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카연고한성서중시 ist의 이과 인원이 의치한약수 인원만하니 진짜 앞으로는 대학가기가 엄청쉬워진거죠.
90년생초반~90년생중반까지는 고3 의치한약수 거의안뽑았어서
2023.10.17
이런주장이면 80년대생 sky는 탈인간급 천재겠네요~ ㅋㅋ
세심한 아르키메데스*
2023.10.17
인정합니다.
2023.10.17
나 천재 아닌데. 선행도 안했는데. 정석도 성문도 고등학교때 시작 했는데. SKP가는데 문제 없었음. 예전엔 그냥 할 놈들만 공부함. 요즘은 모두다 부모가 시키고
세심한 아르키메데스*
2023.10.17
윗분은 겸손하시기까지 하시네요.
모든건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말씀하신대로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안했다고 하더라도 남들은 노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신것이 대단한거죠. 그렇게 90만명중 1만등한거랑 50만명중 1만등한거랑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위1 퍼 = 상위 2퍼가 되고 상위5 퍼 = 상위 10퍼가 되죠.
공부는 상대적으로 비슷하게 잘해도 90만수능때는 지방사립대 갈사람이 50만 수능때는 인서울 중상위를 간다는거라.
2025.02.14
이렇게 보니 경쟁의 수준에서 sky가기 더 쉬워졌네 반면에 중상위권 대학 퀄은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IF : 1
2023.10.17
난 외국 취업해서 그나마 숨통 트였다. 한국에서 우리세대 경쟁이 얼마나 미친 수준이었는지 여기오니까 매일 실감함
2023.10.17
전쟁도 안 겪어본 세대가..저주받았다고? 전쟁 없는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인데..ㅠ
대댓글 6개
당당한 아리스토텔레스*
2023.10.17
9n년생인 저도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전쟁뿐만이 아니라 산업화/민주화 세대들이 겪었을 실제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받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감사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산업화 세대는 문명과 경제적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친일파 등 재산을 부정축재한 극히 일부빼고는 전국민이 3D직종에 종사하며 당장 하루 밥벌이를 고민하던 세대입니다. 국가성장에 대한 희망은 있었으나 당장 하루하루가 불안한 세대였으며 그들의 작업량은 "별보고 출근해 별보고 퇴근한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살인적이었지요. 당시에는 노동법, 산재법 등도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을때라 3D직종의 지나친 업무강도 또는 위험성으로 인해 노동자가 죽거나 다쳐도 국가발전이라는 대의적 명분하에 노동자들의 희생에 대해 아무런 보상도 못받던 시기입니다.
민주화 세대는 본격적으로 문명과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 시작한 세대이며 동시에 사회 다수의 구성원들도 대학진학/고시공부를 통해 화이트칼라 직종으로 역동적인 계층이동이 가능해진 세대이지요. 그러나 엄혹한 군부독재정권 하에서 정치적 탄압이 시작되었고 이에 저항하는 당시의 지식인들 (학자와 대학생들)을 총구와 군화로 무자비하게 학살하던 시기입니다. 공산주의 매카시즘을 이용하여 북한마냥 국민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밀고하는 불신뢰 사회를 만들어 이념을 통제하려 하였고 군부정권은 이런 국민들간의 반목을 이용해 장기독재의 꿈을 꾸었죠. 당시 20,30대 젊은 대학생들이 목숨잃어가며 군부정권에 대항하여 일구어낸 사회가 오늘의 민주주의 사회이죠.
당당한 아리스토텔레스*
2023.10.17
이렇듯 어떤 세대나 그 시대에 귀속되는 명과 암은 존재합니다. 즉 저희 9n년생 세대가 특별히 힘든 세대도 아니고, 특별히 억울한 세대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문제의 원인을 이전 세대 등 외부요인으로 돌리고 불평/불만만 일삼는 행위를 멈추고, 우리 9n년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동갑친구들의 sns를 보면 "응 안해~", "자살하면 그만이야~", "꼬우면 니가 하던가~" 하는 식의 철학과 사유가 부재한 (동시에 유쾌함으로 포장한) 유아적 발상이 밈으로써 흥합니다. 제가 속한 9n세대의 시대정신은 비관주의, 염세주의, 패배주의, 이기주의라는 것이지요. 슬픈 일이죠...
2023.10.17
그런 극단 적인 이야길. 그리따지면 신분제 사회 아닌게 어딘데.
2023.10.17
이스라엘에서 오셨나요?
2023.10.17
그렇게 비교하시면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 때 보다 625 전쟁 때가 더 나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상대적으로 밀어 붙으면 뭔들 말 못하겠습니까, 아프리카에 안태어난 것에도 감사해야할 판국에
2025.02.13
저도 풍족한 부모님 슬하에 부족함없이 자란 9n년생인데, 각자의 사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동년배들의 자조적인 하소연이 공감은 안되지만, 만약 엄살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패배주의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안타까울 따름이죠. 그러한 진창에서 빠져나오려면, 회복탄력성이 중요한데 그 한계를 넘는 압박이 개인에게 없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요.
호탕한 제임스 와트*
2023.10.17
베이비붐 세대 자식으로 태어난게 죄라고? ㅋ 그럼 60-70년대 태어나서 독재정권에서 투쟁하면서 살고, 국민소득 몇천불 이던 때에 해외 한번 나가려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하고, 지금 깨끗하고 편하게 누리는 것들을 포기해야겠지? ㅋ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 거지.... 원래 인간은 항상 나만 힘들고, 내 세대만 힘들고, 다 그런거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거고, 그냥 그 시대에 적절한 방법을 찾아나가는거지....
2023.10.17
일본도 그런 세대가 있었죠, 베이비부머 세대의 아이들, 그 때일본에서도 취업난, 버림받은 세대, 공무원 광풍 이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저출산으로 오히려 사람을 구하지 못해 난리라고 하죠. 우리 세대는 좀 힘들겠지만 저희 후손들은 괜찮은 삶을 살게 될 겁니다.
2023.10.17
70년생 89학번은 데이터도 안보여주네. ㅜ.ㅜ 나는 그래도 SKP는 나왔다. 근데 요즘 애들 보다 공부 안한듯. 요즘 애들은 정석을 초 중 때 땐다며? 난 고등학교가서 책사서 공부했어. 그래도 외국유학하고 지금 인서울 교수하는데 지장없어. 10년 후면 은퇴지만.
2023.10.17
ㅋㅋ근데 솔직히 예전 수능시험 요즘애들에게 풀어보라해보면 바로 알겠지만 예전수능보다 요즘수능이 더어려워진건 팩트입니다.
2023.10.17
안힘든 세대가 어딨겠노 다힘들지 특히 지금이 쫌더 힘들긴함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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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재 할수있는걸 열심히 하면 안되나. 진짜 애지간히 징징거리네
2023.10.1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다들 투표를 잘못해서 일이 더 꼬였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았을 겁니다. 전임이대어ㅂ 시장덕분에 부패와 부채로 박살난 성남시를 살린 양반이 이재명입니다.
대댓글 4개
당당한 아리스토텔레스*
2023.10.17
이재명이 일을 잘한 시장, 도지사였던것도 맞고 윤석열이 정치, 경제, 외교, 교육, 과학기술 등 모든 민생현안에서 막장인것도 맞는데요. 지금 본 글에서 얘기하는 세대론은 그런 정치적인 문제를 넘어선 보다 본질적인 사안입니다.
현 세대의 비극적이고 비참한 상황은 이전 세대들 탓도 아니고 투표 좀 잘못해서 발생한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이재명이 대통령 되었다고 해서 치열한 경쟁지향적 사회의 부작용으로 만들어진 현 세대의 패배주의, 염세주의, 비관주의, 이기주의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말이 안되는 얘기죠.
결국은 현 세대들이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머리를 맞대고 건전한 시대정신을 설계하고, 그 시대정신에 기초해 다함께 힘을 모아 우리사회에 팽배한 패배주의를 걷어낼 필요가 있어요. 이것은 일개 정치인이나 특정 정권, 혹은 기성세대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현 시대를 살고있는 당사자인 우리 9n년생 세대 자신들의 몫인거죠.
2023.10.17
개소리 좀 하지마 ㅋㅋ 기축통화국 드립이나 치는 인간이 뭔ㅋㅋㅋ
2023.10.18
정신이 나갔구먼
2023.10.19
전공 잘 선택하셨길... 과학쪽은 비추천.
2023.10.17
IMF랑 6.25 세대 미만 잡이라서 그냥 경쟁만 빡센 세대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우리가 마지막 인구많은 세대라서 50대되면 지금 기성세대 저리가라할정도로 갑질할게 안봐도 뻔함
2023.10.18
미디어가 문제임. 다들 눈높이만 하늘임 어릴적 매일 매일 폭력에 노출되어 살았고, 맞아죽는 친구들이 종종 있던 그시대가 부럽다고 할줄이야...
2023.10.18
학교에서 체벌 촌지가 일상이던 세상 군대 3년제였던 시절이 부러움? 징징거리고 내가제일 힘들어 하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데 뭐 도움준거라도 있음? 지금 윗세대는 산업화라도 했지 우리는 우리 밑세대에게 욕처먹을 짓밖에 안하고 있어
2023.10.18
일본 미국 유럽 조상들이 만들어서 지금 그 나라가 선진국된거고 우리나라도 윗세대가 노력해서 지금 선진국 끄트머리라도 오른거임 세상에 낙원이 하늘에서 떨어지냐? 어차피 인간들이 다 만드는 거고 민주화 이후로 대통령이 싼 똥들은 국민 책임인거고
단순히 숫자만 따지면 출산율이랑 수능 인구가 낮아지는건 맞는데 의치한약수 비율 경쟁은 더 심해짐... 다들 알잖슴.. 차피 대기업가도 금방 짤릴거 육해공 사관학교도 안가려고 하고... 서울대도 단과대 자퇴비율 30프로인데... 그니까 점점 고인물게임 되는거 n수생은 계속 늘어나고... 참고로 나는 경쟁 싫어서 호주워홀가서 인생느낀다. 얘들아 호주나 미국,캐나다로 가서 더 많은 거 느껴라. 인생 짧다. 차라리 수능 더 볼 시간에 영어 배우고 글로벌하게 살아라. 본인 호주 광산일 하는데 시간당 40불 받는다. 마이닝,코튼진,솔라팜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자!!!
2025.02.09
아니 한국에 전세대를 통틀어 치열한 경쟁안한세대도 있나? 지금 이공계 현실 비참하다고 난리치는데 60~70년대에는 연구실도 거의없고 진공챔버 만들어줄 업체가 없어서 대학원에서 직접 만들었다고함. 측정장비 고장나면 as 안되서 직접 회로 공부해서 교체함. 이런 악조건에서 공부함. 이렇게 얘기하면 그땐 누구나 교수될수있었다는 둥 희망이 있던 시절 아니였냐면서 거품무는 사람 많음. 그 시절에는 아예 배울수 있는 인프라 없었음. 그 이후세대들은 점점 환경이 좋아졌지만 고학력 스펙이 넘쳐나기시작했음. 교수급 실력 박사들이 넘쳐나고. 대기업 들어가면 워라벨 생각못했음. 회사기숙사에 살면서 주말에 호출받으면 뛰어감. 지금은 등록금 대준다고 해도 이공계안감. 의사한다고. 이공계가봐야 평생직장도 아니고 차라리 병원 차리는게 낫다고.꿀빨았다는 세대가 있다면서 혐오하는데 실상은 그 세대 지금 명퇴1순위. 그 세대들은 지금 먹고살방법이 없음. 결국 혜택을 본 세대는 없음. 전부 그에 상응하는 손해를 다 보는중임. 과거 틀딱 세대는 돈많다고 하는데 한국이 노인빈곤율 1위임. 돈많은 집주인 할아버지들 잘살아야하는데 지금 폐지줍고 있는현실
2025.02.11
ㅠㅠ
2025.02.11
원래 자기 손톱에 박힌 가시가 남의 손가락 잘리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법이지
2025.02.11
완전 이기적이네 임진왜란이랑 일제강점기시대 세대 만 할까.
대댓글 1개
2025.02.11
너만 저주받은거라고 생각해라
2025.02.13
원래 삶은 경쟁과 고통이고 혼자 짊어지고 가는 거임.
안 그랬던 적은 역사에 없고, 사회적 고통의 총량은 내 상대적 고통 앞에선 아무 의미 없음.
2025.02.13
02수능부터 약대전환되고 개꿀빨음
2025.02.14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지랄을 해요 ㅋㅋ 1580년에 태어난 사람보다 힘듬? 그 세대는 맨날 전쟁에 자연재해에 시달린 세대들인데. 우리 부모세대들은 전쟁이후 존나 가난했던거 아님? 등따시고 배부른 우리세대가 불행은 무슨 ㅋㅋㅋ 엄살은. 꼬우면 방구석에서 징징대지말고 뭐라도 해보던가
2023.10.16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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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2025.02.14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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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2023.10.16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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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2023.10.21
2023.10.21
2025.02.09
2025.02.11
2025.02.11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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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2025.02.13
2025.02.13
2025.02.14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