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국에서 역사학 2학년 박사과정을 하는 학생입니다. 저번달에 completing PhD가 되기 위해 리포트를 제출 하였는데 제 능력이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 안타깝게도 더이상 박사과정을 유지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결과를 오늘 받았습니다. 결과는 그렇다 치더라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가 막막합니다. 미국 유학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예시를 들면 얼마나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퀄 시험에서 떨어진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 보통 취업들은 어디서 하시는지요? 그동안 연구했던 것들이 너무 아깝고 다른 대학 교수님들에게서도 제 주제를 가지고 발표나 공동저자 논문 쓰는것에 긍정적인 대답도 들었었는지라 타 대학에 재지원할 생각도 있는데 만일 다른 한국이나 외국 대학에 재지원할때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교수님들께 말씀드려야 할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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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3.09.07
여기 대부분 이공계라 잘 모를듯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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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취업이야 뭐... 학사자격으로 취업하는 거랑 똑같겟죠??? 신규 졸업자 위주로 뽑는 전형만 빼고 다 넣으시면?
2023.09.07
인문계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공계는 lab manager라고 해서 랩 잡일 담당하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보통 학사나 석사 학위정도 있으신 분들이 맡으시는데, 많은 경우에 이런분들이 proactive하게 연구를 하려고 하면 교수님들이 지도를 많이 해주십니다. (당연히 교수마다 다릅니다만) 어쨌든 제 근처에서는 랩매니저하면서 실적 쌓아서 좋은 school간 케이스가 3분이나 계시네요. 마음이 많이 복잡하실 텐데 한가지에만 매몰되거나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본인 가치관의 우선순위를 먼저 세우시고, 그에 맞는 다음 step을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9.07
2023.09.07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