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도해주시는 교수님과 너무 안맞는것 같아서, 자퇴후에 다른랩으로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아무런 계획없이 자퇴하는 것은 아닌듯 싶어,
학부때의 CV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먼저 컨텍을 한뒤에 컨텍이 잘 되면 자퇴를 하는것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건가요?
만에 하나, 컨텍한 교수님과 현재 제 지도교수님이 아는사이거나 하면 큰일 날것 같아서 매우 고민됩니다.
깔끔하게 자퇴하고 컨텍하는것이 옳겠거니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퇴 후 언제 올지 모르는 컨텍 메일 답장 기다리고 있는 것 보단 보험을 들어 두는게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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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당당한 정약용*
2023.08.14
모르기는 힘들지. 솔직하게 대응하기를.
2023.08.14
제가 대학원 한번 옮겼는데용. 일단 자퇴는 대학원 일생 딱 한번만 허용이 되는 치트키입니다. 전공이 안맞아서/사람이 안맞아서 등등 기타 이유가 있겠지만 2번 옮기면 그때부터는 이 사람 뭔가 자체로 문제가 있어서 대학원 적응 못하는 게 아니냐 그런 의견이 나와요. 1년 버티셨으면 2년째는 졸업할 수 있나요? 선배들 보고 졸업 가능하면 1년 더 버티시고 졸업한 다음 석사는 교수님 별로 안 찾아뵈어도 되니까 그냥 사세요..이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이 다른 랩 컨택하면 해당 랩 교수님이 서로 아는 사이일 경우 다이렉트 콜로 물어보는 확률이 매우 높으니, 기존 랩 나가시는 것도 좋게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건강 이상/부모님이 취직하라고, 가업승계/ 전공 적성 안맞음 등으로 둘러대시고 나오세요. 다른 랩 to는 항상 있으니 옮기려면 반드시 자퇴 후 실행되어야지 안 그러면 랩실에서 실험하고 있는데 갑자기 콜와서 XX이 너 랩실 옮기려고해? 내일부터 안나와도 돼 이런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2023.08.14
큰일날 소리를 하시네요. 현재, 컨텍 교수님들 뿐 아니라 주변 다른 교수님들까지도 소문 다 나는 거 금방입니다. 거의 안줏거리죠.
2023.08.14
2023.08.14
202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