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출연이나 공기업에서 논문심사 면접 봐보신분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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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슬라이드에 경력사항 간단하게 말하고
논문 내용 위주로 발표 진행한 후에
마지막 슬라이드에는 회사에서 이 연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서 넣어보려고 하는데요..
이런 구성으로 발표해도 될까요?

아니면 진짜 논문 내용에 대해서만 발표해야 되는 건지요...?
인터넷에서 후기 몇 개 찾아보니까 본인 어필과 회사에 관련된 내용 섞은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막상 면접 안내문에는 논문심사라고 되어있고 논문 발표자료를 준비하라고 써있어서... 감이 안오네요
일요일까지 제출이라 전화해서 물어볼 데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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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6.30

나라는 연구자가 어떤 사람이고 왜 뽑혀야 되는지를 지금까지의 연구이력으로 어필하는 자리인데 다들 하나같이 학위논문 발표 하듯이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움
-정출연 연구직-

2024.06.30

윗분 말대로 심사 들어가면 사실상 보직자들 + 외부심사위원들인데, 글쓴이분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사람이 있을확률은 적습니다.
보직자들중 잘 모르면서 주변에서 조금 들은것갖고 아는척 하는 사람들도 솔직히 많고요.
그래서 최대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한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실제로 학위받으시고 특히 학계에 계시면, 발표자료가 본인 분야사람들한테 발표할때와, 전반적인 대중들(분야외 사람들)한테 발표하는것 두가지를 구분해서 만들어두는게 편합니다.
저번에 후배가 입사하긴했는데, 나중에 심사위원한테 평받았던게 당시에 수식들 위주로 설명했는데 사실 아무도 못알아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하던거였습니다. 그냥 그림이나 비디오 등과 함께 설명하고, 대신 어떤것이 기존연구와 차별성이 있는지만 명확하게 해서 발표하는걸 추천해요.

2024.06.30

논문심사면 테크톡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별다른 요구사항이 없으면 논문 내용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학위논문 심사와는 사뭇 다릅니다. 학위논문은 그 분야 전문가들이 내 논문을 심사하지만, 채용심사위원들은 내 분야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분들이 계실겁니다. 따라서, 내가 어떤 연구를 해왔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관점으로 소개를 하시면 됩니다.
근데.. 석사인가요 박사인가요? 그것에 따라서도 크게 다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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