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로봇 그 중에서도 수술로봇을 연구하고 싶은 대학생입니다. 의료 로봇을 연구하면서 환자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의료 로봇 중에서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수술 로봇을 연구하는 것이 환자와 의사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 수술 로봇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로봇의 산업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종종 가지곤 합니다. 아무리 환자를 돕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지만 과연 수술 로봇을 연구하며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고는 합니다.
김박사넷에는 대학원생 분들도 계시고 그중에 수술 로봇을 연구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상각합니다. 수술 로봇의 산업성이나 취업 등에 대해 고견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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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08.07
권동수 교수님이 이미 창업하셨죠. 근데 사실 의료계에서는 이미 성능검증이 잘된 다빈치거 쓰려는 경향이 크죠. 근데 권동수교수님 이후에 국내에서 서지컬로봇 제대로하는 팀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해외에서는 연구팀들 다양합니다.
대댓글 4개
2023.08.07
여튼 권교수님 랩에도 친구들 좀 있는데, 서지컬로봇 창업하고 그거로 돈버는건 쉽지않아 보입니다. 근데 그건 휴보랩으로 창업한 오준호 교수님도 다족보행로봇 만으로 돈버는게 어려워보이시는것 같은데요.. 당장 돈버는것보다는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에 가까워보입니다. 수술로봇이든 다족보행이든 로봇분야 산업이 커지는건 자명한데, 이미 미국기업들이 잡고있는 곳에서 얼마나 기술경쟁력 보여주고 산업시장을 가져올수있는지가 중요하겠죠. 여튼 권교수님도 그렇고 오교수님도 그렇고 응원합니다.
2023.08.07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의료 로봇으로 먹고 살지는 못하더라도 대학원은 의료 로봇으로 가서 의료 로봇을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의료 로봇으로 연구를 하면 혹시나 진로가 의료 로봇으로 고정이 되어버려 다른 로봇 분야(매니퓰레이터 혹은 모바일 로봇 등)로의 취업이 불가능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로봇이란 분야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과한 걱정일까요? 아니면 의료 로봇을 하며 배웠던 지식(제어, 기구학 등)으로 다른 로봇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할까요?
2023.08.07
로봇랩 출신중 사기업간사람들중 박사학위든 석사학위 그대로 연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저냥 본인이 갖고있던 설계, 해석, 제어 등등 기술을 활용하는거죠. 학계가 아닌이상 본인이 원하는 연구 하기 거의 불가능해요. 학계로 오셔도 과제 베이스다보니 쉽지않을수도 있고요.
2023.08.07
대댓글 4개
2023.08.07
2023.08.07
2023.08.07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