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은 석박 통합으로 들어가서 석사 졸업하는 사람 많다고는 하는데 나중에 들어간다면 교수님한테 죄송할거같아서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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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1.05.16
석박통합으로 가서 석사졸업하는 경우는 중간에 스스로 포기하거나 아님 교수가 보기에 박사까지 적합하지 않아 석졸을 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부터 석졸만 하고 가려면 교수님과 확실이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 해야지 아무말없이 들어와서 지도교수 배정 끝나고 석졸한다고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댓글 3개
2021.05.16
그러면 석박통합만을 원하시는 교수님에게는 지원을 안하는게 맞겠죠...?
꼭 가고 싶은 랩실이긴 했는데 접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1.05.16
통합을 원하시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석졸은 2년 졸업도 중요해서... 석사 받는분께가서 2년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게 베스트겠지요...
2021.05.17
그럼 석사를 희망한다고 하고 그 뒤로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말씀드리는게 낫겠네요...
IF : 5
2021.05.16
거의 통합만 뽑는 경우엔 석사만 일단 관심있는 사람도 통합으로 들어오긴 합니다. 대신 그런 과 교수들은 통합으로 온다고 모두가 박사까지 가진 않을거라는걸 대체로 알고 있는 편이구요.
그래도 통합에서 석사전환하는 경우는 일단 가는 데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나랑은 좀 아닌것 같아서 방향을 트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대댓글 1개
2021.05.17
석사를 하다가 잘 맞으면 박사를 고려하고 아니면 취준을 하고싶은거라 석박통합은 너무 리스크가 큰거같아서 고민이었습니다.
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2021.05.16
죄송할 것 같은게 문제가 아니라, 교수가 칼같이 석졸 못 시켜주겠다 하면 2년 날아가는 겁니다.
석박통합이란건 말그대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석사 학위과정을 건너뛰는 혜택을 주는 과정이지,
하다가 못하면 석사로 나오는게 당연한게 아닙니다.
원래부터 박사과정이고
다만, 규정 상 '2년 하다가 중도 포기하면 석사학위를 줄 수도 있다.' 인데,
교수가 못 주겠다고 하면 안주는 겁니다.
월권행위도 아니며, 갑질도 아닙니다.
오히려 석박통합과정에서 석사주는게 예외항목인 것이죠.
원래부터 석박통합은 석사가 이름에 붙어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박사과정입니다.
대댓글 1개
2021.05.17
감사합니다.
그러면 되도록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같네요.
2021.05.17
예의에 어긋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고 교수를 배려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학생 본인을 배려해야 하는 문제지요.
윗 분 말씀처럼 석박통합이면 랩이나 교수 입장에서는 박사과정처럼 생각하는 건데 석사만 하고 나가겠다고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교수가 그냥 아 그렇구나 알았다 한마디 하고 그냥 변경해 줄 것 같아요?
대학원은 학부처럼 학점 다 들었다 나 졸업 이런게 아니라
지도를 받고 연구를 해야하고 논문을 써야 하고 교수 기준에 학위 받기 못미친다고 판단되면 학위 못 받는 거예요.
석사 3년 하고도 교수랑 원수지고 겨우 나온 이야기 못 들으셨지요?
심지어 그 교수가 학생을 꼭 뽑고 싶고 그래서 석박통합이 입시에 유리하니 들어와라 석사받고 나가게 해줄께라고 이야기해도 조심스러워해야 할 판입니다.
박사 생각 있는데 가보니 괴수랩이거나 너무 안맞아서 못 버티겠어서 중간에 석박통합에서 석사로 전환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박사 생각 없는데 그냥 그 랩 가고 싶어서 통합으로 입학하는 것은 그냥 본인 인생 스스로 꼬는 겁니다.
되도록 솔직하게가 아니라 무조건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해요. 본인을 위해서요.
2021.05.16
대댓글 3개
2021.05.16
2021.05.16
2021.05.17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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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20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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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