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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카이스트 대학원 등 대학원생 분들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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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IF : 1

2023.02.09

의사를 하고싶으신건지,
노화연구자가 되고싶으신건지,
세무사가 하고싶으신건지...?

셋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서로다른 직업인듯한데요?
다시말해 전문성을 가지려면 한가지에 올인해도 될까말까입니다.
연구자는 한 분야에 전문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직업인데 말이죠...?
물론 아닌분들도 있지만, 작성자님께서 작성하신 포부에 비춰볼때 절때 다른거랑 병행해서는 결실을 볼수 없을정도입니다.

노화연구자가되어 노화연구에 끝을 보는게 제 1목표라면,
해외대학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시니...학부부터)

대댓글 5개

2023.02.09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식견이 부족해서 너무 혼돈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집안이 풍족하지 못하여 현재 세무사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ㅠㅠ
그래서 반드시 세무사 자격증을 따서 개원 하는 것이 1순위 입니다. 기장을 주로 하면서 직원을 고용하고 영업은 부모님이 해주실 것 같습니다.
이것을 전부 완성하면 대학원과 병행하며 오전 오후에는 연구를 하면서 주말과 새벽에 세무사 업무를 볼 생각입니다. 물론 합격했다는 가정입니다. 만약 세무사 업무만으로 벅찬다면 세무사 업무만 할 것 입니다.
저는 교수가 되고 싶다거나 어떤 연구소에 가고 싶은 것 보다는 대학의 인프라를 사용하여 연구와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제가 세무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희망하는 카이스트 의전원 (설립예정 입니다.) 역시 연구하면서 사업하는 의사를 원한다는 여러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해외로 연구를 나간다면 기존의 부모님이 물려줄 수 있는 모든 인맥을 포기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인맥을 유지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최소한 돈만 벌면서 병행으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약 연구가 해외에서만 할 수 있다면 세무사 사업으로 어느 정도 부의 안정화 이후 40대에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국내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해외에서 연구를 하는 것보다 많이 부족할지 궁금합니다.
다시 한 번 바쁜 시간에 내어서 답변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2023.02.09

의사가 되고 싶은 것 보다는 새로 신설 되는 카이스트 의전원의 취지가 연구하면서 사업하는 의사이며 제가 그 조건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싶다 보니까 그렇게 작성한 것 같습니다. 혼돈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IF : 1

2023.02.09

그리고 참고로 전일제 대학원들어가서 연구시작하시면,
연구과제에 이름이 올라가게됩니다. 이말이 대학에서 고용한 연구자가 되는겁니다.
그러므로, 세무사일 못합니다. 그거 고용노동법 불법이에요.
연구하며서 사업하는건 작성자님이 교수가 되고 나서 가능합니다.
그전까지 절때 불가능이고, 불법입니다.
집안이 풍족하지않아 세무사를 하셔야한다 하셨는데요, 지금 작성자님이 일하지않으면 부모님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신가요?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세요. 젊은 나이에 돈으로도 바꾸지못할 기회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02.09

고견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못 사실 정도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병원비 역시 이제 생각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만약에 전일제로 들어가게 되면 법인 형태로 파트너 사무실을 차린 다음 친구 명의로 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세무사 바닥이 좁기 때문에 신용이 있어서 함부로 가져가지는 못할 겁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그에 합당한 보상도 충분히 할 것입니다. 저는 먹고 살 돈과 부모님 노후 자금 그리고 동생의 사회 정착금만 마련하면 됩니다.
더 가르침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IF : 1

2023.02.10

이런상황이라면 굳이 대학원을 가실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세무사 하시면서 돈도 적당히 버시고 가족 챙기시면서, 생명과학 노화 연구 논문을 취미삼아 읽으시면 될것같네요.
대학원은 다른거하면서 다닐수 있는 그런곳이아닙니다. 물론 그냥 학위를 딸순있는데, 노화에 끝을 보고싶은 글쓴이 님 입장에선
불가능하단 뜻입니다.

그리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요, 2000년이 걸려도 아직 풀리못한 죽음과 노화입니다.
세무사와 대학원을 병행하면서 2000년동안 풀리지않았던 죽음과 노화에대한 연구결실이라....너무 어렵지않을까요?

2023.02.09

사업을 하면서 학문하기는 어렵습니다(대학원에 갈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 어렵단 뜻이에요)
당장 돈이 급한 게 아니라면 그냥 대학원 가셔서 빠듯하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3번을 하면서 2번은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고요
1,2번은 다른 분들이 답해주시길...

대댓글 1개

2023.02.09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견적 내보고 도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만약 안된다면 다른 길로 바로 돌아설 예정입니다.

IF : 5

2023.02.09

하고싶은 일이랑 부모님이 시켜서 그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려면 할수없이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일에 충돌이 있는데 그 충돌을 해결하고싶은 마음은 전혀 안보이네요. 세무사 역량을 가지고 의학연구를 한다는건 대체 어떤 그림인건가요? 그냥 단순히 둘이 합하면 뭐든 되겠거니 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둘중 하나로만 정하시던지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세요. 한 가지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대댓글 8개

2023.02.0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연구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만약 그랬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잘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로는 사업적인 역량을 길러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물을 사업화 하는 중계연구를 할 의도로 글을 그렇게 작성했습니다. 만약 너무 건방져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제 부족한 생각으로는 세무사를 완성한 다음에 연구 파트로 나아갈 생각입니다. 만약 변수 또는 역량이 부족하다면 즉시 세무사 길로 갈 생각입니다.
엄정한 현실의 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2.09

어설픈 자기 변호를 하자면 부모님이 시킨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은 이 일을 못하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단지 제가 부족하여 만약 연구가 못 되었을 경우에는 사업을 통하여 경제적 안정을 꾀하는 것이 첫 번째이며 또는 연구 성과가 부족할 지라도 산업과 연결 시키는 연구를 통하여 연구를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적은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편입에 성공하고 성공적인 대학원에 진학하며 교수님과 호흡과 장학 등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당연히 연구에 몰입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엄정한 현실 앞에서 제 나름대로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더 많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쓴소리라도 더 해주시면 합니다.
정말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2023.02.09

3번에 대한 말씀 감사하고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1,2번 말씀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답변에 부족한 부분도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카이스트 의학전문대학원이 나온다는 가정 하에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IF : 5

2023.02.09

진짜 연구가 하고싶으면 다 접고 당장 편입하거나 유학가세요. 그렇지 않고 뭐하다 이거하다 저거하다 대학원 가는건 말 그대로 취미로 연구 흉내내본다 혹은 그냥 대학원 가봤다 정도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그게 아니거나 자신없으면 당장 눈앞에 닥친 경제적인 문제부터 해결하시고요. 연구고 세무사고 사업이고 다 떼고, 지금 본인한테 닥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과연 되어있는가부터 의문입니다.

2023.02.09

맞습니다. 너무 가슴 아프고 쥐 구멍이라도 숨고 싶습니다.
제 상황에 맞지 않게 너무 큰 계획을 세운 것이 연구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무례하게 보일 수 있음을 간과한 것 같습니다.


현실 냉혹합니다. 목적을 달성하면 권태가 찾아오고 목적을 달성 못하면 결핍을 느낄 뿐입니다.

저는 죽음을 앞둔 경험도 최근에 해봤으며 가까운 사람도 최근에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신체와 자연 원리가 궁금해졌습니다.
이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 사실 가장 큰 목적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보다 훨씬 경험이 많으신 분 앞에서 허룻강아지처럼 보일지라도 저는 연구하고 토론하며 진실을 찾고 싶습니다. 어리숙해 보이고 철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생각을 80살,90살 까지 살 수 있지 모르지만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더 큰 경험을 하면 바뀔 수도 있고요.

연구 흉내 할 생각 없습니다. 만약 그럴 생각이었다면 가까운 사람 곁으로 저도 세상을 떠날 겁니다.
평생을 회피하고 현실 부정하고 남 탓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인생 선배님 이자 선생님의 의견 옳습니다. 그러나 절대 농담으로 단 한 번도 글 작성한 부분 없습니다. 반드시 해낼 겁니다. 못하면 죽을 뿐입니다.

절대로 선생님이 틀렸다는 의도로 쓴 것이 아닌 배움을 청하고자 댓글을 씁니다. 더 크게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IF : 5

2023.02.09

농담하지말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더 알려드릴 것도 없습니다. 다들 이렇게 하나같이 공통적인 얘기하는거 보면 이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으시는게 아니라 아 저게 대충 맞겠구나 받아들일 수 있어야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탐색하는건 좋은데, 상황 및 옵션들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정신적인 안녕을 먼저 확실히 해놓고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불안하고 붕 떠있는 상태라는건 본인이 더 잘 아실겁니다.

2023.02.09

맞습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제가 마음만 앞서고 욕심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제가 곡해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연구에 전념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돈을 연구로 벌 생각도 안 하고 어떤 성적을 내겠다는 것은 멍청한 이야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연구와 사업이 풍성해지고 가정이 안정적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2.09

밑에 다른 분 댓글에 쓴 대댓글도 읽어봤습니다.
내가 남을 위하여 이 정도로 마음을 쓴 적이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 따뜻했습니다.
처음에 댓글 다셨을 때는 사실 조금 마음이 불편했지만 선생님이 저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아프지만 정확하게 말씀 해주신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타인에게 정확하고 이치에 맞으며 올바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한 명의 존재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얼굴도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항상 행복하시고 연구에서 좋은 성과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나중에 선생님과 같은 위치에 서고 싶습니다....!
쇠약한 베르너 하이젠버그*

2023.02.09

이런 마인드로는 연구 하기 힘들다고 봄. 놀이와 학문 또는 생업은 다른 문제임.

대댓글 4개

2023.02.09

정말 댓글 감사합니다.
놀이와 학문과 생업을 위한 것이었다면 질문 올리지도 아니하였습니다.
저 정말 안되면 죽을 각오로 올렸습니다.
물론 죽을 각오로 하나만 파는 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부모님은 적어도 평생 사실 정도로 해드려야 하고 동생이 자립할 돈도 마련은 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택한 것입니다.
마인드에 대한 의견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1번 2번 내용도 답 해주시면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마인드가 문제라면 고치겠습니다. 올바른 마인드에 대한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 드립니다.
쇠약한 베르너 하이젠버그*

2023.02.09

마인드 문제는 윗댓글에도 여러분이 써 주신 것 같이 병행은 불가능입니다. 금전적/사회적으로 여유로우시다면 가능할수도 있지만, 사실 이 경우에도 연구자로서 어떤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달성하는건 가능성 1% 미만이라고 봅니다. 1번의 경우, 작성자 분에게 학벌은 절대적입니다. 교수가 작성자 분께 어떤 메리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요? 결국 평가 가능한 부분은 출신 학교와 학점 밖에 없습니다. 2번의 경우 국내 분위기 상 해외에서 학위를 하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적어도 근 20년 내에는 바뀌기 힘든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02.09

아... 맞습니다. 그래도 의사면허까지 받을 수 있으면서 연구를 하는 카이스트 의전원 프로그램으로는 부족할까요? 해외로 저도 너무 너무 나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셔야 해서 해외에 장기로 나갈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수 또는 연구원에 대한 욕심은 없습니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 국내에서는 내기가 불가능에 가까운지요...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아무래도 국내에서 처리하고 싶습니다. 물론 카이스트 의전원에 실패한다면 바로 해외로 눈을 돌릴 생각입니다. 그러나 제 부족한 생각으로 카이스트 의전원을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연구하는 것과 해외에서 지원 받아서 연구하는 것에 큰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후배에게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병행은 친구 명의로 할 예정이며 부모님 역시 될 수 있는 데까지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원 역시 채용하도록 제도 조건도 어느 정도 부모님이 준비해주셨습니다.

IF : 5

2023.02.09

지금 님은 연구자가 되는게 목표가 아니라 카이스트 의전원에 꽂힌 상태에 가까워보입니다. 주객전도라고 하죠. 여러가지 사정상 정식 루트를 거쳐 연구원을 업으로 하기는 지금 어려울 것 같고, 일단 눈앞의 상황을 해결하는 것부터 하세요. 경제적인 혹은 개인적인 상황이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대학원가는건 누구에게라도 매우 큰 욕심입니다. 대학원 다니면서는 자기 한 사람 건사하기도 힘듭니다. 연구자가 된다, 세무사가 된다라는 목표보다도 앞서는 목표는 인생을 사는것 그 자체입니다. 연구나 다른 게 하루하루 살아짐보다 우선될 수 없습니다. 지금 그런 질문부터 시작해야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IF : 1

2023.02.10

노화 연구를 하시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연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어떤 학부 과목/지식이 필요한지 검색해보셨는지요?

노화에 관해 연구하는 국내 연구실들은 검색해 보셨는지요?

단순히 ‘세무사’, ‘카이스트’, ‘편입’ 라는 네이밍이 해결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연구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은 스스로 탐구하는 것인데, ‘노화’ 연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데 전혀 탐구를 하지 않으시고, 여기다 질문을 하셨습니다. 추측컨데 연구직에 대해서 큰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노화’와 관련해서 자료조사를 깊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댓글 3개

2023.02.10

감사합니다

2023.02.10

댓글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저 역시 노화에 대한 확고한 이론 또는 실마리를 가지고 해당 연구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데이비드 싱큘레어 박사의 책인 노화의 종말을 바탕으로 노화에 대한 기본 이론을 잡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서투인이 수선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결론적으로 노화가 발생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이것 저것 자료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데이비드 싱큘레어 박사는 7억 달러에 해당 이론과 관련된 특허를 팔았지만 단 1년 도 안되어서 화이자에서 반박 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데이비드 싱큘레어 박사가 해당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치팅을 사용하여 연구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만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알고자 국내서적을 주로 찾아봤는데 최x천 박사님의 책 등 솔직히 노화를 연구한 자신의 경험을 적은 것이 아니라 그냥 교양서적으로 타인의 연구결과를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고 저의 부족한 식견으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영어로 된 원서로 제대로 읽어보고자 했는데 너무 막히는 영어 단어와 전문적인 용어 그리고 속어 등 부족함을 느끼고 타 학과 교수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갔지만 "학과생이면서 뭐 이런게 궁금하냐" "우리 학과 학생도 아니지 않느냐.."등 제가 전문성을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학과와 올바른 전공을 가지고 제대로 된 이론을 세우고자 연구에 대한 이론을 조금 뒤로 미루고 우선 학부의 전문성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부수준의 지식으로는 솔직히 최전선에서 전쟁과 같은 연구를 치르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지식 이라고 생각하여 대학을 편입한 이후 기초 위주의 자연과학에 관련된 (특히 물리) 과목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기본기라서 제대로 된 기본기를 갈고 닦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학부에서 기초 과학 계열과 수학 과목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어 공부를 주로 공부할 생각인데 이에 대한 선배님의 고견도 듣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시간 내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2023.02.10

제가 해본 최선의 노력은 데이비드 싱큘레어 박사님이 주장하신 노화를 억제 시키는 nmn영양제를 직접 복용하였지만 복통과 혈변이 발생하고 가끔씩 과호흡 증상이 와서 부득이 하게 끊게 되었습니다..... 제가 해본 노력은 이게 전부입니다. 어떻게 연구에 접근해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2023.02.10

한번에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대댓글 2개

2023.02.10

위에 적으신 글들 보면 세상이 본인 생각대로 돌아가겠거니 생각하고 계획하시는 것 같은데, 이게 나중에 사람 멘탈 엄청 갉아먹습니다. 더 큰 틀부터 만든 다음에 천천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2023.02.10

댓글 감사합니다.
옳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저 역시 노화 연구 하나만 파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더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2023.02.10

음..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있는데요.
의과학대학원 다니고있습니다. 의전원 계획이 확실한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거두절미하고.
노화를 연구해서 끝까지 보고싶다고하셨는데,
일단 글자체가 노화에 대해 지식이 전혀없으신거같아요. 계획세우고 난 뭐할거다 뭐할거다 이런거좋죠. 근데 계획만 늘어놓으신거같네요.
저도 한때는 이것저것 동시에 할수있겠지 했지만. 연구는 그리쉬운게 아닙니다. 가설대로 안나오는게 허다하고 나는 중요하게 생각한것들이 다른 연구자들에겐 별로라 인정받지못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대학원 연구하면서 세무직종을 같이한다? 절대 있을수없는일이에요. 대학원연구는 휴일없이 때론 밤도새가면서 하는게 연구인데 음.. 저같으면 하나를 정해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답하신걸 알겠지만 정말 노화연구를 끝장보고 원했다면 벌써지금쯤은 관련된 논문몇가지 읽고 어느실험실 정해서 인턴하고있어야할텐데...

대댓글 1개

2023.02.13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연구를 만만히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2023.02.11

연구는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도메인과 잡다한 지식과 성실 그리고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지요.
그중 도메인과 관련 지식들을 쌓는 과정이 정말 인고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부터 밟아보시고 한번 결정해보는게 어떠신지요?

2023.02.11

ㅋㅋ

2023.02.12

1

2023.02.12

모든걸 떠나서 현재 학교와 성적에 고려대 이상급으로 편입 어렵습니다. 세무사, 노화 연구를 논하기 전에 수능을 다시 보시는게 어떠실 지... 말이 쉽지 편입조차 이루실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이것부터 해결하시고 그 뒤를 고민하신다면 보다 진심으로 도움 주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대댓글 1개

2023.02.13

감사합니다. 수준이 되고 나서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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