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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전기전자과 도피성 대학원?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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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대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전기전자과 학생입니다.
취업후 지방대라는 학벌과 기사자격증과 어학밖에 없는 스펙 때문에 원하는 수준의 회사로 취직이 힘들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딱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막연히 대학원을 2년동안 열심히 다니면 지방대 학사 졸업보단 나은 인생을 살지 않을까 싶어서 대학원을 고민 중입니다.

몇몇 친구들은 연구에 흥미를 느끼거나, 연구 체질이 아니고서야 그런 도피성 대학원은 절대 버티지 못한다 말하더군요.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자대 교수님과 상담했을 때는 자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대학원을 가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셨습니다.


공대 대학원 선배님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인생 선배로써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학교 홈페이지 외 연구실을 보는 방법이라거나 좋은 랩실을 보는 안목 같은 팁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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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09.05

취업 목적으로 석사 진학하는 분들 많습니다. 박사과정을 하실게 아니라면 연구에 흥미가 없더래도 졸업하는데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정말 끈기가 없는 성격이거나 괴수랩인 경우가 아니면요.

교수님께서 석사를 추천하셨다는 점을 보면 어느 정도 학업을 잘하셨던 것 같습니다.

연구실 홈페이지에서 보실 것은 최근 논문들과 연구실 멤버들입니다. 최근 논문을 보면 학생분이 가셔서 하게될 프로젝트와 연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멤버들을 보시고 석사만 너무 많다거나 외국인 학생 비율이 많다거나하는 경우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학생 수도 너무 많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랩실 찾아보시고 상담해주신 교수님께 한번 더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대 진학도 흔쾌히 추천해주시는 분이시니 어려워하실 것 없습니다. ~분야로 진학하고 싶은데 어느 랩실이 좋을지 여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9.05

어느 대학원을 가든 소신없이 얼레벌레 시키는것만 하다 대충 졸업한다고 진로가 생기는건 아닙니다. 서울공대 석사과정 들어가고도 코스웍도 제때 통과 못하고 졸업도 밀리고 졸업하고도 30대 후반까지 계약직 전전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진지한 진로설계와 자기객관화에 시간을 더 쓰시기를 조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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