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학부에서 에너지화학공학과로 대학원 진학

ㅜㅜ 어려울까요..

전자과에서 재료 관련? 수업이라고 해봤자 물리전자 반도체 소자 이런건데
재료의 물리적 성질을 양자역학등을 통해서 접근하는것과 에너지화학공학에서 다루는
재료의 결정구조분석, 결함의 확산, 산화환원등은 매우 다른 접근이라 못따라가실것 같은데요

맹자씨가 말한 내용은 학부 1학년 수준 에서 충분히 카바 가능한 내용 인것 같구, 혹 모르더라도 요즘은 구글링으로 충분히 공부 가능해요.

더욱이, 요즘 시대는 학문의 융복합 시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타과를 선호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셔요.

다시말해, 기초 과목 수강 안했다고 안받아 주시는 분들은 없을거에요.

오히려 학부가 재료/화공 계열이 아니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는게 있어요.

예를들면
기계과출신 - 실험랩은 진공장비 많이다루는데, 기계과 애들은 고장나면 일단 뜯어봐요. DIY 측정/분석 툴 만들 때, 3d 프린팅 할 때, 캐드 설계 가능해요. 매트랩 같은 수치해석 툴로 데이터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요.

전자과출신 - DIY 측정/분석 툴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요(랩뷰같은). 회로를 잘 읽고 다뤄요. 덕분에 전기화학 소자의 모듈 팩 설계할 줄 알아오

암튼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두루두루 받아서 서로 시너지 내며 으쌰으쌰 연구하도록 해야하는게 지도교수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