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근래 3개월 간 혼자 고민했습니다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및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현 상황 : 일본계 반도체 회사 재직 중(3년), 인서울 중 하위권 공대 졸업(학점 3.5/4.5), 연구경험 없음
회사를 퇴사하고, 소자 혹은 공정 분야로 대학원 입학을 하고 싶은데 컨택부터가 막막하다고 느낍니다. 1) 이러한 상황에서는 네임벨류가 낮은 학교의 대학원을 컨택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요? 어떤 방법이 가장 현실성 있는지, 알려주시면 그 방향으로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학점이 높은 편도 아니고, 연구 실적이 있는것도 아니라 방향을 못잡겠습니다..
2) 그리고 일본 대학원 유학은 국내 대학보다 메리트가 없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미국이 1순위지만 영어가 안되어 너무 늦어질거 같아, 일단 일본으로 여쭤봅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좋으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4.12.28
현실적 추천: 현 직장 stay 굳이 가겠다면 제국대학 중 한 곳으로 컨택 도쿄, 오사카대 같은 곳들도 대학원생 수급 어렵다고 들음. 한국 취업 시 일본 대학원은 딱히 메리트는 없는듯.
2024.12.30
연구실도 사회생활이고 교수가 어떠냐에 따라 연구생활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단 정말 가고 싶은 랩하고 적당히 조건 맞는 랩하고 해서 몆 군데 메일 보내서 얘기부터 해보고 고민하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2025.01.01
저는 일본계 반도체 회사 다니다가 퇴사하고 일본 구제국에서 박사과정 중 입니다.
1) 일단 본인 자교 보다 한 두단계 높은 곳으로 컨택해보시죠
2) 요즘 인식이 일본 유학이 국내취업에 메리트 없다는 인식이 큰데, 이건 정말 센세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아무리 일본 학계가 예전만큼 못하다고 해도 적어도 한국이 무시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네요. 센세가 대단하신 분이면 한국에서 컨택옵니다. 한국 기업들도 여전히 구제국으로 취업 리쿠르팅 오구요.
일본 대학원 학생 수급이 어려운 건 박사과정 한해서고 석사는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일본유학도 영어 기본적으로 하셔야 됩니다. 영어가 안되서 일본? 일본어는 원어민 급으로 하시나요?
현 회사에 머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 해보고 싶으면 파트석사 해보고 그래도 재미있으면 박사과정 밟아보시죠
2024.12.28
2024.12.30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