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석졸하고 타대 박사가시려면 적어도 졸업 1년전에는 교수님께 슬쩍이라도 알려놔야합니다. 그래야 장기과제도 안맡기고, 떠날 수 있게 여러 준비가 가능합니다.
2. 물론 논문 토픽이나 좋은 과제는 박사까지 하려는 통합 학생들이 가져갑니다. 그 친구들이 연구실의 주력이고 오래일하며 함께갈 사람들이니까요.
3. 지도교수가 정년도 아닌데 석사 박사 다른학교에서 다이렉트로 하는 경우는 교수님이 보내주는것 아니면 그리 흔치않습니다. 옮기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게 좋을겁니다.
2023.08.01
검은 머리 짐승
2023.08.01
절대 성공하긴 힘들겠네. 마인드가 뭔 짐승도 아니고
2023.08.01
ㅉ통수친거 그대로 님한테 그대로 업보로 돌아옴
2023.08.01
졸업학긴데 타대 갈거면서 아직 말 안한게 뭐가 문제냐고요?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2023.08.01
뭐 정확히는 1학기 남았고
처음부터 석사만하겠다고 들어온것이고 그동안 논문+ 과제 작업때문에 바빠서 뜬금없이 석사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할 타이밍을 못잡았던것 뿐입니다.
아직 새프로젝트 시작도 하지않았고 교수님이 계획만 말해주신 상황이라 그 전에 잘 끝네겠습니다.
짐승이라 말씀하신 분들은 넷상이라고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는 군요.
교수가 학생 유인할때 석박통합으로 지원하게 유인한건데 저는 입학전 확실히 이야기 했었기 때문에 꼭 그 교수님의 욕심처럼 될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제 생각대로 하겠습니다.
대댓글 6개
행복한 마리 퀴리*
2023.08.02
말할 타이밍을 놓친 것 뿐이라는 가볍디 가벼운 이유는 뒷통수 치는 행위로 밖에 안 보입니다. 졸업을 앞두기 까지 말씀을 드리지 않은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도에 매우 어긋나죠. 입장을 바꿔서 생각 해보세요.
2023.08.02
다른 분들이 이야기 하는 걸 변명만 하고 원래 계획대로 할거였으면 왜 글을 썼나요?
2023.08.02
잘대해주시고 있는 교수님 면전에 " 원래 이야기 대로 석사만 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기가 죄송스러웠다는 거였고. 이미 할려고 마음은 먹은 상황이었습니다.
글에서 볼수 있다싶이 애초에 죄송스러워서 말을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할까-> 말을 어떤식으로 드려야 할까요? 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언 해주신 분들이 윗댓글에 몇분 계시고 그분들 조언대로 최대한 교수님께 예의 갖춰서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2023.08.02
글쓴이님 혹시나 걱정이 되서 말씀을 드립니다. 글을 읽은 바로는 현재 지도교수님 분께서 굉장히 좋은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마음이 상할 만한 댓글을 많이 받으신 것 같습니다. 마음이 상하신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화살이 지도교수님을 향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글쓴이 분을 애제자처럼 생각하신다고 하니 교수님께 석사까지만 한다고 말씀드리면 섭섭해 하시거나 핀잔을 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는 교수님의 욕심이 아니라 애제자를 놓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라고 생각하시고 부디 교수님께 설움을 푸시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2023.08.02
아 예의를 갖춘다고 하셨군요. 제가 글을 다 못 읽고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2023.08.02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교수님이 어떤말을 하셔도 이해할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상할 소리 하실분도 아니고 쓴말을 하시더라도 제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실 분이라는 것도 알고요.. 저도 비록 타대 가더라도 앞으로 교수님과 맺은 인연 끊지 않고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2023.08.02
본인이 스스로 죄송스럽다는거 자체가 본인의 행동이 문제가 있는 걸로 인식은 하지만 여기에 글을 올림으로써 면죄부 같은 느낌을 받고 싶었으나 싸늘한 여론에 본인의 지도교수 즉, 은사님 임에도 불구하고 "꼭 그 교수님의 욕심처럼 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제 생각대로 하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림으로써 못된 인성이 발견됨. 하 참.. 그 교수는 진짜 현타 제대로 오겠다. 피해보는 건 앞으로 남아있을 학생들 뿐. 글쓴이님, 마일리지 열심히 쌓으시네요. 그거 그대로 돌려 받습니다.
팩트: 본인이 당당하면 글 싸지르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 의견 물어보지도 않음. 특유의 답정너 같은 피곤한 스타일인 사람임.
2023.08.02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침착한 그레고어 멘델*
2023.08.03
도의적으로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신 공손히 교수님 기분 안상하시게 이유를 잘 말씀드리세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싶다는 학생을 이해 못하시는 교수님이라면 이 기회에 일찍 손절하는것도 좋습니다.
2023.08.03
더 좋은 학교 좋은 환경은 맞는 말씀인데
좋은 논문은 모르겠네요 ㅎㅎ 기회가 올려나.. 매순간 증명 하셔야 할꺼에요 경쟁자도 많아보임 박사는 학벌보다 논문실적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현 지도교수님께서 애제자처럼 대해 주신다는거에 정말 부럽네요 진학하시면 계속 끌어주실텐데
선택 잘하시길...
2023.08.03
입학 할 때 미리 말하셔야죠 이런건;; 아무리 늦어도 1년차 마치고 얘기하셨어야...
대댓글 1개
2023.08.03
입학할때 석사만 하겠다 말씀드렸고 교수님이 오케이 하신겁니다.
단, 지원을 석박통합으로하고(합격율 높이기 위해) 중간에 석사졸업 시켜주겠다. 언제든지 말해라 라고 하셔서 한것입니다.
IF : 1
2023.08.03
저기요 얼른 교수님한테 말씀드리세요. S에서는 석박통합으로 진학했을 때, 석사 2학기되면 박사진학포기각서 제출합니다 본부에요. 자유롭게 랩 옮기시되, 상호간 예의를 지키며 그만두세요. 지금 너무하신 상황인데요.
대댓글 3개
2023.08.03
네 오늘 말씀드렸고. 교수님도 입학전에 말한것이니 본인의 약속대로 졸업시켜준다 하셨습니다. (교수님께 입학후에는 처음으로 석사만 하겠다 다시 말씀드렸는데, 교수님은 이미 석사졸업 할거라 생각이셨다 하더라구요. 제가 박사까지 하겠다 하는게 아니면..)
괜히 여기 글올려서 욕만 먹었군요.
정말 잘이야기 나눴고 잘끝냈습니다. 새로 들어온 후임 인수인계 1대1로 붙으면서 매일 해주는 중이고. 졸업하기 전에 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마무리하고 가겠습니다.
2023.08.03
참고로 타대 간다는것도 다 말씀드린거고, 교수님은 미국 박사 출신이신데, 미국에서는 원하는 교수 찾아서 떠나는게 흔하다고 얽메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교수, 연구환경 찾아서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IF : 1
2023.08.06
잘하셨어요. 그래도 지도교수 복이 있는거 보니.. 어디가서든 잘 사실 것 같네요. 정말 지도교수 복 있는 겁니다 그정도면
그렇게 초반에 얘기했어도 교수 입장에서 한학기는 너무 타이트할거 같네요... 물론 문제될 건 없죠. 더 배우고싶다는데. 그러나 이건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게임에서 더 좋은 장비 갈아끼는것보다는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죠. 늦었지만.. 만약 사이가 틀어지더라도 교수탓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만만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3.08.04
이상한 루저들 헛소리 듣지 마시고요. 교수가 말한 거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교수님 같네요.
2023.08.08
글을 쭉 보니까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자신은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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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2023.07.31
2023.07.31
2023.07.31
2023.07.31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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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2023.07.31
2023.08.03
2023.07.31
2023.07.31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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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2023.08.01
2023.08.01
2023.08.01
2023.08.01
2023.08.01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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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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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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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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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2023.08.03
2023.08.04
2023.08.04
2023.08.04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