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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QS 평가 배제ㄷㄷ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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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에서 생화공에서 외국 교수들에게 QS 설문관련 로비를 한 정황이 드러나고, 이에 따라 QS는카이스트를 내년도 대학 평가 대상에서 제외할 것 같다고 하네요.

100% 자율전공인 카이스트에서 최근 화생공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고, 학생 확보도 어려워지고, QS chemical engineering 분야 랭킹도 작년기준 50위로 낮게 나오는 등 어려운 상황이 있었던 것은 알고있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뭐든 해보려다가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올해 포함 최근 4년간 화공분야 랭킹에서 카이스트는 23, 25, 50, 30을 기록했고,
서울대 화생공은 22, 17, 16, 11로 차이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었네요.
이런 상황도 카이스트 생화공을 조급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대외 홍보용에 불과한 순위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사회 분위기도 문제이고요.

하지만 사고는 생화공에서 쳤는데, 학교 전체가 평가에서 배제된 것은 좀 충격적이네요.ㄷㄷ 총장한테 학과장 엄청 혼났을듯;;

기사:
1. https://www.inews24.com/view/1824261
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106/130793834/1

발췌:
1.
2024년 11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명의로 해외 대학교수 약 300명에게 “QS 설문조사에 몇 분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100달러(USD)를 드린다”고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QS가 대학평가 지표로 다루는 ‘학계 평가도’를 높이기 위해 로비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해당 메일을 받은 다른 나라 교수 등이 이 같은 사실을 SNS 등에 올리면서 영국의 QS가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 해당 파문이 일자 올해 3월 KAIST 측은 “2024년 11월 (생명화학공학과) 부서 내부 설문조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와 함께 (잘못) 발송됐다”며 “이번 설문조사는 내부 자문 프로세스를 위한 것이었는데 행정적 오류로 인해 혼란을 끼쳤다”고 해명했다. QS는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태가 KAIST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KAIST가 내년에 QS의 평가 자체를 받을 수 없는 대학으로 지목되면서 KAIST 내부에서는 책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KAIST는 이 같은 상황이 펼쳐지자 뒤늦게 해당 사안을 감사실에 요청,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이 결과가 QS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데 1년 평가 제외 제재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KAIST는 올해 6월 발표 예정인 ‘2026 QS 세계대학순위’ 평가와 관련해 세계 학계 관계자들에게 설문 참여 동의를 얻는 메일 본문에 QS 측 동의 없이 100달러 상품권 제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QS는 홈페이지에 “QS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판명되면 QS 순위에서 제외되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KAIST 측은 라오 부총장의 SNS 글이 논란이 되자 지난해 11월 21일 정정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KAIST 관계자는 “생명화학공학과 일부 교수가 해외 학자들로부터 자문을 받기 위해 학과 자체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및 학과에 알리지 않고 QS 설문 관련 문구를 이메일에 추가해 발송했다”며 “이번 일은 명백한 우리의 실수이자 잘못이다. QS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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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2025.03.19

설 포연고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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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화생공이 뭐하는 학과길래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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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이 기사를 보면 한국 학교들이 순위 상승에만 지나치게 집착해왔음을 알 수 있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같은 실적과 역량이 부족하다 보니, 다른 방식으로라도 순위를 끌어올리려는 것이다. 랭킹을 의식한 나머지 실력 있는 한국인 교수보다 외국인 교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한국 사회의 서열 문화가 학계에서도 작용하는 대표적인 사례임. 카이스트는 서울대에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고, 연고대 역시 서로를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처럼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이 아니라서 점점 NCS에서도 한국 기관이 잘 안보이고 중국기관이 잘 보이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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