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그만둘때 이유 솔직히 말씀 드려도 될까요?

2024.01.23

1979

수료 후 다음학기 대학원 입학 예정인 학부생입니다
현재 A연구실에서 인턴 중인데, B연구실로 옮길 생각이며
두 곳은 소속 단과대학과 연구분야가 상이하게 다릅니다
옮기는 이유는, A연구실에서 느끼는 미묘한 소외감, 열정페이를 바라는 A연구실과는 달리 제 학부연구경험을 인정해주시고 B연구실에서 높은 인건비를 제안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솔직하게 그만두는 이유를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당연히 둘러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신임교원이신 A연구실 교수님께 넌지시 연구실 분위기 등에대한 언질을 드리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어서 입니다.. 제 스스로 나간 이유에 대한 정당성을 얻고싶은 마음도 있구요
괜한 오지랖인지도 모르겠네요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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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1.23

지나친 솔칙함은 오히려 좋지않아서 B연구실에 기회가 먼저 닿아서 가게되었다 이정도만 말해도 충분하실거에요. 인건비는 민감해서 괜히 이야기해서 교수님끼리 아시는 사이면 난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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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인건비 부분은 민감하기에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소외감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서 말씀을 못 드렸지만 조직 내에서 소속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가 대학원생 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소속감을 잘 느끼지 못하였다.,' 라고 말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연구분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옮기는 이유를 연구 분야적인 관점에서도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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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님이 특별해서 인건비를 더주는게아니라 원래 그연구실 인건비가 더 높은겁니다. 열정페이라는데 님이 연구하는게 과연 도움이될까요? 포닥도 아니고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이지요. 돈이 문제면 취업을 하시고 소속감이 안든다면 본인 성격이 어떠한지 고찰도 필요하겠죠?
단순, 돈 때문에 소속감 때문에 이러한 이유를 납득하실 교수님들이 몇분계실지 모르겠네요. 돈때문이라면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그럼 거기 가던지" 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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