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풀어지는 사람들은 한없이 풀어지는 건지 스스로 아이디어 못내고, 5-6년차까지 논문 못 낸 사람들이 ㅈㄴ게 떠듬 진짜 어제 술 마신 얘기, 교수님이 시킨 잡무 힘들다 징징, 뭐 해야 된다 징징, 실험 사진 하나 찍었다고(피규어도 아님) 한 시간 동안 그거 자랑, 10시-10시 반 출근해서 점심먹기 전까지 수다 뭐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 적당히 맞춰주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데 그 사람들은 일을 안해 10시부터 3시까지 잡담한다니깐? 말이 끊기질 않아 그거 다 같이 하고 있으면 내 일은 언제하고 내 연구는 언제 함?
딱 봐도 학계엔 관심 없고 그냥 적당히 논문써서 취업할 것 같은데
적당히 할 거면 잡담도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렇게 떠들 거면 나가서 하던가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나도 어울릴 거 다 어울리고 일로도 인정 받고 관계도 원만함. 척을 지지도 않고 웃으며 좋게 지냄 그냥 난 학계를 가고 싶고 스스로에게 프레셔를 주고 열심히 하려 하는데 옆에서 ㅈㄴ게 떠들고 앉아 있으니 계속 집중이 풀리고 빡쳐서 최근에 힘들다 보니깐 푸념좀 해봤음
다들 주변에 이런 사람들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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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깜찍한 프리모 레비*
2023.05.15
공감. 그런 애들은 머 9 to 9까지 랩에 있었다고 징징대도 막상 보면 실제로 일하는 시간은 얼마 안될듯
2023.05.15
이래서 분위기가 중요하고, 위에 선배들이 연구하는 분위기 만들지않는 이상 답이 없다. 현재로선 총대 매지 않는 이상 변화할 일은 없을 듯. 화이팅하세요.
2023.05.18
이건 백퍼 윗대가리 선배들 문제임. 연구실 풍토 만드는건 선배들 몫이 큰데 선배들이 개념이 없는듯 ㅠ 하 연구하러 와서 잡담만 하루종일 듣는거 너무 스트레스임...
대댓글 1개
2023.05.18
생각해봤는데 교수님한테 살짝 말하는 것도 방법인듯. 교수님 입단속 부탁드리고 너무 시끄럽다고 복도나 옆방에서도 들린다더라.. 이런식으로?
2024.04.01
출퇴근 자유면, 실험할때 빡 집중하고 그냥 밖에서 공부/논문 하면 되지 않음? - 항상 그러라는건 아니고 그냥 본인에게 프레셔를 주고 싶다면 말이죠. 도서관에 가거나요.
2024.04.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유학중인데 웃음소리가 끊기질않음. 방음도 안되서 옆방에서 웃고 떠들면 다들림. 개빡치는데 에너지낭비를 하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이어폰끼고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연구하는중. 근데 이것도 한계가 있어서 홈오피스를 많이하고 연구실에 잘 안나감
2023.05.15
2023.05.15
2023.05.18
대댓글 1개
2023.05.18
2024.04.01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