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균관대 랩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랩실의 연구분야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왔는데, 지내다보니 다른 연구분야도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야를 연구하는 곳은 서강대에 있어요. 연구분야가 꽤나 마이너해서 우리나라에 연구실도 4군데 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어디서 들은건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학원 특히 AI나 컴공 이쪽은 서강대보다 성균관대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쪽 대학원만 바라봤을 때 서강대랑 성균관대 중 어디가 더 좋은? 나은?가요 서강대랑 성균관대 둘 다 제 학부보다는 높은 학교임은 자명하고 어찌보면 감지덕지인데 그래도 기왕이면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제가 정말 하고싶은 연구분야 쪽으로 가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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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2023.03.13
자연대 제외하면.. 성균관대가 압도적이죠
대댓글 1개
2023.03.13
하고싶은 연구 하나만 바라보고 서강대로 석사 가는건 좀 오바일까요...? 지금 학부연구생 하고 있는 연구실은 이제 사실 그다지 마음에 안 드는데... 차라리 성대 내에서 석사 때 랩실을 옮기는게 나을까요? 하고싶은 연구 분야는 접고요
2023.03.13
도토리 키재기
IF : 1
2023.03.13
성대 졸업생이지만. 대학원 선배로써, 하고싶은 연구분야 따라가세요. 학교 네임 보지 마시고. 잘하고 관심있는분야가셔야지, 학교 네임보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대댓글 5개
2023.03.13
학교 네임보면 나중에 후회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서강대가 성균관대에 비해 인건비가 적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서 성대로 가야하나 싶기도 한데 뭐 지금 랩실도 연구비가 많진 않긴하지만... 여튼 조금 더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IF : 1
2023.03.13
만일 저라만 우선순위 부터 정할 것 같습니다. 분야>인건비>학교 뭐 이렇게요. 대학원 안그래도 힘들어요. 근데 분야도 안맞는다면 더더더 힘들어지죠. 그리고 대학원 졸업하면 끝이아니라 취업시장을 위해 본인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대학원 졸업하고 자신있게 본인이 뭘 잘할 수 있는지 어느분야에 전문성을 가질지는 대학원 랩에 따라 달려있겠죠. 그냥 네임보고 가는건 자신의 전문성 보단 그냥 학교 이름 걸고싶다는 걸로밖에 안들려서요.
2023.03.13
인공지능 분야 중 마이너한 분야이고, 취업이 아니라 박사까지 바라본다해도 마찬가지인가요?
IF : 1
2023.03.13
박사까지 바라본다면, 분야가 100배더 중요해집니다. 박사학위의 전문성은 더 깊고 좁아지기 때문이죠. 그런이유로 저는 성대출신이지만 학교이름보단 본인의 분야가 훨씬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본인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교 이름으로 판결나는 시대는 지났어요. 물론 같은 결과를 가진 지원자라면 높은 학벌을 뽑겠지만, 요즘 시대에 같은 결과를 가지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제가 드린말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결정은 결국 글쓴이님이 하시는겁니다. 부디 좋은 선택을 하시길!
2023.03.13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2023.03.13
한국사회에서는 주문외우듯이 연고 서성한 이런게 있어서, 대다수의 인식은 큰차이 없을겁니다. 다만, 보통 연구진들을 볼때 저희분야에서는 성대에서는 퍼포먼스 좀 나오던데, 서강대는 본적이 없던것 같네요. 서강대 출신 교수 두분이 저희학교(카이스트)로 옮긴걸 본것 제외하고는, 사실 서강대 너무 소수정예라서 그런지 학부든 대학원이든 출신본적이 많이 없어요.. 성대 한양대 출신들은 학부든 대학원이든 사회에 상당히 많아요.
대댓글 1개
2023.03.13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관심있는 연구분야 자체가 카이스트 지스트 서울대 서강대만 있어서 상당히 마이너한 분야인데 심지어 서강대 출신은 심리학 이외에는 저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2023.03.13
혹시 음악AI?
대댓글 5개
2023.03.13
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3.13
한번 컨택해봐 컨택해서 손해볼거 없잖아
2023.03.13
글 읽어봐주세요,,,, 근데 혹시 이쪽 랩실에 계신 분인가요?
2023.03.13
그냥 같은학교야
근데 난 성대냐 서강대냐를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네 같은라인 대학교인데
2023.03.14
같은 라인 대학이지만, 나중에 인맥적인 부분이나 인건비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는 성대로 진학하는게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제가 정말 하고싶은 분야는 서강대에 있어서 고민하는거에요.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서강대는 심리학 이외에는 실적이 좋다거나 유명하다거나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2023.03.13
인식상으로는 공대 대학원은 성대가 확실히 더 좋긴한건 사실임 근데 이번에 서강대에서 석사가 equal contribution도 없이 cvpr도 붙인거 보면 어딜가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임
2023.03.14
음악쪽이면 서울대 융기권에 대가랩 있는데, 한번 거기도 참고해보세요.
2023.03.14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서강대가 세종대와 같은 레벨이지만 원하는 분야 랩실이 거기 있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쑥스러운 피보나치*
2023.03.14
서강대 학석 졸업생으로서 말씀드리지만 솔직히 AI 쪽에서 나이드신 교수님랩이면 비추 정말 교수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최근 업계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교수님이 안계십니다. 탑티어에 논문을 낼 수 있냐아니냐를 넘어, 석사 졸업을 하면 적어도 업계에서 최신 흐름에는 민감해져야 하는데 그게 정말 힘듦니다. 젊은 교수님들은 괜찮으신 듯 하네요.
저도 석사 졸업논문 탑티어에 출판했어요, 근데 그게 온전히 내 실력이냐? 절대 아닙니다. 대학원생의 성과는 절대적으로 PI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대댓글 3개
쑥스러운 피보나치*
2023.03.14
결론은 학교보단 전체적으로 랩실의 연구성과가 좋고 분야가 맘에들면 컨택해보세요.
2023.03.14
임용된지 얼마 안되신, 애초에 교수가 되신지 얼마 안된 젊은 분이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서강대 인건비는 어떤가요...? 등록금 정도는 커버가 되는 수준인지가 궁금합니다...!
쑥스러운 피보나치*
2023.03.14
임용된지 얼마 안된분이라면 다소의 리스크가 있겠군요 저는 졸업한지 꽤 되서 아마 모르는 교수님일 듯 합니다. 다만, 최근 임용된 분이라면 1) 업계 흐름에 민감하고, 2) 최고권위지에 주저자로 내본 경험이 있을것이고 3) 테뉴어 때문에 몸이 달아있을터이니 성과가 잘 나올 수도 있겠군요.
인건비는 교수님 펀딩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지도 교수님이 펀딩이 많으셔서 TA 장학금 (등록금 면제) + 풀 인건비 + 연말 인센티브 다 받았습니다. 그 외에 랩들도 왠만하면 등록금 커버 + 용돈 정도는 가능했습니다.
2023.03.14
둘이 비슷함
2023.03.15
대충 덧글보니까 제가아는분야같아서 덧글 답니다. 서울대 융기, 카이스트 문기대, 지스트 전전, 서강대 아텍 등등 선택지 많아보이는데 그냥 다 해보면 되지않을까요? 참고로 서강대는 제가 말하는과가 맞다면 신임교수일수록 넉넉하진못해도 최대한 애들 케어하고 지도해줄겁니다, 본인도 실적이 중요해서.. 만약 연구에관해서 본인이 욕심이 많다면 좋을거에요
2023.03.15
간판 또이또이 하다면 학위 잘주는곳이 제일 아닌가요....
2023.03.15
이제 석사 준비중이면 박사까지 앞으로 적어도 5년~7년 걸리는데 그러면 님 채용할때는 거의 2030년임 특히 AI 안에서도 마이너한 사운드 쪽이라면 그 연구실이 그때까지 연구주제를 안바꾸고 계속 갈지도 의문임 지금 당장의 서강대 성균관대 대학원 인식을 볼게아닌 2030년 때의 전망을 고려하고 결정해야할듯 특히 AI 쪽에서 5년 6년이면 트랜드가 님이 입학할때랑 졸업할때가 완전히 달라질거임
졸린 피보나치*
2023.03.15
학교 네임밸류 따지는거 자체가 도토리들끼리 키재기임. 박사 따고 나서 쓰는 논문 퀄리티와 연구력이 진짜지.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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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023.03.13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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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023.03.13
2023.03.13
2023.03.13
2023.03.13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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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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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023.03.13
2023.03.13
2023.03.13
2023.03.14
2023.03.13
2023.03.14
2023.03.14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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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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