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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될려면 학사가 중요한가요?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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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나중에 교수쪽으로 진로를 가고 싶은데 혹시 교수가 되는데 있어서 학부가 많이 중요한가요? 대학교 교수진 분들의 학부를 보니까 다 서울대나 카이스트 나오시고 아무리 못가도 서성한이시던데 나중에 교수가 되기 위해서 재수를 택하는 것이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을 skp나 외국대학으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저의 지원 대학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과기대, 인하대, 충남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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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2023.10.03

학사->학부입니다..ㅠㅠ

2023.10.03

과는 기계공학과입니다
세심한 피터 힉스*

2023.10.03

학부 중요한데 그 이상으로 중요한건 본인 분야에서 교수자리가 나는 것 (운) 과 논문실적입니다.
학부 석박 학벌이 아무리좋아도 실적없으면 자리가 있어도 실적 안되고요.
실적이 아무리 빵빵해도 교수자리가 안나면 소용없습니다

같은 실적인데 학부가 서울대출신이면 뭐 서울대뽑겠죠

대댓글 1개

2023.10.04

실적이 비슷하면 그렇겠네요ㅠ 조언 감사합니다
귀여운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3.10.03

지거국도 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님 교수할 때 쯤이면 더 힘들걸요 대학도 문 닫고
지금도 대학교수 임용 순위가 실적 비슷하면 나이 어린 순으로 뽑고 있고

대댓글 1개

2023.10.04

교수되기가 생각한거 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3.10.03

교수 되려면 학부 어디나왔냐가 아니라 연구 실적이 중요해요.
그런데 좋은 대학교 갈수록 좋은 대학원 가기 유리하고 좋은 대학원 갈수록 연구 실적 쌓기 유리해요.
교수 임용에 학부가 필요한게 아니고 좋은 학부를 나오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더 많은 기회가 생기는거죠.
재수 할지 말지는 정답이 없지만 1년이라는 시간도 중요하기에 재수하려면 sky는 간다는 각오로 하셔야해요

대댓글 1개

2023.10.04

대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3.10.03

일단 그 수시 6장 중 어디라도 합격하고 다시 글 올리세요. 남은 기간은 수능 공부에 집중하시고 …

대댓글 1개

2023.10.04

ㅋㅋㅋㅋ 알겠습니다...ㅠㅠ

2023.10.04

이공계는 좋은게 학부말고도 실적으로 본인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학부출신이 많은건 여러가지가 종합된 산출물입니다.
좋은 학부 출신이, 좋은 대학원/연구실 갈 확률도 더 높으며, 따라서 좋은 연구실적을 낼 확률도 높을겁니다. 애초에 대학원 진학률만 보셔도, 학벌이 높을수록 대학원 진학률이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기형적으로 대학원진학률이 높다 생각하지만..) 따라서 단순히 학벌 뿐 아니라, 그사람의 실적/실력을 보더라도, 학벌이 좋은사람이 우위에 있을 확률이 더 높은건 당연한 겁니다.
물론 단순한 확률일 뿐이며, 여러 표본중에서도 주위에 언급하신 학교 학부를 나오시고 spk교수 및 미국 탑대학 교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 기계공학과 기준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는 학교의 얼굴이기에, 학벌을 안본다는것은 거짓말입니다. 윗분말대로 실적에 큰 차이 없으면 누구든 좋은 학부 출신, 혹은 탑대학원 출신을 선호할겁니다.
결과적으로 교수가 꿈이시면, 주변사람들 및 환경이나 차후 기회를 고려하더라도, 더 좋은학교로 가는게 유리하긴 할겁니다. 해당학교에서 수석을 한다해도 spk 인기랩에 간다는 보장이 없다는걸 생각하시면 좀 더 와닿으실것 같긴하네요. 다만 본인생각에 1-2년투자해서 크게 차이없는 학교로 가실것같으면, 저라면 해당학교에서 수석을 하고 여러 실적을 쌓은후 미국탑대학원을 최대한 목표로 하지않을까 싶네요. 미국 20위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시기만 해도, 기회가 많을겁니다.

대댓글 2개

2023.10.04

본인 학부 + 미국 20위권 박사 + 꽤나 괜찮은 실적 이 세가지면 자대교수는 웬만하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언급한학교들 교수진 최근임용된분들 보시면 자대학부 출신들 종종 보일거에요. 대체로 spk괜찮은랩 출신이거나, 미국20위권 박사거나, 포닥을 탑대학에서 했거나 그럴겁니다.

2023.10.04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IF : 1

2023.10.04

교수 임용에서 실적 >> 출신 대학원 = 출신 학부 입니다. 달성 난이도는

실적 >>> 출신 학부 >> 출신 대학원 입니다. 자신이 generalist (국영수과 전과목에 비슷 재능과 흥미) 라면 재수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스페셜리스트 즉 한가지 과목만 특출나게 잘하신다면 그냥 아무대학이나 진학해서 한가지 학문을 깊게 탐구하시길 바랍니다.

2023.10.04

고고익선이기는 한데... 글쓴이가 박사받을때 우리나라 학계 상황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름...
내가 학부할때는 이렇게 될거라곤 상상도 못햇지

2023.10.0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지금 건동홍 갈 실력이면 20년전으로 따지면 지사대 수준밖에 안됩니다.. 재수 추천드립니다.

2023.10.04

네 서류평가에서 정량적으로 등급 매겨요
근데 실적이 좋으면 그마저도 압살 가능

그리고 학사 보고도 재학생들이 랩에 갈지 말지 판단하니까 그것도 참고하세요

고3인 지금 김박사넷 오르비 끄고 그냥 한 문제라도 더 푸세요...

2023.10.04

좋은 학부 -> 좋은 대학원을 쉽게 감 (특히 자대의 경우 학점이 잘 안나왔더라도 왠만하면 진학가능) -> 좋은 인프라와 좋은 동료와의 협업 가능성이 높아짐 -> 좋은 실적을 낼 확률이 올라감 -> 좋은 학부, 좋은 대학원, 좋은 실적으로 교수될 확률이 매우 커짐

나쁜 학부 -> 학과 최상위권을 달성해야 skp 대학원 가능 / 평균적인 학점일때 자대 혹은 조금 더 높은 대학원을 감 -> 대학원 특성상 좋은 학생들이 전부 skp로 몰리고 그외 학점이 낮아서 취업이 안된 학생들이 자대대학원을 많이 가게 되므로 수준이 낮은 동료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짐 ( 특히 서성한보다 더 낮은 대학원으로 가게되면 논문도 교수가 다 써주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짐-> 본인 실력이 늘지않음) -> 실적이 안좋거나 or 교수가 다 써줘서 물박사가 될 확률이 올라감 -> 실적이 안 좋으므로 좋은 곳의 포닥으로 가기 힘듬 -> 논문써본 경험이 적거나 없으니 포닥 실적도 않좋음 -> 교수될 확률이 매우 떨어짐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부를 높게 갈수록 교수라는 직업을 얻는 난이도 자체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꼭 학부를 좋은 곳을 못갔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들 놀때 공부해서 최상위 석차 (1~3등 이내)를 얻어내면 좋은 대학원에 갈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 이후엔 본인 능력에 따른 실적 차이니까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구요

단지 지금 고3이신데 굳이 지금부터 교수의 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는 하고 싶어서 되는것이 아니라, 학부4년, 대학원6년, 포닥1~2년의 최소 10년이상의 긴 시간동안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내야만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학부(좋은 성적) 대학원+포닥(좋은 실적)을 이뤄내고 나서야 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교수라는 직업에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지금 최선을 다해서 얻은 결과에 따라 목표를 수정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2023.10.05

객관적으로 학부 차이 크죠.
질문자님이 느끼듯이 그냥 비율부터 차이가 납니다.

2023.10.06

이건 차라리 본인이 관심 있는 영역의 교수한테 찾아가서 상담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본인 상황과 관심 영역의 상황에 많이 좌우되는거라 적절한 멘토를 찾는게 좋겠네요

2023.10.08

교수님께 조언구하는게 더빠를듯

어차피 지금 그런 로드맵짠다고해도 학부 석사 박사 이 중간다리쯤에서 생각 바꾸는사람 많이봤습니다.

이상이랑 현실은 다르니까요

2023.10.08

교수라는 직업을 보지말고 멀 연구하고 어떻게 할지부터 생각하는게 우선인거같습니다.

석사도 못버티는 사람이 많은데 직접 그 분야가 어떤지 학부연구생부터 해보고 생각하시죠

2023.12.20

Spk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교수지원까지 해봤지만 떨어지고 기업 생활 중입니다.
윗분들이 많은 좋은 말씀 써주셨는데 저는 제 경험을 통해 말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은 학부 학벌보다도 본인의 적성과 맞는 전공인지를 생각해보시길 바란다는 부분입니다.
교수 지원에 대한 부분은 학부도 중요하지만 요즘 트렌드가 특정 전공에 대한 인원은 부족하지만 학교 차원에서 역량강화 등을 위해 사람을 뽑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 경우는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수 있어서 학부보다는 해당연구에 어느정도 권위자인지를 우선적으로 봅니다. 제 경우가 그랬어서 쓴 논문 8편 중 탑급 저널은 2편밖에 안됬지만 고맙게도 최종면접까지 볼 기회가 있었어요.

제가 학위하던 20년도까지도 그런 경우들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현직 교수로 계신 선배들도 특이한 TO가 뜨면 어떻게 충원할지 고민이 많더군요.
그와 별개로 인구감소가 주요 지표로 떠오르며 과연 교직이 탑급 교수를 제외하고 지금과 같이 매력적이게 남을 것인가는 아직도 미지의 숙제입니다.

하시려는 전공은 앞으로도 유망할테지만 대학원 진학하실 즈음 본인이 하게될 전공이 사회, 산업 등에서 어떠한 위상을 가질지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교수라는 직업이 목표라면 학부를 높이는건 도움이 될테지만 본인의 세부전공이 뭔가에 따라서 졸업 후 피부로 체감되는 것들이 다를겁니다.
일단 대학원과정을 우수하게 완료하는게 중요하니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부터 생각해보시죠

2025.02.03

충남대빼고 저랑 정확하게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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