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반도체 재료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화학공학과 4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석박 통합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고 있고, 반도체 산업과 연구에 관심이 많아 대학원 이후에 관련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우선 반도체 공정보다는 재료 쪽에 좀 더 마음이 기운 상태이고 관련 연구실을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화학공학과가 반도체에서 메인인 학과는 아니고, 이에 반도체 재료와 관련해서 유기 반도체나 유연 전자소자를 연구하는 랩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물론 해당 랩실의 Alumni를 보게 되면 삼성전자로 가신 분들도 많고 가끔 하이닉스도 가신 분도 보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생각했던 연구 (현재 반도체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연구)와 거리가 좀 멀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유기 반도체 관련 연구(태양 전지 보다는 유연 전자소자와 같은 디바이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 전자를 입사하신 분들은 어떤 연구를 하시는 건가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도 충분히 산업에서의 수요가 있나요?

2. 사실 어떠한 분야든 전망을 정확히는 알 수 없겠지만, 유기 반도체는 앞으로 상용화나 실생활에서 더욱 많이 쓰이게 되는 재료가 될까요? 화공 랩실 중 반도체 재료에 한해서는 유기 반도체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서 궁금합니다!

3. (해당 질문은 박사 학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박사 학위를 진행하시면서 자신의 분야에 확신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순?한 생각은 어떤식으로 이겨내나요..? 제 성격상 석박 통합 4년을 하면서 한번쯤은 이러한 생각이 들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