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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빅테크 vs 한국 리턴 상위권 대학교수

IF : 1

2024.11.03

29

4014

현재 미국 빅테크에 있습니다 (연봉 400k 정도 됩니다). 팀에서도 high performer로 인정받고 고과도 잘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 교직으로 돌아갈 생각도 있었지만 요즘 들리는 너무 암울한 소식들에 잠깐 망설여집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조금 오래되어서 현재 어떤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국내 대학으로 돌아가는게 맞는건지 대학원생분들의 (혹시 교수님들께서 계시면 더 좋습니다)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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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IF : 1

2024.11.03

Stay…

대댓글 1개

IF : 1

2024.11.03

Thanks...

2024.11.03

공적인 이유만 생각하시면 남으시고 사적인 이유(예: 가족)가 있으면 혹시 불러주는데 없나 확인만 해보세요.

2024.11.03

어떤 직업이 궁금하면 그 직업을 현재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 대학원생들이 빅테크나 교수직에 대해 아는 게 얼마나 될까요? 하이브레인넷에 질문 올리시길 추천합니다.

2024.11.03

가족문제나 교직에 큰 뜻이 있는 것이 아니시라면 남으시는 것 추천...

2024.11.04

제가 미국 빅테크에 있다가 한국교직으로 왔습니다. industry에 있을때 total compensation으론 400k는 꽤 넘었었구요.. 교직은SPK중 한곳도 되었었는데 KY중 하나로 왔습니다. 사실 정확히 뭐라고 말하기 쉽진 않지만..제 개인적 견해로는 지금 빅테크에서 연구를 하는 부서이고 논문도 나올수 있는 부서이면...그냥 40대 중반까진 그냥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40대중후반까진 그냥 계신다음... 그때 다시 한번 꼭 교직이 원하시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2024.11.04

한국 ㄴㄴㄴㄴ

2024.11.04

김박사넷에 물어보는게 레전드

2024.11.04

여기 말고 한국 교수들한테 직접 물어보셈
빅테크 경력이면 한국 교수도 좀 알거 아님?
젊은 루이 파스퇴르*

2024.11.04

그정도 능력되면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교수하시는게 어떨까요. 일론머스크가 이야기한것처럼 곧 다가올 미래에, 한국 인구는 1/3로 줄어듭니다. 정말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출산율증가는 기대하기 어렵고, 나라가 건강할 수 있는 출생율은 2.1이라 더욱더 어렵고, 미국처럼 연구자를 투자하지 않는 나라는 돌아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미국에서 연구중인데, 마음은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만, 이성적인 판단은 미국입니다.

2024.11.04

빅테크에서는 10년 이상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있다가 돌아오면 좋겠지. 연봉 자체는 1/10, 실질적으로 1/4, 체감은 비슷할듯.. 돈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

대댓글 1개

2024.11.07

빅테크에서 10년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이상한 논리는 왜 자꾸 보이는지...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20년 30년 일할 수 있음 나이들고 쉬엄쉬엄 편하게 하려고 하니 젊은 직원들한테 경쟁력이 밀리니까 나가는거지. 나이나 경력이 밥멕여주길 바라면 한국리턴 추천하긴 함.

2024.11.04

나중에 돌아오실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교수자리라는 건 실력+운+타이밍이 중요한지라 언제 자리가 날지, 자리가 났을 때 다른 경쟁자가 어느 정도의 스펙을 갖고 있는지, 공고 당시 학과/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결과가 전혀 달라집니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실 생각이 있으면 너무 기다리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IF : 2

2024.11.04

저라면 S나 K라면 이직하고, YK면 내 목표에 따라 고민할 것 같고, 그 외라면 이직 안할것 같습니다.

S나 K로 갈 경우 우수한 학생 수급, 과제 수탁 등이 쉬워 하고 싶은 연구를 시도할 기회가 많습니다. 과제 많이 하실 욕심 있으시면 연봉도 넉넉하실거구요 .미국 빅테크보다는 적지만 한국내에서는 어딜가든 부족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요즘 창업도 많이 지원해서 안정적인 교수직 겸임하면서 회사도 운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K로 이직하신 지인분 말로는 어딜가나 존중받는 것도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

2024.11.04

미국에 있는게

2024.11.04

Stay 내 눈물이 마를 때까지 Stay

2024.11.04

저도 해외 인더스트리에 있다가 국내 상위권 대학 중 한 곳으로(ykistssh) 이직 했습니다만, 다른것보다 해외 생활이 저랑 잘 안맞았던 것 (늘 주류보단 이방인 이라는 느낌...)과 언제든 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일 컸던 것 같네요. 현재는 매우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 전망이 안타까운것은 사실이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테뉴어까지 열심히 하면 (향후 정년이 늘어날 경우) 70,75세까지는 밥벌이는 크게 걱정 안하고, 보스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것도 크구요.

대댓글 1개

2024.11.04

이방인 이게 크죠, 아무리 잘나도 그냥 백인한테는 asian일 뿐이니....아무리 인종다양성 운운해도 결국 백인들의 나라임..

2024.11.04

여기 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도움 될 정보도 없을거고요. 대체로 학부생-석사 초년차들이 주류인 곳입니다. 익명 게시판이 다 비슷하겠지만, 이런 류의 질문이라면 하브넷이 차라리 낫습니다. + 굳이 의견드리면, 저는 30대에 돌아왔는데 벌이가 중요하면 stay, 돈은 있어도 없어도 살고 학계에 뜻이 있으면 추천입니다.

2024.11.04

어떤 꿈을 꾸시는지요? 돈을 많이 벌기를 원하시나요? 학계에 기여를 하시고 싶으신가요? 고국 발전에 기여하고 싶으신가요?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2024.11.04

돈만 많으면 뭐...속편하고 꿀직장이죠 교수가
많이 모아서 오십시요

2024.11.04

빅테크면 YK는 오실 수 있을텐데 3년만 열심히하면 세금빼고 현재와 비슷하게 버실 수 있습니다.

2024.11.04

더 미국에 계시다가 외화 많이 벌어서 나중에 들어오세요

2024.11.05

본인 가치관이 중요한데.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러는지를 이야기 안하면 딱히 말해줄게 없죠.

제대로된 일을 하고 싶으면 미국에 계시고 대우 받고 싶으면 한국에 오고.

2024.11.05

현재 미국 빅테크에 있습니다 (연봉 400k 정도 됩니다). 팀에서도 high performer로 인정받고 고과도 잘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 교직으로 돌아갈 생각도 있었지만 요즘 들리는 너무 암울한 소식들에 잠깐 망설여집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조금 오래되어서 현재 어떤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국내 대학으로 돌아가는게 맞는건지 대학원생분들의 (혹시 교수님들께서 계시면 더 좋습니다) 고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05

400k면 한국에선 교수하기 어려운 수준 아닌가요

2024.11.05

400k면 한국에서 교수 생활 30년 하신 분보다 연봉 훨씬 높으시겠네요..

2024.11.05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건 분명합니다. 한국의 교직이 그걸 보장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2024.11.06

수도권 사립대 교수입니다. 저도 학위와 포닥을 미국에서 했고, 인더스트리에도 있어봤지만.. 조건을 제고 어떤게 더 좋을까를 고민했던 기억은 없네요.. 객관적인 조건만 보면 이미 답은 알고 있으시잖아요? 미국 인더스트리가 돈도 더 잘벌고 몸도 더 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교수하고싶어 하면 들어오시는거구요.. 불확실하면 남아계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교수로써의 생활이 더 만족스럽습니다. 물질적인 부분 말고 다른 측면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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