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제가 하고 있는 분야도 아닌데 저보고 해당 과제 제안서를 쓰라고 하네요.. 지금 담당하려는 사람은 외국인인데 영어로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니까 이건 그사람 시키는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컨퍼런스 논문쓰고 있어서 바쁘다고 쓸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저는 안 바쁜것도 아니고.. 심지어 그 컨퍼런스 논문은 랩실 선배가 실험끝내고 데이터까지 다 뽑고 취업하고 그 분으로 인수인계된거라서.. 논문작업도 수월하거든요.. 교수님이 외국인 대학원생을 편애하는건지 실적에 지금 목마르신건지 가늠이 안 가네요.. 다음주에 관련해서 다시 얘기해보기로 했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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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2.17
제안서 영어로 쓰면 평가하는 교수님들이 대충 읽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애라기보단 그 학생보단 글쓴이가 작성하는게 가능성이 높다고 보신듯 합니다.
2024.02.17
그러면 교수님이 시키면 어쩔 수 없는거겠죠..
2024.02.17
나는 이런상황 보면 그럼 반대로도 이득을 줘야된다고 생각함 외국인이 할일을 무슨 이유로든 글쓴이가 대신하는거니까 외국인이 나중에 글쓴이 논문을 써주든 실험을 대신해주든 외국인 논문을 코퍼스트 해주든 그런 보상이 있어야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건 ㅈㄴ 납득이 안됨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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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이 개판이네요. 윤리는 개나줘버렸네. 이게 한국 현실인가
2024.02.17
과제 제안서면 연구실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그 돈으로 다 월급받고 재료비 쓰는거 아님? 매번 모든 제안서를 한 사람이 쓰면 문제지만 그게 아니면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님?
2024.02.19
저도 외국인많은연구실서 일해서 무슨기분이신지 알것같습니다 외국인들을 편애하시는건가 싶기도합니다. 그래봤자 교수님께 말할명분은 생기지않죠 외국인이 잘못해서 프로젝드가 지연됐더라도 제가 혼납니다. 정작 그 당사자한텐 뭐라고 안하고 쿨하게하셨다더라고요? 근데 한국인교수님껜 한국인이 만만하신거죠.. 저도 외국인한테 화내는거 어려워요ㅋㅋ 그리고 영어로 일일이 설명하는것도 번거로우시죠 그리고 제출하도라도 그걸 읽는사람들입장에선 다 이해하기도 어려울테니 한국학생한테 시키는거죠. 교수님의 일 한부분도 맡아드려야하는게 대학원생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어차피 교수님한테 말씀한들 갈등만생길수도있구요 그냥 기분좋게 툭하고 서운한감정등을 토로할수 있을때까진 좀만 참으시길바라요 그만큼 한국인으로써 받고있던 베너핏도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작성자님이 남들보다 더 해줬던걸 보상으로 파이를 더 받을수있길 바래요
2024.02.17
2024.02.17
2024.02.17
2024.02.17
2024.02.17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