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현재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 후 박사 1년차 학생입니다. 교수님이 분야를 잘 모르시고, 지도 방식이 저랑 맞지 않아 다른 연구실로 옮기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특정될 것 같아 적진 않겠습니다. (그 외 술자리 여학생 터치 문제나 학생을 졸업을 막는 등 인성 문제도 큽니다.)
여전히 연구는 하고싶어서 타 연구실로 옮기고 싶은데 문제는 교수님이 학생을 안놓으려고 하시는 교수이십니다. (여러 선배들이 석사 졸업하고 나가거나, 연구실을 옮기려고 했을 때 이런 반응이셨습니다) 교수님이 학생을 절대 안놔주려고 하는 성향인 경우엔, 먼저 컨택을 하고 나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나갈 의사를 보이고 컨택을 하는 게 맞을까요?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1. 컨택 전에 교수님께 말하면 컨택 하는 과정에서 지도교수님이 질질 끌어서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 혹은 2. 그래도 교수님한테 솔직하게 말하고 나가는 게 맞다 로 나뉩니다.
교수님이 더군다나 이기적인 사람이라 연구실을 옮기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고, 이후엔 저와 악연이 될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원한이 두려워 본인밖에 모르는 교수님께 예의를 지켜야하는게 맞을 지, 제 살길부터 찾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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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1.01
보통 의사 소통에 관한 의지보다는 본인 위주의 자기 논리가 강하신 분들이 그렇긴 한데 저라면 컨택 전에 끝내볼 것 같습니다
2025.01.02
무조건 먼저 컨택 후, 옮길 연구실이 결정되면 그때 교수님께 말하세요.
2025.01.02
교수님이 이기적이고 학생을 안놓으려는 성향이면, 컨텍 전에 말씀드리면 학생을 붙잡기 위해서 더 이기적이고 악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01.01
2025.01.02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