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학기 막 마친 석사생입니다. 논문 작성을 위한 영어 writing에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지난 학기때 논문을 한 편 내기 위해 manuscript를 작성하여 교수님 혹은 선배님께 가져가면 문장이 이상하다, 콩들리쉬같다 등등 항상 리젝을 먹어 영작에 대한 자신감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선배님의 많은 도움으로 publish 되었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혼자만의 힘으로 작성을 해야 할 학위논문 작성이 걱정이 되어 매일 영작 연습에 짧은 시간 할애를 해볼까 합니다.
막상 하려고 하니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김박사넷 선배님들은 영작실력을 어떻게 실력을 키우셨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현재로는 제 분야의 논문을 하나 잡고 읽으며 이해한 내용들을 쭉 영어로 써보려 합니다.
추가로 Nature와 같은 사이트 들어가면 논문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 writing 방법들도 명시가 되어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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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12.25
gpt로 교정 받아보세요
2024.12.26
윗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GPT 교정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교정과 별개로 writing 연습할 때에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논문들 몇편 뽑아서 writing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분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제 논문도 그런 느낌으로 써보면서 연습랬었습니다
2024.12.26
출판된 논문을 그대로 베끼지 말고 문장 구조나 표현 등을 참고해서 자기 것으로 바꿔서 써보는 것이요.
2024.12.26
영작은 많이 써봐야 늘어요. 특히 논문은 자주 쓰는 표현들이 정해져 있으니 그걸 많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4.12.26
영어로 생각하는 연습부터 하세요.
2024.12.27
중요한 부분 몇가지…
Results and discussion 현재형으로 작성/수동태보다는 대부분 능동태로 작성.
Methods 과거형으로 작성/수동태보다는 능동태가 좋으나 어쩔 수 없을때가 있음.
2024.12.27
저도 미국에서 연구하고 있지만, 원어민 학생들의 논문 draft를 봐도 구어체/문어체는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다시 말해 논문을 위한 writing은 1-2년차 원어민 학생들도 제가 보기에도 부족함이 많아 보입니다. 언어의 차이에 너무 좌절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Grammerly 앱 추천 드립니다 (원어민 애들도 이거 돌리면 많이들 틀립니다). 한가지 더 Tip은 아시아 계열 논문보다는, 영미권 1저자/교신저자 논문들을 계속 읽다보면 표현의 감이 올 겁니다.
2024.12.30
그냥 교수나 선배 말은 반만 듣고 반은 버리세요. 그 사람들 훈수 두는 건데 자기 코가 석잔데 무슨 콩글리쉬는. 그냥 대충 보고 별 생각 없이 뜬구름 잡듯이 지적하는게 대다수입니다. 너무 기 죽지 마시고, 현실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것도 사실 잘 못 해요. 그냥 경험으로 커버하는 거지. 꾸준히 읽고 쓰다 보면 늡니다. 마인드를 바로 가지시고 위에분들 추천하는 거대로 하시면 안 늘 수가 없습니다.
2024.12.25
2024.12.26
2024.12.26
2024.12.26
2024.12.26
2024.12.27
2024.12.27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