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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위논문에 교수님이 그정도로 지도에 힘 써주신다는 점을 생각해주세요. 마지막 가르침 잘 받고 유종의 미 얻읍시다!
18 - 이상적인 상황만 생각하면 부경 실적 좋은 교수님 쪽을 택하는게 맞을 수도 있는데요. 대학원 진학은 리스크를 감안한 일종의 배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리스크가 있는 쪽을 택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겠죠. 몇가지 이유를 들어보자면,
1. 교수님 실적이 좋다고 반드시 본인 실적이 좋으리란 보장이 없다. 교수님이 한명의 학생만 케어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좋은 실적이 나오려면 꾸준히 연구 테마 물색 및 발전이 이루어져야하는데 이때 지지부진한 시기 혹은 심하게는 실패해서 접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연구 인프라가 spk가 평균적으로 더 좋습니다. 좋은 연구, 논문이라는게 반드시 돈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다수는 돈이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분석비, 출장비, 실험 재료비 등 많이 투자할 수록 좋은 성과를 낼 수 밖에 없죠.
3. 한국은 아직 암묵적인 학벌 주의 사회입니다. 당연히 사회 진출해 한자리 하고 있는 인맥도 spk가 지거국보다 많겠죠. 인적 네트워킹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23 - 윗분 말씀대로
연구환경이나 네트웍 면에서도 생각해야할듯
‘교수님 좋다‘는 것도 실적, 지도능력, 인건비 등등 다 통틀어서 따져야 하는데 대체로 좋을 확률이 높은 교수님들이 상위 대학에 있잖아요
이런 저런 조건 고려해봤을 때 spk 랩실 가는거보다 yk 랩실가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가는건 어느정도 납득이 되지만 부경 정도는 갭이 크니까 비추 먹을만 한 말이긴 한듯
10 - 진짜 웃긴게 ㅋㅋㅋ
연구실 실적이 좋으면 자기 실적도 좋을 거라고 생각함.
하방을 생각해야지 만약, 잘못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 spk 학위냐 부경 학위냐는 차이가 생각보다 큼ㅋㅋㅋ
22 - 진심 spk 못 붙으니까 자기 위로 하는건 아님?
누가 카이스트 붙고 부산대감
15 - 주변에 잘하는 똑똑한 동료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자극을 받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중요한겁니다. 동료들!! 그래서 가능하다면 SKP로 가는 것이 답입니다. 저는 지거국 교수인데 저희 대학원생들 보면 대부분 우물 안 개구리 같습니다. 세상이 넓다는걸 깨닫게 해주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또 실적이 전부다라는 말은 100% 맞는 말이지만 그 실적이 본인의 실력에 의한 것이라는 전제 조건 하에 성립하는 말입니다. 실질적으로 부경으로 진학해서 본인이 그런 좋은 실적을 가질 확률은 매우 낮고요, 설사 그런 좋은 실적을 가진다고 해도 그게 본인 능력에 따른 실적이 아니라 교수가 연구 방향 다 설정해주고 논문까지 다 써주는 등 하드캐리해서 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경우 안타깝게도 그 실적을 온전히 인정받기 어렵습니다...나중에 어디 가서 발표 면접 해보면 다 드러나요. 저희 연구실도 실적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부끄럽게도 학생들 논문 제가 다 써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논문 써오길 기다려도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고 기껏 써온 논문 보면 그냥 제가 대충 하루만에 끄적이는게 더 나을정도니까요.
15 - 자대학생들이 갈 수 있는 좋은 랩실이 많겠죠
타대에서 갈려고 하면 지뢰밭임
11 - 그게 백인 문화죠
참고로 앞에서는 젠틀해도 뒤에서는 뒤통수치니까 조심해야합니다
걔들은 친하지않는이상 절대 면전에서 상처받을말 하지 않아요...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이긴 합니다...
한국처럼 한대맞고 술한잔하면서 푸는 정서와는 많이 다르고 요새 mz와 오히려 비슷하죠...
찐한국인들은 그런 체면차리고 cool해야한다는 문화에 적응이 어렵습니다...
14 서강대 한양대는 아무 차이 없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0댓글을 잘 달진 않지만, '제가 아이 인생을 망친 걸까요...' 라는 내용 때문에 지나칠 수가 없네요. 서강대나 한양대나 인생 살면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더 큰 차이는 학생 개개인이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양대 나와서 백수로 살수도 있고, 서강대 졸업하고 MIT 유학갈수도 있죠. 다 본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하기 나름'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꺾어버리는 것이 바로 지금 부모님이 하고 있는 치맛바람입니다. 1. 컴퓨터쪽 전문가도 아니신것 같고 2. 취업분야 전문가도 아니신 것 같으며 3. 심지어 학생때 공부를 잘하신것 같지도 않군요. 즉, 길라잡이로서의 역량을 아무것도 갖추지 못했으면서 티끌같은 디테일에 집착하고 계신다면, 자녀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본인이 스스로 해내는 능력'을 처참하게 짓밟는 결과밖에 남지 않습니다. 자녀분 죽을때까지 평생 케어하면서 사실건가요? 설사 그런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그 방법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 가장 덜 사람답게 사는 결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사람으로서 최소한 갖춰야 할 도리를 할 수 있도록 가이던스만 주고, 나머지는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To do list를 적는게 아니라 Not to do list(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결과만 좋기를 바라는 태도 등)만 어른의 관점에서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런얘기 해도 바뀌시지 않을 가능성이 99%라는걸 알고 있지만, 1%의 가능성 때문에 남깁니다. 솔직히 말하면 학부모님은 전혀 걱정 안되고, 저 환경에서 자라고 있을 자녀분이 매우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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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드는 생각은, 우리 교수는 무능력하다 뿐임.
2024.09.16
어이가 없다. ㅋㅋ
능력없는 교수밑에 능력없는 학생 김GPT 25 60 22733-
58 32 10135
교수놈 김GPT 33 74 19638
학생앞에서 다리꼬고 코 비비는 교수 김GPT 65 11 5960
진짜 물박사 많다..... 김GPT 62 67 15329-
43 28 9642
주변에 김GPT 2 2 2967
남녀 차별 교수가 많나요..? 김GPT 26 18 2675
인하대는 쓰레기 교수들이 판을치는구나 김GPT 35 25 11224
내 석사생활 참 많은일들이 있엇네요^^ 명예의전당 176 34 52874
드디어 인용수 1000이 넘었습니다... 명예의전당 174 36 30230
논문 1저자 투고 후 아예 제명 당했습니다. 명예의전당 121 84 6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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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학위논문 원래 이런건가요 ㅠㅠ
12 - 교수의 폭언 너무 힘이 듭니다. 고소가 될까요?
17 - 연구가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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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대학원 학벌은 허울이고 교수 보고 가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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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드디어 박사 졸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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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대학원 인턴 후 교수면담까지 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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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대댓글 2개
2024.09.16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