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스팩도 뛰어나고, 이름 있는 회사에 오랫동안 재직 중이신 분도 있고... 젊지만, 패기 넘친 지원자들도 있고..... 저는 지잡에서 좋소부터 시작해서 외국계 기업까지 올라왔지만, 면접때 저보다 훌륭한 지원자분들 보고 다리에 힘 풀리더라구요. 성대 대학원 나와 길 걸어가면서 주눅 들다가 눈물 나오더라구요. 특수대학원인데도 훌륭하고 스팩 좋은 사람들 가득한거 보고 나는 아직도 부족하구나 생각 참 많이 들었네요. 면접 때 최선을 다해서 질문에 답하고, 지원동기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답변과 지원동기 듣고 부족함을 느끼고 다른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네요. 제가 진짜 쓸모없는 인간 같더라구요... 다음 동국대 대학원 면접가서 오줌 지린체 쓰러진 시체가 보이신다면 그게 저인걸로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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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5.13
특수대학원이면 어지간하면 붙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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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업계 고인물, 상위티어 스팩 직장인들 파티길레 다리에 힘풀려서 의자에 주저 앉아 조용히 나홀로 "냐옹~" 했어요. 수업때 만나면 쩌리 취급 당할 것 같아 그게 더 공포 입니다. 특수도 이러는데 일반은 도대체 어떤 분들이 소집된건가요....
2024.05.13
저는 일반 대학원이긴 했는데 ssh 대학원 면접가서 옆 사람들이 알고리즘이며 이론이며 척척 대답 술술하는데 저는 준비 못한 부분에서 질문 나와서 대답 거의 잘 못하고 털린 적 있는데 결과는 합격이었어요. 컨택되면 어지간히 망한거 아니면 붙여주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특수대학원이면 붙으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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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사실.... 컨택도 안하고 무지성 지원 했습니다. 잡대 출신이라 어디 컨택 할려고 발버둥 쳐도 정보가 없어서요... ㅠㅡㅠ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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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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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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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