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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포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정한 요하네스 케플러*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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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일본에서 박사학위(재료분야)를 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후 졸업예정입니다.
기업체보다는 정출연을 목표하고 있고, 졸업 후 포닥을 가려고 하는데 미국과 일본 둘 중 고민입니다.
물론 국내리턴 시 미국이 더 좋다는건 두말할 것도 없지만, 제가 실적이 그다지 좋지 못해 사실 마음을 조금씩 접으며 차선책(일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RIKEN, NIMS, AIST 등의 연구기관들이 있고, 지도교수님과의 커넥션이나 언어적인 부분, 일본에서 학위받았다는 점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일본에서 박사하고 포닥까지하면 나중에 국내 정출연에서 포지션을 구할 때 메리트가 크게 없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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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11.27

국내 포닥보다 약~~~간 나은 정도.
논문 많이 쓰는게 중요함. 단순히 일본에서 박사하고 포닥했다고 정출연에서 모셔가지 않음.

2022.11.27

메리트는 없어요. 저도 일본에서 학위했는데 정출연 박사님들한테 부족하다고 미국 포닥가야된다는 말 들었어요. 미국 넘 좋아함 ㅜㅜ 근데 기계나 재료 그런 쪽은 일본이 나으니까 다를 수도 있지만.. 일본 좋은데서 있으면서 실적 많이 쌓고 일본이 한국이랑 가까우니까 국내 및 국제학회 열심히 다니면세 네트워크 쌓으세용

2022.11.27

국내 정출연의 경우 kist를 제외하면, 많은경우 기관에서 포닥하면서 자리나는것을 대기하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고도 웬만하면 뽑으려는 내정자에 맞춰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이 어나더레벨이면 무관하지만, 본인 실적이 애매하면 국내에서 커낵션 쌓아오거나, 아니면 아예 미국좋은대학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참고로 주변만볼때 kist제외, 정출연 간경우중 해외포닥경험 없는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에트리든 표준연이든 기계연이든 어디든지요.
추가로 kist에는 동경공대 출신들 좀 있던데, 혹 선배면 조언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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