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는 직업이 지금 한국에선 저점이 가장 높아서 선호되는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봄 지금 그만큼 살기 팍팍하단 뜻이니까
이공계 위기 이런 얘기 나온지도 이젠 20년됐음 그때부터 공대교수들이 뭘 했나? 묻는다면 본인들도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 누구는 정치, 누구는 개인 사업, 누구는 애들 착취 이런거에 그동안 힘써놓고선 이제 뽑아먹을 애들 조만간 싹 없어질게 눈에 보이니까 이제서야 이공계 위기가 어쩌구 본인들이야말로 교육자로서 이공계 위기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긴 할까? 여기랑 제일 관련이 깊을 대학원/대학원생 이미지만 봐도 그래. 온갖 대학원 괴담들, 사건들 나올때 자기들은 뭘했음? 연구비 횡령해서 구속된 교수 탄원서나 단체로 쓰고앉았고 실제로 석방되는걸 옆에서 볼 때 참 할 말이 없더라. 사건들을 자기들이 나서서 더 키워놓고서 어떻게 이미지가 좋아지길 바래? 공대 교수들이 어떻게 나오고 이런거 학생들은 신경쓸 이유 없어. 저거 100% 다 자기 이해관계에서 나오는 앓는소리야.
따지고보면 지금이 의사만큼 이공계 부스팅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함 살기 팍팍한 와중에 이공계는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에 취업이 잘되잖아. 컴공에 많이 쏠리긴 했지만 어쨌든 엔지니어=좋은 일자리 이런 이미지라도 가지고 가서 셀링하면 이것도 수요계층이 없지 않을거라고. 어쨌든 모두가 의대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이런거 팔아서 장작 팍팍 넣을라고 시도도 해야되는데 백날천날 깨지지 않을 의대카르텔만 보고 허공에 주먹질만 하니 일이 풀림? 전략도 바꿔야된다고 봄. 아니면 아직 공대 교수들도 별로 안급하던가. 어쩌면 지금 이공계가 어쩌고 의사가 어쩌고 하는 교수들은 곧 다 퇴직하고 젊은 교수들만 또 피해보는 구조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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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개
2023.05.30
지금 의사가 이렇게 좋은게 의대교수들이 노력해서 이렇게 된것도 아닌데 왠 공대교수 타령? 교수가 뭘할수있는데? 다 정부나 국회에서 정책 입안하고 법 만드는 사람들이 정하는건데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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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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