을 좀 크게 가져보세요.

대댓글 1개

2022.09.20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작년에 이미 전환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매몰차게 실패하여서 이런 상황에 있습니다.
관점을 크게 가져보라는 말씀이 정말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관점, 더 큰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도록 해볼게요. 감사드립니다.

2022.09.20

저라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박사학위를 끝까지 해서 마치겠지만 결정은 본인이 해야하는 일이죠. 만약 자퇴하고 취업을 생각한다면 학위하다가 왜 자퇴했는지 분명히 물어볼것이고 하다가 안맞아서 혹은 흥미를 잃어서 자퇴했다고 대답한다면 좋게 생각할 회사는 사실 없을 겁니다.
어떻게든 석사로 마무리 짓거나 아니면 돌파구를 만들어서 박사 졸업을 하는게 나중을 위해 좋아보입니다.

대댓글 1개

2022.09.20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자퇴 후 면접을 볼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고민 해봤습니다.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고요. 아무리 답변을 잘한다고 한들, 중간에 포기하고 나온 사람을 좋게 보진 않겠죠.
자퇴는 아니고 석사 졸업이거나 다른 돌파구를 찾아보도록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IF : 5

2022.09.20

회사가서 연구 비슷한걸 하면서 계속 밥벌어먹고 살 수 있을거같으면 박사 끝내시구요,
그 생각하기도 끔찍하면 그냥 지금 다른 길 찾으세요.

대댓글 3개

2022.09.20

답변 감사드립니다.

회사 가서 연구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끔찍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런데 지금으로 드는 생각은 현재 제 연구에 대한 흥미가 매우 떨어진 상태이며, 다른 주제로 연구를 한다고 하면 과연 제가 재밌게 연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연구직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 학생 때처럼 개인의 삶이 없을까에 대한 걱정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IF : 5

2022.09.20

개인 삶 없는건 연구실마다 다른것처럼 회사마다 다르고 부서마다 팀마다 때마다 다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회사가 학교보단 그래도 전반적으로 낫다고 봅니다.

2022.09.22

답이 늦었네요. 한 번 더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구직을 하시면서 회사가 학교보다 낫다고 해주시니, 연구직을 직업으로 삼는다고 하였을 때 한편으로 마음이 놓이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2.09.20

5개월만에 어떻게 새 주제로 박사논문을 써서 졸업을 하나요? 그냥 현재 하시고 있는 걸로 졸업을 빨리 하시고 포닥을 새주제로 하시는게 제일 현실적이죠. 실제로 박사생들 다 졸업논문 주제를 다 사랑하지 않고 포닥 하면서 주제 많이 바꿔요.

대댓글 3개

2022.09.20

답변 감사드립니다.

5개월 안으로 새 주제를 가지고 박사 proposal을 위한 thesis를 써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매우 동의합니다. 말씀주신대로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것을 이어서 하는 것이 현실적이지요.
허나, 앞으로를 보면 제가 현재 연구 주제에 대해서 더 이상 진전을 시킬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환경이라서 매우 힘들 것이라는 생각 뿐입니다. 주제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사항이구요. 그래서 선뜻 주제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이 가지 않는 것이 현상황입니다.
박사분들이 실제로 포닥 하시면서 주제를 바꿔도 박사라서 새로운 연구를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적어서 그런 것일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22.09.21

포닥하면 보통 새로운 대학이고 새로운 PI 니까 주제가 당연히 조금에서 많이까지 바뀔 수 밖에 없는 거죠.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요. 지금 주제 바꾼다고 해서 새로운 주제가 잘 풀릴거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그냥 참고 버텨서 힘들어도 어떻게든 끝내고 박사학위 따시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2022.09.22

답이 늦었네요. 그냥 지나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박사과정생들이 이런 과정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 버텨서 박사학위 취득하는 것이 저도 좋다고 생각이 들지만,
연구에 대한 흥미를 먼저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F : 1

2022.09.20

착한 프랜시스 크릭, 성실한 프랜시스 크릭 님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장 베스트는 갖고있는 주제로 어떻게 해서든 프로포잘하고 졸업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전공에 대입해서 말씀드리자면 transfer는 교수님들과의 이해관계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석사로 끝내는 것을 허락해주시지 않는다면.. (이게 바로 석박통합의 가장 단점) 졸업하셔야죠. 마음 굳세게 먹고 하십쇼

대댓글 3개

2022.09.20

답변 감사드립니다.

transfer에 대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석박통합의 최대 단점, 저도 이 문제 때문에 주변에 대학원 가는 친구들 있으면 절대 비추합니다.
제가 지금 이런 고민을 2년째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더 이상은 시간 낭비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위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굳세게 먹고 했었으면, 1년 전에 이런 고민을 하고 나서 1년이 지난 지금이면 열심히 하고 있어야 맞을 것 같은데 똑같은 고민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것을 보면 저는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IF : 1

2022.09.21

선생님. 저도 선생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고, 지금으로부터 딱 1년전에 새로운 논문주제 선정해서 실험 진행했었습니다. 주제 정하는게 정말 어려웠고(실현가능하고 빠르게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어야하고 교수님께서 동의하시는 주제였어야 하니..) 9월초에 시작해서 12월 말까지 실험했던 것 같네요. 그 와중에 대학 강의 다니면서요. 그리고 타겟 저널 정해서 1월 말부터 논문 작성했구요 그렇게 올 초 4월달까지 최종 작성한다음 5월달에 서브밋했네요. 그렇게 메이저 마이너 리비전 왔다갔다 한다음, 며칠 전 논문 억셉메일 받았습니다. 졸업심사만 남았네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답변 한번 더 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지해서요.
그만두는 시기가 지나쳤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얼른 저처럼 하시고, 계속 시간만 흐르는 것 같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얼른 그만두십시오. 저도 작년 이맘때쯤 몇개월간 고민하고 실험하느라 몇개월간 밥도 안먹고 밤만되면 안주없이 술만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십몇키로가 그냥 빠지더군요.
저는 절대 그만두지않고 어떻게든 학위따겠습니다. 시간, 돈, 나의 나이를 투자했으니까요. 그런데말이죠, 많은 박사과정생들이 다들 그런고민하면서 논문쓰고 졸업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겠지만 무엇이든 선생님께서 잘되는 쪽으로..후회없는 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2.09.22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억셉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계속 시간만 흐르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제를 바꿔서 연구에 대한 흥미가 생기면 정말 좋겠지만, 만약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상태에서 주제를 바꾼다고 한들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지 싶어서 또 한 번의 시간낭비를 하게 될까봐 걱정도 듭니다.
저에게 잘되는 쪽으로 후회없는 결정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위과정 건투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짢은 찰스 다윈*

2022.09.21

박사 3 4년하다 주제를 바꾸는게 좋지는 않지만 불가능라거나 흔하지 않을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공부해보면 그전에 했던게 완전히 의미없는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기본지식이나 연구 방법론을 익히는 시간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나 원래 하고 싶은 분야라면 계속 그분야를 하거나 정히 힘들면 연구실을 옮겨서 하시면 되고. 만약 그게 아니었다면 주제를 바꾸어도 됩니다.

대댓글 1개

2022.09.22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연구실을 옮기는 것은 힘들 것 같고 일단 주제를 바꾸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만, 하나 걱정이 되는 것은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인지 아닌지에 대한 스스로에게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학위과정 자체,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이면 주제를 바꿔도 똑같은 상황이 올 것이며,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정말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쉽사리 내려지지가 않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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