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대한 생각이 없다가 자대 교수님께서
연락 주신 후 학부 연구생으로 (무급) 연구실에 다니며
평소 연구에 대한 막연한 관심만 갖다가 석사과정을 하며 시뮬, 연구 좀 하고
좀 더 가고자 하는 직무로 취업 준비하려고 대학원에 진학 하려 합니다.
현재 4학년 2학기 재학으로 이제 대학원 원서를 넣어야 하는 시기에
뒤늦게 이런 고민을 하는게 맞나 싶긴 하지만
자대 대학원을 가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타대 연구실 컨택을 해보지도 않고 자대 교수님과 상담 후 연구주제가 나름 마음에 들어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다니고 있는데
막상 매일 출근하니 아무도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연구실 분위기가 석사부터 뭘 시키고 하는 분위기 이긴 합니다)
대학원 진학시 학비 전액 지원을 전제로 다닐 것 같은데
인건비는 일절 말이 없더라구요...
집안이 그리 넉넉치 않은편이라 어느정도의
인건비를 통해 생활비를 쓰고 싶은데 걱정입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보니 갑자기 현타가 너무 세게 오네요
저 처럼 전액 학비만 지원 받고 인건비를 안받는 랩이 많은가요?
지금 제 상황에서 대학원을 가는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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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IF : 1
2022.10.10
인건비에 관해 반드시 이야기를 하셔야죠!
요즘은 교수님이 알아서 해주겠지, 말하면 실례아닐까 하는 생각은 본인만 힘들게 만듭니다.
서로 만족해가며 연구하고 지도하는게 윈윈아닐까요?
돈을 더 받아내겠다 방향이 아닌, 연구실 들어가기전 생활을 위한 인건비 질문은 적절하고,
혹여 생활을 하기어렵다면 교수님께 당당하게 말씀하시고,
교수님이 커버해주면 입학하는거고
교수님이 커버못해주겠다 하면 다른연구실을 찾던 다른길을 찾으면됩니다.
일단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면 그 랩은 안됩니다.
사실 강한 boundary condition을 갖고계시긴 한데,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예: cs쪽은 좀 빵빵하고 화학 생명 계열, wet lab은 짠 편) 석사 수준에서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지원받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이런 경우 전 회사생활 2~3년 정도 해보다가 그 경력 들고 좀더 높은 학교 대학원을 타겟해보는걸 추천하긴 합니다.
2022.10.10
대댓글 1개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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