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에서는 대부분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학위 논문으로는 학문적인 업적을 평가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학위 논문은 학위 수여자가 게재한 여러 논문을 모아 하나의 주제로 엮어낸 책이기 때문에 내용상으로도 각각의 논문과 완전히 겹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뭐 국회 청문회 같은거에서 자기표절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공격할 수야 있겠고, 관행적 악습이다 뭐다 할 수 있겠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물론 학위 논문을 작성할 때는 피어 리뷰를 받는 저널 논문에 비해 저자의 주관적 의견을 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따라서 몇몇 문장을 추가하거나 저널 논문에는 넣지 않은 그림을 추가하는 등의 정성을 들일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 논문을 하나로 엮을 때 이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서술이나 여러 연구들을 총망라하는 인트로와 결론 등을 성의있게 작성하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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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미국도 마찬가지일 듯한데. 독일에서 포닥 했을 때 학위논문을 책으로도 출간을 하던데. 물론 논문에 자기 퍼블리쉬한거 인용하지만. Springers였던듯 책 = 박사학위 논문 = 출간한 논문들 챕터로 묶고 일반적인 리뷰 등 내용 추가.
나도 한국에서 비슷하게 했고. 책으론 안냈지만.
2023.11.07
애초에 학교규정보면댐 내가 했던곳은 저널이나 컨퍼런스 낸거 쓰라고 권장함 그래야 퀄리티도 챙기니까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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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2023.11.05
2023.11.05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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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2023.11.05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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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202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